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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5 16:36:54
  • 최종수정2017.05.25 16:36:54

(사진 왼쪽부터)정상혁 보은군수,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진유 보은교육장이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25일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 교육을 실현하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군청 대회실에서 김병우 충북 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정진유 보은교육장과 관내외 학교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보덕중학교의 취타연주로 시작됐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입장한 후 뒤이어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고은자 군의회 의장, 정 보은교육장이 자리했다.

이어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보고, 협약식, 선언문 발표, 속리산중학교 솔빛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의 '행복교육지구의 이해'에 대한 특강, 행복교육지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정 교육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하여 합의하고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선포했다.

한편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은 현재 숲속교실, 생태교실, 생활공예교실, 전통공예교실 등 놀이학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학부모 성장을 위한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 어린 농부학교 등이 각 학교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정 교육장은 "마을을 사랑하는 교육,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 행복을 나누는 보은교육이 실현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사·학부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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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