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이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8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8~9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16년도 5차 전국 국·공립 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윤 총장이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1년간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거점국립대학, 지역중심대학 등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다. 대학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이나 전국 국·공립대학의 주요현안과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방안 등을 모색한다. 윤 총장은 이 날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들의 역할 정립과 대학 구조개혁 등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세부 협력·연구과제 발굴 및 협조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공유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 기타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이번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의 주 공급대상은 대학생들이다. 기존 행복주택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학교와 집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주근접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스터디룸,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구축된다. 충북대와 LH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LH 연구원, 대학교수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및 대학 특성에 적합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사업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윤여표 총장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주택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충북대와 협력해 대학생 주거비 부담해소 등 실질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3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 대학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관에 선정돼 6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충북대는 평가 결과 총점 7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성화·세계화·민주화·탈권위화'를 추진하며 대학 시스템을 변화시킨 점, 청주 개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오창·오송·세종의 4개 캠퍼스로 광역·특성화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북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교육부 5대 재정사업 선정, 국가 청렴도 평가 거점국립대 2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2도서관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660억의 시설예산을 확보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카 사업 선정,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여표 총장은 "내실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역량을 키운 결과"라며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립대 조사는 전국 10개 국립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의 학부생 2천540명에게 개별 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2017 미국 주립대학 입학대비 글로벌 프렙 프로그램(Global Prep Program)' 참가자 30명을 내년 1월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대학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충북대와 자매대학 협약을 맺은 미국 주립대학의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봄학기와 여름학기로 나눠 진행되며, 봄학기는 내년 3월13일 개강한다. 강의는 미국대학 수학을 위한 집중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렙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할 수 있는 미국 주립대학은 안젤로 주립대학(Angelo State University), 미주리 주립대학(Missouri State University),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위스콘신-리버 폴스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River Falls), 영스타운 주립대학(Youngstown State University)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선발고사는 내년 2월17일 오후 3시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에서 실시된다. 합격자는 2월27일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국제교류본부(043-261-3292, 321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2017학년도 스마트카 학과 간 협동과정 정시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마트카 학과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학과다. 충북대 전자정보대학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협동해 운영하는 학과 간 협동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10명, 박사과정 10명 등 총 20명이다. 모집 인원은 대학 사정에 따라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충북대 대학본부 입학과(N10-408)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제외)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및 전공 구술 고사는 29일 오전 10시 충북대 스마트카 협동과정 지정 장소에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0일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입학 관련 사항은 입학본부 입학과(043-261-3828)에 문의하면 된다. 학사 관련 문의는 전자공학부(043-261-2473)로 연락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김준호(4년·25)씨가 지난 17~18일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린 '2016 한국예방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마우스에서 azoxymethane으로 유도된 대장암 전암병변 형성에 미치는 헤민과 아스코르브산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헤모글로빈(Hemoglobin)의 구성요소인 헤민(Hemin)과 함께 투여한 아스코르브산이 대장암의 전암병변(前癌病變, Precancerous change) 형성에 방어효과가 있는 점을 입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김대용(58·사진) 교수가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외솔관에서 열린 '한국교육사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전통 윤리 재논의('한국교육사학' 제37권 4호, 2015)'란 논문으로 한국교육사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한국교육사학회의 18대 회장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최첨단 학술정보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충북대는 29일 학내 중앙도서관 옆에서 교육연구정보센터(제2도서관)의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철근콘크리트조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 9천987㎡(3천26평)로 총 사업비 223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현 중앙도서관과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 보존서고, 기계실 △지상 1층 E-러닝커먼스홀, 계단식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기부자 라운지 △2층 노트북열람실, 전자정보실, 그룹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1인용학습실인 캐럴 △3층 멀티미디어센터, UCC 스튜디오, 노트북열람대 △4층 정기간행물실 △5층 학술정보교육실, 교수·대학원열람실, 캐럴, 세미나실, 책사랑방, 실내정원으로 구성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교육연구정보센터는 중부권 도서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최첨단 학술정보 및 IT기술을 접목한 러닝 커먼스 공간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화학과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다수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생화학과 최재원(박사 4년·27)·조병관(4년·25)·류황민(4년·24)씨 등은 '재생의학을 위한 생체적합성 복합소재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특허분석과 향후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해 '특허전략 수립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생명과학부 김학용 교수는 생화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지도교수 상'을 받았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이 실용적인 특허교육을 확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유니버시아드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사업단)이 23일 오후 1시 인문대학(N16-1동 325호)에서 '청주와 문화산업'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콘텐츠 연계전공' 과정의 비교과 과정 특강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연구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김소라 연구원은 '세계의 문화정책 트렌드와 흥미로운 현상들', 도경민 연구원은 '한국의 문화예술 정책과 트렌드'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유경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문화산업정책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배득렬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양상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상언(사진)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충남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열린 (사)한국인사관리학회에서 34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1978년 설립된 (사)한국인사관리학회는 경영학 내 인사, 조직, 노사, 전략 등 인사·조직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개인 및 기관회원 수만 3천 명이 넘는다. 박 교수는 "한국의 인사관리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전통 있는 학회의 운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의 발전과 학술연구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사)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승수(사진) 충북대학교 토목공학부 교수가 재난관리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자연재해대비 및 복구를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국민안전처 '백두산 화산대응 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오는 2018년 4월까지는 국민안전처의 연구개발 사업인 '한반도 주변 화산분화 위험을 고려한 화산재해 대응체계 고도화' 과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연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 곽희진(26·석사 2년)씨가 지난 9~11일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한국유전학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루미나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곽씨는 "담수 거머리(H. austinensis) 촉수의 발생학적 메커니즘(Development Mechanism of Proboscis in Freshwater Leeches Helobdella)"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곽씨는 거머리의 배아 발생 과정 중 특이적 기관인 촉수(proboscis) 조직을 정밀하게 분리한 후 RNA시퀀스 분석을 진행해 촉수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들을 찾아냈다. 차별 발현 유전자(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 DEG) 분석을 통해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촉수발생 특이 미지의 유전자군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촉수담륜동물문에서 촉수의 발생학적 메커니즘과 고등척추동물간의 진화발생학적 연관성을 구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학계의 기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강형기(61·사진)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회 지방자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 대상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지방행정분야 강형기 충북대 교수, 고재득 전 서울 성동구청장 △지방재정분야 이삼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분권분야 정순관 순천대 교수 △주민자치분야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모두 5명이다. 올해 2회째인 '지방자치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민선자치 20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하혜수 심사위원장은 "지방자치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풀뿌리 생활자치'로 거듭나야 하며 궁극적으로 주민행복과 지역번영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 현장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선진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선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27일부터 12월까지 인문학 전반의 최신 연구동향 및 연구법 등을 공유하기 위한 '국내외 저명학자 특강'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양전훙 교수가 '진시황의 문자통일과 진한시대의 자서(字書)'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11월23일에는 프랑스 콩테대학 다니엘 르보(Daniel Lebaud) 교수가 '언어에 나타난 프랑스인의 생활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저명학자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11월7일에는 조영식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로마제국 군사력의 확립과 그 변화과정', 8일에는 최종덕 상지대 교수가 '행복한 자연주의 철학자가 되고 싶다', 17일에는 최동오 충남대 교수가 '영미문학에서의 자연', 22일에는 윤준 배재대 교수가 '생태위기 시대에 읽는 시'라는 주제로 각각 연단에 선다. 배득렬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책과 문헌으로만 만나던 국내외 저명학자들을 직접 만나 인문학적 교감을 나눈다는 경험이 인문대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삶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