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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1 13:25:24
  • 최종수정2015.10.11 13:25:24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보은 동광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업무담당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및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군·홍군으로 팀을 나누어 과자 따먹기, 2인1조 풍선 터트리기, 파도타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졌다.

동광초등학교 강당은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각 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평소 통합학급 학생들 사이에서 때로는 위축되었던 몇몇의 학생들도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친구들과 교사들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참여했다.

한응석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에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를 지닌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경기에 참여 할 수 있었다"며 "어느 하나 소외됨 없이 모든 아이들이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아존중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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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