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곽희진씨, 한국유전학회 국제컨퍼런스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 웹출고시간2016.11.16 13:47:15
  • 최종수정2016.11.16 13:47:15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 곽희진(26·석사 2년)씨가 지난 9~11일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한국유전학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루미나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곽씨는 "담수 거머리(H. austinensis) 촉수의 발생학적 메커니즘(Development Mechanism of Proboscis in Freshwater Leeches Helobdella)"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곽씨는 거머리의 배아 발생 과정 중 특이적 기관인 촉수(proboscis) 조직을 정밀하게 분리한 후 RNA시퀀스 분석을 진행해 촉수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들을 찾아냈다. 차별 발현 유전자(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 DEG) 분석을 통해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촉수발생 특이 미지의 유전자군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촉수담륜동물문에서 촉수의 발생학적 메커니즘과 고등척추동물간의 진화발생학적 연관성을 구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학계의 기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