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한 해 글로벌 농업시대를 이끌 유능한 역량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및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영농과제 포 운영, 선진농가 벤치마킹, 현장체험교육 및 1인1과제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 결과 지난달 30일 청주시 오창읍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38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박제성 증평군4-H연합회 부회장(30세)이 대상을, 4-H회 지도 및 육성에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은 도안초4-H회 노선하 지도교사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증평군4-H연합회의 이승환(31)씨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본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유·소년4-H회원들의 육성 성과도 두각을 나타냈다. 도안초등학교4-H회는 과제교육으로 실시한 벼 재배를 통해 지난 10월 전주시 완산구에서 개최된 제10회 벼재배콘테스트에서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을 수상했다. 연정빈 학생(도안초3)은 전라북도지사상 수상과, 지난 11월에 개최된 제11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호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의 잠재적 역량을 일깨울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열린혁신 추진 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열린혁신평가는'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 구현을 위해 사회혁신과 정부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공공부문에 혁신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계획 수립, 추진 전략, 체계 구축, 과제 발굴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로 진행됐다. 군은 군민과의 소통 확대 및 군민주도형 혁신을 위한 △5개년 추진계획 수립 △열린 혁신 추진단 구성을 통한 연계·협력 네트워크 강화 △열린혁신 실행 체계 구축 △시민참여 및 정부혁신 과제 발굴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친절서비스 실천으로 고객감동을 제공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직원 및 부서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친절행정 UP ! 행복감동 UP !'민원 우수 공무원 및 부서를 뽑았다. 앞서 군은 △민원응대 친절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스피드 △민원·행정제도 개선 △민원처리 상승률 등 5개 분야의 평가를 통해 총 6명 1개부서 우수 공무원 및 부서를 선발했다. 민원응대 친절부문은 인터넷 언론보도와 주민의 소리함 다수 추천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농정과 심수진(행정8급), 증평읍 이지인(행정8급), 안전건설과 김지민(행정7급) 주무관을 우수직원으로 꼽았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663건의'옥외광고물 등의 표시신고'민원을 처리한 도시교통과 김지은(행정 9급) 주무관이 선정됐다. 상하수도사업소 황영미(환경 7급)주무관은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를 대부분 당일에 처리한 결과'스피드지수 90'을 달성해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에 선정됐다. 재무과 김동준(세무 7급)주무관은 민원·행정제도 개선 과제를 가장 많이 제출해 민원·행정제도 개선 부문에 선정됐다. 또 올해 상반기 대비 9%의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상하수도사업소는 민원처리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 전 공직자의 친절마인드 향상 및 군민에게 감동은 주는 감성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친절교육 및 신속·정확한 선진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천100만원을 투입해 불법 전단지 부착 방지 판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청 사거리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100여 개소의 전신주, 통신주 및 가로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2월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등의 정비를 위한 기금 조성 발판도 마련했다. 군은 28일 공포되는'증평군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바탕으로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향후 간판시범거리 조성 및 간판 제작·설치 지침 개발 사업 등을 시행한다. 기금재원 마련은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수수료와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으로 마련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 산업단지 조성과 유망기업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지표를 쓸 것으로 보인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북도의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고 추진해온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0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총 1천295억원이 투입돼 70만2천㎡의 면적으로 조성된 제2산단은 사통발달의 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준공 전인 지난 6월 모든 분양이 조기 완료됐다.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총 13개 업종 31개 업체가 입주하는 제2산단은 현재 11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8개 업체는 공사 중이고 나머지 12개 업체 모두가 내년 가동될 예정이다. 제2산단의 준공으로 2천7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천억원의 지역경제효과 발생이 기대되면서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산단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어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2021년까지 926억원을 투입해 49만3천㎡ 면적의 증평조충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11월 충청북도와 증평군은 대륭산업개발(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초중산단 조성사업에 들어간 상태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증평에듀팜특구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에듀팜특구는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천594억원을 투입, 도안면 연촌리 원남 저수지 인근 303만㎡ 부지에 조성하는 종합레저 타운으로 휴양콘도, 복합연수시설, 승마장, 체험장, 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군은 또 장뜰 시장 내에 CCTV를 설치(사업비 9천900만원)하는 한편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던 (구)증평종합시장의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사업비 2천400만원)를 완료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까지 216억원을 들여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 부지 내에 조성되는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는 4D 융합소재 성능 시험 분석 장비 60여종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는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올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4억3천만원)을 통해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 13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취업 박람회 △지역맞춤형 잡(JOB) 컨설팅 사업 △노사민정 워크숍 등을 통해 315명을 취업시키고 671명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등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삼보사거리 교차로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4식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없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으로, 군은 보행 약자의 안전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 음향신호기는 보행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해 보행신호등 상태의 음성 안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유도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장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로의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각종 사업을 통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청소년에게 빵을 나눠주는 '사랑 빵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여성들의 소소한 삶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한'공감 톡! 톡!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으로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원룸단지 대상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 등 강력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월'여성 독립운동가 연미당과 증평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달 22일엔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의회를 포함한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증평군 여성친화도시 공무원 교육'도 했다. 여성친화 도시 추진을 위한 필요한 부서 간 협력방안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의 개념 및 이해 △성별요구를 고려한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 사례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로써 각 부서의 역할과 협력 등의 교육을 진행 했다. 