[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23일 관내 방과후학교 담당 부장교사들이 참석한 가운에 '2018 보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연찬회는 2018년 방과후학교 주요 개정내용 및 청렴교육 등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과의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방과후학교 부장교사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우수 프로그램 공유 및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방법 안내 등 각 학교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류인협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학교의 교육적 여건과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해 교사의 열정이 넘치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자"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23일 관내 방과후학교 담당 부장교사들이 참석한 가운에 '2018 보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연찬회는 2018년 방과후학교 주요 개정내용 및 청렴교육 등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과의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방과후학교 부장교사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우수 프로그램 공유 및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방법 안내 등 각 학교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류인협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학교의 교육적 여건과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해 교사의 열정이 넘치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자"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19일 보은군청소년보은문화의집과 2018 보은진로체험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보은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 관리하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역사회 직업 체험장 과 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매칭역할과 군 관내 초·중·고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진로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내용은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가칭) 운영 및 진로체험 지원,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지원.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 운영 및 체험처 발굴,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교육장이필요하다고 인정 하는 사업 등이다. 류인협 교육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보은군 초·중·고 학생들에게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보은진로체험지원센터가 좋은 진로탐색의 기회가 된다"며 "교사들에게도 교육과정 수행 중 맞춤형 진로교육 협력을 받음으로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11일 군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대해 협약했다.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의회는 보은군수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3명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교육유해환경시설 개선, 교육격차 해소,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정일품 보은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017년도 11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탄부초등학교 이은정(38) 행정실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시상하는 표창이다. 이 행정실장은 적극적 지원 행정체제 구축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인사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1월 3일이었으나,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기간과 맞물려, 11월 7일로 늦추어 기념일 행사를 치렀다. 1부에서 보은고와 보은여고 학생대표가 지은, 감은, 사은의 3은 실천선언문과 청소년헌장을 낭독하고, 모범학생 9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류인협 교육장이 대신 전달했다. 2부는 충북생명산업고 학생 2명의 사회로 취타대, 가요, 댄스, 보컬밴드, 댄싱북 공연 등을 통하여 객석을 뜨겁게 달구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한껏 발휘하며, 선배들의 얼을 계승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류인협 교육장은 "선배들의 의로움을 본받아, 자신과 나라를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6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취학, 진학,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다문화가정이 공동으로 준비한 설명회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로 제작된 교재를 바탕으로 초빙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알게 돼 이제 안심이 된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10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세중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정아(42·사진) 교사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 교사는 수업연구대회, 교재 교구 전시회 등에 참가해 유아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교육계획 및 활동 구성으로 흥미있는 수업을 운영, 교실환경 개선 및 교실 수업 도약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미소로 대하고, 각종 행사 시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다른 교직원들의 귀감이 되는 등 교직원 화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30일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중요 기록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대응훈련은 인근 지역의 화재발생으로 인해 화염이나 열기가 확산돼 교육지원청 건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의 중요 기록물을 반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으로 화재와 같은 재난 발생시 중요 기록물의 보호 및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류인협 교육장은 "최근에는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책 및 훈련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제고되고, 교육지원청의 중요 기록물이 안전하게 보호 관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26일 교육공동체간 참여·소통·협력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토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 2차 똑똑(Talk Tal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학교별 학생 대표들과 교사, 방청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소년법 폐지'를 주제로 찬성과 반대 팀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소년법 폐지 반대 의견을 낸 학생들은 "합리적인 결정을 못한다는 이유로 투표권도 주어지지 않는 청소년에게 형법에서 중시하는 책임성을 물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대부분 청소년 범죄의 피해자 역시 청소년이기 때문에, 소년법을 적용받을 경우 가해자를 우선 배려하는 양형이 될 수 있다"는 소년법폐지 찬성 의견도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류인협 교육장은 "열의를 갖고 토론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멋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꿈꾸게 하고 꿈 너머 꿈을 가지게 하며 그 꿈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인협 보은교육장이 1일 취임한다. 