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 '열린혁신'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열린 혁신 추진단 및 열린혁신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린혁신은 정부위주 일방적 정책추진을 벗어나 △국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사회변화 확산 △인공지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스마트한 행정 구현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열린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부서 간 연계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사회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서별 주민자치조직,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관련 업무 담당자, 대민서비스 및 지원 사업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다. 또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 및 시책 개발을 위해 공무원 대상 열린혁신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마일리지제는 활기차고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과제 및 사례 발굴, 아이디어 제출 등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군정 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총 82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금액(자부담 2만원 포함)이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증액된다. 또 각종 음식점, 요가학원, 음반판매점 등의 사용처가 추가돼 총 2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지난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인 여성이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3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위생모범업소 및 소비자단체 추천 등을 활용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가격, 위생·청결, 친절도 및 공공성 등의 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말한다. 증평군에는 △외식업 14개 △미용업 3개 △세탁업 1개 등 총 18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2월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은 △쓰레기 봉투 지원 △착한가격업소 표찰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우수 업소 포상 실시 등이다. 우선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분기별로 50L 쓰레기봉투를 90장씩 지원한다. 특히 군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매월 1일, 16일)을 운영해 군민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부서별 월 1회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홍보에도 집중한다. 매년 1회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연말에 포상을 실시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의 자긍심 고취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착한가격업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가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업주들도 가격안정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중부권 관광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5개 시·군(증평, 청주, 진천, 음성, 괴산)이 참여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에 발족해 중부권의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관광 활성화 도모하는 협의체다. 올해는 증평군이 주관한다. 이날 총회에는 각 도·시·군 담당자 및 충청북도관광협회 직원 등 14명이 참석해 △거리홍보전 △찾아가는 설명회 △국내·외 관광전 △관광홍보물 제작 △워크숍 등 공동사업 6개 분야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협의회는 오는 2월부터 관광홍보물 제작, 팸 투어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인구가 전국 군 단위 7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전출입 통계자료 및 통계청 공표자료를 통한 인구통계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증평군 인구는 2016년 대비 1.27%(475명)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 증평군의 총 인구수는 3만7천783명으로 2003년 군 개청 당시 3만1천310명보다 6천473명 증가했다. 남성인구는 1만9천446명(전년 대비 336명, 1.76% 증가)이고, 여성 인구는 1만8천337명(전년대비 139명, 0.76% 증가)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읍·면 인구를 살펴보면 증평읍에 3만5천665명(전년대비 472명, 1.34% 증가), 도안면에 2천118명(전년대비 3명, 0.14% 증가)이 거주해 지역별 인구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노년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인구에서 14.9%(5천626명)를 차지하는 등 국제연합(UN)의 인구 분석 기준에 따른 고령사회로 구분됐으나, 도내에서는 청주시(11.5%)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충북도의 평균 노인인구비율은 15.8%이다. UN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경우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증평군은 게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정주여건 개선 및 각종 경제 시책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해 1천49억원의 예산 중 55.5%인 582억원을 상반기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집행은 지역경제 촉진과 대외위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 중점 사업인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 국고보조사업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증평군의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은 대상액(1천6억원) 대비 60.66%(610억)로, 이는 도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군은 올해도 도내 1위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신속집행추진단(단잔 이재영 증평 부군수)을 통한 집행상황 상시 점검, 보조단체·산하기관 등의 실 집행 점검·독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또 2019년 정부예산(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19년 정부예산 확보 및 2018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성열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 및 팀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31개 신규 사업과 24개 계속 사업 등 총 55개 418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정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따른 부서별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군은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7개 부처 위주 분야별 담당 직원 10명으로 구성된'정부예산 확보 사업 발굴단'을 운영해왔다. 현재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증평군 마을기록 보존사업(20억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300억원) △연탄리 비점오염원 저감사업(120억원) △증평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사업(150억원) △좌구산 숲 하늘 둘레길 조성사업(56억원) △두타산 지방정원조성사업(60억원)△연탄리 침수피해 저감사업(32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도안농공단지 공업용수 확장공사(120억원)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32억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76억원)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158억원) △긴모랭이 소하천 정비사업(32억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예산 규모는 커졌지만 자주재원이 부족한 만큼 정부예산 등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다"며 "국정과제와 시책에 적극 대응해 발굴 사업이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수확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서식지 파괴와 천적동물감소로 인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농가의 농작물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내 농경지 소유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울타리, 경음기, 조수류퇴치기 등의 시설 설치비 60%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단, 농림부 FTA기금 등으로 기존에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적이 있는 농가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최소 5년 간 예방시설을 유지해야한다. 문의는 군청 환경과(전화 835-3623번)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방지 전기 울타리 설치로 농가 피해 최소화는 물론, 야생동물보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산불로 부터 귀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3일 부터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에 본격 나선다. 