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통일교육센터가 25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2016 통일교육위원 충북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지역 통일교육위원들의 전문성 향상, 네트워크 강화,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추진 방향 등 충북지역의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정중재(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통일교육위원회 충북협의회 부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일상에서의 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조완영 충북대 수학교육과 교수, 김원묵 전 경덕중 교장, 이주각 충북도교육청 장학관 등 통일교육위원들이 발표에 나섰다. 2부에서는 '5차 북한 핵실험과 충북지역의 대북인식 변화'라는 주제로 연규영 한벌초 교장, 김도태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우명수 통일교육위원 등이 발표했다. 윤여표 총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감행 이후 남북 간 관계가 나날이 악화하고 있지만 남북한의 통일문제는 포기할 수 없는 민족의 숙원"이라며 "이날 워크숍을 통해 통일교육위원들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충북 지역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생명화학과 김재정(사진) 명예교수가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총회'에서 토암상(土庵賞)을 수상했다. 토암상은 토양 비료학 분야의 연구, 교육, 홍보 등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전 세계에서 단 27명만 선정된 'IUSS(International Union of Soil Science, 국제토양학연합체) 명예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 토양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토암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한국 토양학계를 세계 최고의 학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가 오는 27일 인문대학 첨단강의실 325호에서 '2016 인문학당' 강연을 연다. 심리학자 김태형 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 심리학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을 다룬다. 인문학연구소는 다음달과 12월에도 '사랑과 소통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형 박사는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과 '심리학 연구소 함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는 '심리학을 만든 사람들', '싸우는 심리학', '심리학, 삼국지를 말하다'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북대는 농업생명환경대학 사동민(55·사진) 교수가 지난 21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사)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사 교수는 한국토양비료학회에서 부회장, 편집위원, 연구위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비료연구센터(The International Scientific Center for Fertilizer (CIEC))에서 아시아지역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 교수는 "어려운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 회원들과 함께 국내외의 농업관련 기술 발전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8년 창립된 한국토양비료학회는 토양과 식물영양비료, 농업환경분야의 기초연구와 기술의 보급, 학술정보 교환을 위해 매년 2회의 정기학술대회와 국내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소프트웨어학과 최경주(42·사진) 교수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엑스포'에서 학생 창업활성화 공로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5년 충북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2014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으로서 학내 학생 창업교육과 창업 친화적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 정신을 갖춘 우수 창의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2015 충청권 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충청권 창업문화 확산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학생창업 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평소 주어진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대 학생들이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기술봉사동호회는 지난 22~23일 청주 상당구 영운동 영운카리타스 노인종합센터에서 환경을 정비하고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기술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이 지붕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쌀 전분의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의 조성을 변화시켜 쌀의 식감이 향상된 고품질 벼가 개발돼 식량 증산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져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충북대 조용구 교수와 한경대 강권규·정유진 교수팀은 23일 기존 보다 낮은 저아밀로스 함량을 가진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식미 벼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 식물분자육종사업단(단장 고희종)에서 지원을 받아 수행한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전분대사의 유전자의 조절을 통한 고식미 이벤트 벼 계통을 육성했다. 이렇게 개발된 벼는 기존의 GE(genetically engineered)작물과 달리 도입된 외래 DNA나 단백질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개발된 고식미 벼는 △쌀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고품질의 보강으로 국내쌀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충북대 조용구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고식미 벼는 농업여건의 악화에 따른 국산 우수 벼 품종의 개발 요구와 쌀 개방압력, 기능성쌀 개발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FTA로 쌀 개방 압력이 증대되는 이때에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실용화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분대사의 마지막 부분에 작용하는 SSS1, SSS4A, SBE1, GBSS1 등 유전자의 발현 제어기술을 통해 쌀 전분의 조성을 개선시킨 연구"로서 "특히 아밀로스 함량을 현재의 쌀보다 3∼4% 낮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한 결과"로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개발된 벼는 ㈜건강나라영농법인(대표 한경희)에서 가공, 유통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유전자 편집기술은 작물육종에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GE작물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 △물질대사에 활용해 주요 항암성분 및 항산화성분 또는 특정 화합물이 축적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가능 △작물을 육성할 때에 나타나는 열성인자의 연관을 배제할 수 있어서 실용화에 획기적인 방법 등이 가능해진다. 조 교수는 "개발된 고식미 벼는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새로운 웰빙 컨셉과 맞물려 기능성 쌀을 생산하게 됐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식 또는 가공식품의 원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생명과학부 최재원(30·사진)씨가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은 국내 분자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분야의 박사급 이하 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5명을 선발하며, 국내에서 수행한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2년간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최씨는 '액적 기반의 미세유체 소자(Droplet-based microfluidic device)를 활용한 단백질 바이오마커 및 독성물질 검출기술'을 연구해 연구 분야 상위 4% 수준의 국제저널인 '바이오센서스&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 Bioelectronics)'지(誌)에 제1저자로 2015년과 2016년 각각 1편씩의 논문을 게재했다. 