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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 각 분야에서 우수성 확인

창업동아리 'S.U.L' 아이디어빅리그에서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10.20 17:19:36
  • 최종수정2016.10.20 17:25:29

충북대 창업동아리인 'S.U.L' 학생들이 미백효과 뛰어난 화장품을 개발해 화제다. (좌측부터 김남현(23) 박제현(23) 박성조(24) 유정근(24)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대 공업화학과 학생들은 해초 표면의 미끈한 성분인 '후코이단(Fucoidan)'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선문대에서 열린 '제2회 아이디어 빅리그 대회'에서 공업화학과 창업동아리 'S.U.L'조 학생들이 기존에 항암제로 사용되던 해초 표면의 미끈한 성분 후코이단(Fucoidan)을 추출해 화장품을 만들어 제품을 출팜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후코이단 성분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기초화장품 보다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효과가 뛰어난 기초화장품을 제작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빅 리그 대회'는 충청권 대학의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유관기관, 기업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또 화학과 대학원생들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18회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화경(27)씨는 '팔라듐 나노구조의 전기화학적 석출 및 나노구조들의 젖음성과 표면증강라만산란의 응용'을 주제로 나노금속 표면의 특징적 성질들이 구조의 모양과 크기에 의존하는 것에 근거해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젖음성 및 표면증강라만산란 활성을 조사한 결과 특정 기능성을 가지는 나노금속 표면구조를 형성시킨다는 발표를 해 우수구두발표상을 받았다.

김수연(24)씨는 '다양한 작용기가 도입된 타이타늄 분자 구조체의 촉매 활성 연구'를 주제로 이슬기(24)씨는 '전자분무이온화법으로 생성된 에피드린 이온에 대한 전자전이 원편광 이색성 분광 연구'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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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