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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아당골선씨종가 간 업무협약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05.21 15:48:23
  • 최종수정2017.05.21 15:48:23

정진유(왼쪽) 보은교육장과 김정옥 아당골선씨종가 종부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 선씨종가 간 업무협약이 지난 19일 아당골선씨종가 대청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관련해서 이루어졌다.

아당골선씨종가(종부 김정옥)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중요민속자료 134호 99칸 선병국 가옥이다.

전남 고흥의 선영홍 공이 섬에 집을 지으란 꿈을 꾼 후, 풍수를 불러 전국의 명당으로 자리잡은 곳이 바로 지금의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국)의 지세를 품은 삼가천 옆에 위치한다.

이번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선씨종가 협력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아당골선씨종가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시설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초등학교·고등학교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내용이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자유학기제 활성화는 물론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서도 소중한 마을 교육유산의 체험과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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