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장애학생 독서복지 향상' 팔 걷었다

도서 택배 대출·반납 가능한 '책나래 서비스' 도입
대학내 도서 배달 서비스 가능 지역도 확대

  • 웹출고시간2016.10.19 17:25:20
  • 최종수정2016.10.19 17:25:20
[충북일보] 충북대 도서관이 장애 학생들의 '독서 복지'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한 학생의 건의를 받아 지난 2011년 3월부터 운영하던 '장애학생 도서 배달 서비스'를 확대, '책나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학생의 자택까지 도서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택배를 통해 이뤄진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각·중증청각·지체 장애인은 충북대 중앙도서관 대출실(043-261-2888)로 전화해 대출 요청을 하면 집까지 책이 배달된다.

도서 반납도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장애학생 도서배달 서비스도 강화됐다.

장애 학생이 이메일로 도서 신청을 하면 기존까지는 대학내 장애지원센터로만 배달됐지만, 학과 사무실이나 단과대학 행정실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한찬훈 충북대 도서관장은 "책나래 서비스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2016년 현재 학부생 62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66명이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