산불조심 기간 동안 좌구산, 두타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산림연접지의 생활쓰레기 및 논 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예방활동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산불감시원 12명이 투입된다. 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마을주민들과 공동으로 산림연접지 농경지 내 인화물질을 공동 소각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2월15일~18일)에는 비상근무조 운영을 통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없는 명절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농업인에게 청년 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업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독려할 방침이다. 사업은 증평군에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중 병역필(병역면제)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1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도 신청 자격과 요건을 갖추면 청년 창업 농으로 신청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자는 영농경력에 따라 월 최대10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총괄부서와 사업부서 간 힘을 합치기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응모를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총괄 기획부서인 미래전략과와 사업부서인 행정과 및 안전건설과 부서장 간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기존 유형인 마을 만들기(종합개발, 자율개발)와 2019년 신규 유형인 농촌다움 복원사업에 대한 아이템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 부서장을 비롯한 양 부서 관계공무원의 상호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 기획안을 확정해, 오는 2월 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타 시·군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간 협약 제를 통해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협업행정 협약 제는 증평군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201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책이다. 이 제도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왔다. 지난해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저임금 인상 및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대책 추진계획을 조기 수립하고 물가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 피해예방 및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실장 이재영 증평 부군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민관합동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을 통해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농산물, 축산물 등 4개 분야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요금과다 인상 △요금담합 행위 △계량 위반 및 섞어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적기출하 등 8개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한다. 특히 군은 명절 전 가격급등이 예상되는 성수 품 32개 품목을 물가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가격동향 파악 및 관리에 나선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매촉진 등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도모는 물론,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통해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제2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이동 권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일원의 버스노선을 확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버스노선 확대 운행은 도안면 노암리 일원 제 2산단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했다. 협의 결과 증평역을 출발해 제 2산단을 경유하는 버스가 편도 17회 증회 돼 총 23회 운영한다. 특히 기업체 근로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출·퇴근시간대에 총 6회의 버스가 집중 편성됐다. 군은 또 올 하반기부터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교통량 조사에서 평균 승차인원이 1~2명이었던 율리, 숫고개 노선은 통폐합 운행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인구 5만 시대 진입을 위한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착자금 지원과 귀농·귀촌 화합의 장 마련,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농업 인력의 지속적인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실제 거주 중인 전입 이후 12개월이 지난 귀농인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려는 사람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에 정착자금 지원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액은 세대원이 2명 이하인 경우 200만원, 3명인 경우 300만원, 4명 이상인 경우 400만원이다. 군은 또 귀농인과 지역주민 사이의 상호교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갈등요소의 사전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5년 이내 전입한 2인 이상 귀농인 세대 6가구를 선정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식사 및 다과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진행되며 세대 당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민의 이주 실패 사례 최소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1천500만원을 투입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체험 및 숙박비의 50%(1인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주는'농촌체험 프로그램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생활 및 영농 활동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또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을 희망하는 자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귀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사업 △영농정착기술 현장교육 △귀농인의 다양한 불편을 청취하는'1귀농인 1직원 담당제'등 도시민 유치에 팔을 걷었다. 현재 증평군에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계절·테마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삼기조아유 마을(증평읍 남차리)과 정안 마을(증평읍 초중리)을 비롯해 상그린 마을(도안면 석곡리), 장이 익어가는 마을(증평읍 송산리), 삼보산골 마을(증평읍 죽리) 등 총 5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증평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수한 접근성 등의 이유로 연 평균 300여명의 귀촌인구를 유치해오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전화 043-835-3713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서민경제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활용 △시장상인의 의식 전환 기회 제공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군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5천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실시해 상인들에게 깨끗한 일터를, 소비자들에게는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확산에도 앞장선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부서별 자체 계획에 따라 매월 운영될 예정이다. 또 유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회식 시 전통시장을 애용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구매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군은 전 직원을 대상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구입 의무화를 통해 매월 평균 1천5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각종 보상금 및 장려금 등의 지급 시에도 상품권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증평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지역 기관 및 단체 4곳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정기 구입 협약을 체결해 매월 216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또 시장 상인들의 친절교육을 통한 의식 전환과 청결한 환경 유지 관리, 적정가 판매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드론입문(초급) 교육을 충북도내 처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첨단 장비 드론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드론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드론에 관심 있는 증평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6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증평군 홈페이지 (http://jp.go.kr) 또는 군 행정과 정보전산팀(전화 835-3231~2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오는 2월 10일부터 증평읍 송산리의 스포츠센터 내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