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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놀이 접목시킨 융합교육 통해 즐거운 꿈 만들기'

2017 온드림 스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4.12 11:14:26
  • 최종수정2017.04.12 11:14:26

정몽구 재단 파견 강사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되는 '온드림스쿨' 사업(정몽구 재단)을 지난 해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체육교실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학습 위주의 교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즐길 수 있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정몽구 재단 파견 강사의 수업으로 이뤄지는 총 96시간의 이번 사업은 전교생이 참여한다.
ⓒ 보은교육지원청
체육·놀이문화프로그램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내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1, 2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광우 교장은 "체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골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병주(6년) 학생은 "평소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데 축구교실과 탁구교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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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