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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공무원 발령 100일 기념 자긍심 고취

신규 직원 공직 소명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7.04.09 14:37:52
  • 최종수정2017.04.09 14:37:52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10일 아주 특별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신규 직원 공직소명식이다.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은 지 10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해 열린 소명식은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새내기 공무원은 물론 부모와 소속학교의 교장, 직장 선배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9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부모와 직장 상사 앞에서 공직자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밝힌다.

보덕중학교에 발령받은 변은영(31) 주무관은 "학교는 나 혼자만 일을 잘한다고 완성되지 않더라"며 "모든 구성원이 조화를 이뤄야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관기초등학교에 발령받은 김다영(26) 주무관은 "업무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이 자리를 기억해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USB메모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 해 첫 발령을 받은 선배들이 후배에게 들려주는 노래 '너의 의미'도 후배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막내 직원들이 부모 앞에서 '어머님의 은혜'를 합창한다.

이번 정진유 교육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행사다.

정 교육장은 "공직소명식과 백일잔치의 풍속을 접목시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모든 민원인을 사랑으로 대한다면 아름답고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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