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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은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협약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

  • 웹출고시간2015.07.09 14:05:44
  • 최종수정2015.07.09 16:10:39

정상혁 군수와 유경순 보은교육장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9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유경순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통하여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을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생한 현장의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유 교육장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미래 보은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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