류 신임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 교육행정의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 출생으로 1979년 보은의 회남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38년 6개월의 교직 기간 중 대부분을 보은에서 근무했다. 관기초, 산대초, 판동초, 수정초, 동광초 등에서 27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삼승초등학교에서 교감을 역임후 보은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쳐 판동초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과 산남초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보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류 교육장은 "보은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제자를 길렀습니다. 긴 세월, 보은과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발전에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되어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가족으로 최정희 신송초 교장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진유(사진) 보은교육장이 28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난다. 정 교육장은 1976년 5월 보은 소여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삼승초, 보은사직초, 청주 현암초, 봉명초, 교동초, 제천 의림초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금천초 교감, 대소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충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초등교육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해 9월 정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보은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에 앞장 섰다. 보은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중점을 두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작은 변화를 유도했다.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을 위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분위기 조성, 토의 토론 수업 활성화 및 토론대회 개최, 과정중심의 평가 방법 개선, 독서교육 등을 강화했다. 권역별 어울림 교육과정운영, 농촌학교 활성화 중점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올해 교육행정기관 평가 우수 교육지원청, 2017년 학부모만족도 평가 상위권 달성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정 교육장은 장관급 표창 3회, 교육감 표창 2회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고 이번 정년퇴임에 교원으로서 최고인 황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 정 교육장은 교직의 길을 걸으면서 보람되었던 일로는 80년대 초 컴퓨터 모임을 만들어 교육정보화에 매진했던 일, 충청북도교육청 방과후학교 팀장으로서 교육복지 및 소외계층 자녀를 위하여 동분서주 했던 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하여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일들을 꼽기도 했다. 정 교육장은 "누구든 떠나면서 업적이나 실적이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그것보다는 큰 과오없이 정년을 맞이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41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육에 헌신했던 사람으로 어찌 아쉬움이 남지 않겠는가.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있다'라는 어느 노랫말처럼 미련없이 나의 역할을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중등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선택을 돕고 직업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중 진로직업프로그램 '즐거운 나, 즐거운 내 일!'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실과 진로직업실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실습중심의 공예교실과 제과교실에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직업적 기초 기능을 함양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리사가 꿈인데 커다란 오븐으로 쿠키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들 수 있어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유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자립 및 사회통합을 위해 서는 진로직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과 관련,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발도르프교육은 인지적 영역에 치우친 교육에 반대하고, 신체와 정신적 성장에 맞춘 의지, 감각, 사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며 개개인의 성장과 요구에 귀기울이는 교육이다. 보은행복교육지구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은 지난 3월14일부터 보은지역 학부모, 교사, 교육활동가, 지역활동가 등 20여명이 보은여중 로즈실에서 매주 화요일 모여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참석한 이들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쓴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이란 전문서적을 공부하면서 자연과 인간, 우주와 나 등 나와 나를 둘러싼모든 것들에 대한 인지철학부터 아동발달에 따른 각기 다른 교육방법 등 생소한 학습으로 시작했다. 주기집중수업이라고도 불리는 에포크 수업은 동일한 과목을 매일 2시간 정도 3~6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발도르프 학교만의 특별한 수업 방식이다. 보은발도르프교육모임에서는 '한글주기집중수업 방법론'을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지도사 6명과 보은한글학교 '흙사랑' 교사 3명, 보은여고 마음동아리 '쏠' 학생 11명이 참석했다. 보은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에서는 지난 7월 슈터이너 사상을 연구한 김훈태 강사를 초청해 '열 두감각과 기질론'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손길에 의한 감각의 발달, 갈등을 풀기 위해 상대의 기질과 나의 기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현장연수로 경기도 안산의 발도르프교육예술원 아이라움에 가서 형태그리기와 습식수채화로 루돌프슈타이너의 움직임과 형태, 색깔이야기를 체험했다. 최병란 교사(아시나래학교 운영)는 "아이들의 신체와 정신적 성장이 조화롭게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보은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이 보은교육의 변화에 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과 25일에 걸쳐 남부 3군 연합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연꽃 피는 정이품송 앞에서 책으로 通하다!'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이번 독서캠프 담당 김귀숙 장학사는 박채란 작가의 '국경 없는 마을'을 주제도서로 선정, 사전에 각 학교로 책을 보내고 참가학생들이 모두 읽고 참가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국경 없는 마을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에 관한 책으로 그들이 차별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경쟁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활동, 모둠별 역할극과 레크리에이션, 연꽃방죽과 정이품송 앞 산책, 다문화 패션쇼, 자전거 타고 보은 하늘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장학사는 "지역의 명소인 정이품송 앞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캠프를 열고 독서캠프의 목적인 독서생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자"고 제안했다. 연꽃방죽과 정이품송을 앞에서 시를 낭송하는 산책, 솔향공원의 4D영상관 체험과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이 그것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더 많은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우리 주변의 외국인 노동자 가족 등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