최씨는 "충북대 생화학과 교수들의 가르침과 동고동락하는 대학원생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훌륭한 연구 결과들로 충북대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학, 의약학, 농수산 등의 분야를 어우르는 대한민국 생명과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SCI 등재 학술지인 'Molecules and Cells'를 발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하야사키 키미타케(Hayasaki Kimitake·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중력파를 검출해내 과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대는 하야사키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의 아브라함 롭(Prof. Abraham Loeb) 교수 연구팀이 '주기적 붕괴 플레어를 통한 초거대 블랙홀 합병에서 중력파 검출(Detection of Gravitational Wave Emission by Supermassive Black Hole Binaries Through Tidal Disruption Flares)'을 주제로 초거대 블랙홀 두 개가 합병되는 과정에서 중력파 발생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교수의 연구 결과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eintific Reprots' 10월21일 판에 게재됐다.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지난 1916년에 일반상대성 이론을 통해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했다. 두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예측 이후 100년이 지난 현재 미국 LIGO 중력파 검출기를 통해 중력파 검출에 성공했다. 두 교수는 태양 질량보다 10억 배 이상 무거운 초거대 블랙홀에서의 중력파 방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초거대 블랙홀은 두 은하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은하의 중심에 존재 하는 것으로 믿고 거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하야사키 교수는 "충북대에 지난 2015년에 부임한 뒤 다양한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블랙홀 연구에 매진해 블랙홀의 비밀을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야사키 교수의 연구 결과는 Nature 홈페이지(http://www.nature.com/)와 동영상 사이트(https://youtu.be/Gp6UuA4i2Ws)에서 볼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생명과학부 미생물학과 이진표(23·사진)씨가 지난달 24일 인하대에서 열린 '17회 한국화학공학회 생명공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 생명공학경시대회는 생물화공과 생명공학 관련 학부의 재학생들이 분자생물학, 응용미생물, 효소공학, 생물분리정제, 배양 및 생물반응공학 분야 등 과목에서 4과목을 선택해 겨루는 경시대회다. 김양훈 미생물학과 교수는 "미생물학과 학생이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한국화학공학회 화학공학자간 기술 교류를 비롯해 학술지 발간, 학술발표 등을 통한 국내 화학공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대 공업화학과 학생들은 해초 표면의 미끈한 성분인 '후코이단(Fucoidan)'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선문대에서 열린 '제2회 아이디어 빅리그 대회'에서 공업화학과 창업동아리 'S.U.L'조 학생들이 기존에 항암제로 사용되던 해초 표면의 미끈한 성분 후코이단(Fucoidan)을 추출해 화장품을 만들어 제품을 출팜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후코이단 성분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기초화장품 보다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효과가 뛰어난 기초화장품을 제작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빅 리그 대회'는 충청권 대학의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유관기관, 기업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또 화학과 대학원생들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18회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화경(27)씨는 '팔라듐 나노구조의 전기화학적 석출 및 나노구조들의 젖음성과 표면증강라만산란의 응용'을 주제로 나노금속 표면의 특징적 성질들이 구조의 모양과 크기에 의존하는 것에 근거해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젖음성 및 표면증강라만산란 활성을 조사한 결과 특정 기능성을 가지는 나노금속 표면구조를 형성시킨다는 발표를 해 우수구두발표상을 받았다. 김수연(24)씨는 '다양한 작용기가 도입된 타이타늄 분자 구조체의 촉매 활성 연구'를 주제로 이슬기(24)씨는 '전자분무이온화법으로 생성된 에피드린 이온에 대한 전자전이 원편광 이색성 분광 연구'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도서관이 장애 학생들의 '독서 복지'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한 학생의 건의를 받아 지난 2011년 3월부터 운영하던 '장애학생 도서 배달 서비스'를 확대, '책나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학생의 자택까지 도서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택배를 통해 이뤄진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각·중증청각·지체 장애인은 충북대 중앙도서관 대출실(043-261-2888)로 전화해 대출 요청을 하면 집까지 책이 배달된다. 도서 반납도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장애학생 도서배달 서비스도 강화됐다. 장애 학생이 이메일로 도서 신청을 하면 기존까지는 대학내 장애지원센터로만 배달됐지만, 학과 사무실이나 단과대학 행정실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한찬훈 충북대 도서관장은 "책나래 서비스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2016년 현재 학부생 62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66명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선수단이 지난 주 막을 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 7~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구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단식에서는 김태민(19)이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개인복식에서는 이준희(21)와 윤지환(19)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충북대 정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레슬링에서는 양한솔(22)이 그레꼬71㎏에서 금메달, 우정윤(21)이 그레꼬55㎏에서 은메달, 윤민혁(20)이 자유형 57㎏에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또 육상 원반던지기에서는 김단아(23)가 동메달을 가져왔다. 박종진 충북대 체육진흥원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충북 대표 선수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지도교수와 코치,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임하고, 대회에 출전해서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전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충북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48개, 은 58개, 동 96개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윤여표(60·사진) 총장이 '대한약학회 7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약학 관련 업무에 대한 유공으로 고 한구동 대한약학회 초대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김승희 국회의원 등과 함께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윤 총장은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약학회의 2016년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뜻깊은 특별공로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약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 연구, 약학 산업 등 약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지난 1986년 충북대 약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00년 약학대 학장, 2001년 대한약학회 부회장,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11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20대 충북대 총장직을 맡고 있다. 대한약학회는 지난 1951년에 설립된 후 약학 분야 R&D 연구비 증가, 영문 학술지(APR) 영향지수 향상 등 대한민국 약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8일 '2016년 다문화 새터민 학생 캠프'에 참가할 멘토 38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멘토와 멘티간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다문화, 새터민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다문화 새터민 학생 캠프는 내달 12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다문화, 새터민 학생 80여명과 충북대 멘토 38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멘토 참가를 원하는 재학생은 모집 기간 중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학생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캠프 담당자(043-261-2109)에게 문의하면 된다. 멘토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문화 학생 멘토링 일일 8시간이 인정된다. / 성홍규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