군 관계자는"사업 계획 및 시행 단계부터 여성친화적인 제도를 접목해 추진하는 등 전 부서가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성과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 보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지역을 말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일환으로 재난취약계층인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01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겨울철 발생 빈도가 높은 주택 화재 사전 예방을 위함이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증평군과 증평소방서가 체결한 화재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 달 22일 증평소방서 및 증평군 의용소방대와 함께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해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해주는'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김일기 안전건설과장은"증평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사용요령 및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해 겨울철 재난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화재 없는 지역,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전국 최고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동절기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공사를 중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지는 콘크리트(구조물) 및 아스팔트 포장, 수목식재, 도장(도색) 등 동절기 공사 시 품질관리가 어려운 사업장 모두가 대상이다. 내년 해빙 시 까지 실시되는 공사 중지 대상은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남차~증천간 도로개설 공사 △남차소하천 수해복구 공사 등 총 25개소다. 군은 동절기 동안 효율적인 현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공정별 마무리 및 현장과 주변 정리 정돈에 들어간다. 또 안전사고 및 민원발생 예방 차원에서 공사현장 주변 안전시설물을 확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공사 중지 기간 중 폭설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한해 역점 적으로 추진한 10대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및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데 이어,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926억원 규모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사업시작 이후 12년의 오랜 사간을 끌어왔던 증평에듀팜특구 사업도 충북도내 최초이자 유일의 관광단지 지정을 받아 지난 14일 착공해 10년 묵은 체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지역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216억원 규모의 4D융합소재 지원센터를 유치,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산업 선점에 핵심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자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 행정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각종 평가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행복마을 콘테스트 등에서 국무총리표창 2회 수상과 국민통합 우수사례 최우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20여회가 넘는 수상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청렴(淸廉)과 애민(愛民)을 핵심가치로 평가하는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군 개청 당시 557억에 불과했던 예산 규모가 2천133억으로 늘어 4배 가량 성장세를 보였고, 공모사업도 17건이 선정돼 국 도비 포함 총 12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저출산 시대 합계출산율 1.802명을 기록해 충북도내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으며, 전국에서도 9위를 차지해 출산율 상위 10대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총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지역안전지수 역시 3년 연속 1등급, 충북도내 1위를 유지해 전국 최고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2015년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사업비 102억원 규모로 도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증평읍 송산리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75억원 규모의 생활체육관을 건립·준공하는 등 주민 정주여건을 향상시켰다. 군의 핵심관광자원이자 중부권 휴양관광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에 명상구름다리와 숲 명상치유센터를 설치하면서 방문객이 2017년 한 해 동안 36만명에 달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올해의 눈부신 군정 성과는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결과다"며,"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증평군은 맑고 생명력 넘치는 청정도시 구현, 환경오염원 집중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형도시를 구현 한다는 구호 아래 △수질환경 △대기환경 △생활쓰레기 처리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도안면 연촌리에 소재한 연암저수지에 2015년부터 39억원을 투입한 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생태공원에는 출렁다리, 수변데크, 지질탐방로 등의 주민 휴식 공간 및 자연 학습장이 조성됐다. 또 환경부 주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1천만원을 통해 증평읍 사곡1리 궁전천 등 5개천을 대상으로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정화활동, 환경교육 등을 펼쳤다. 올해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특히 2020년 준공을 목표로 76억원을 들여 보강천 일원 3.4km 구간에 호안과 수질정화습지 조성, 자동수문과 징검다리 및 진입계단 설치 등을 설치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48억원이 투입되는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일 200톤 처리 가능)의 설치공사는 2018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7개소에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해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했고 주민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토대청결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폐형광, 폐건전지 분리배출함을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에도 설치 보급한 결과 폐자원 재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이 올 한 해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은 지난 9월 제 6회 대한민국 친환경 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지속가능도시 부분 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친환경 녹색도시임을 인정받았다. 민광준 환경과장은"내년에는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사업 등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개선에 앞장서겠다"며"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녹색증평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 3년 연속 충북도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히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입증을 굳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범죄 △화재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등 7개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긴다. 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범죄(2등급)와 자살(2등급), 자연재해(3등급)를 제외한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중 대구 달성군(1등급 6개), 부산 기장군·울산 울주군(1등급 5개)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군은 범죄분야에서 지역안전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5년 4등급, 2016년 3등급에 이어 올해 2등급을 받는 등 매해 꾸준히 한 단계씩 등급을 상승시켜왔다. 군이 이처럼 범죄분야에서 지속적인 등급 상승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장뜰시장 공중화장실 등 8개소에 비명감지 안심 벨을 설치했고 군청 민원실 앞 등 2개소에 여성안심무인택배 함을 설치해 여성이 범죄에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증평리 증평초등학교 뒤 등 5개소에 밤길안전 LED이미지 투사장치(로고젝터)도 설치 완료했다. 현재는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를 대상으로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도 범죄예방을 위해 보안등 설치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LED볼라드 설치를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전인프라 개선,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해 △범죄 △화재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로 인한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줄여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6억8천400만원에 대한 고지서 발송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2월 현재 증평군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작년과 비교해 591대 증가한 1만8천770대로 상반기에 실시한 자동차세 선납제도와 제1기분 납부에 주민이 적극 동참함에 따라 전년대비 부과 건수는 21건, 금액은 200만원 정도 감소했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소유자로 등록된 개인 및 법인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승용차의 경우에는 자동차 배기량에 세액을 곱한 금액(지방교육세 30% 별도), 승합과 화물, 특수자동차의 경우에는 정액세율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승차정원, 적재정량에 따라 년 2회(6월, 12월)부과되며, 말소등록 또는 이전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사용기간 만큼 일할 계산된 세액이 연중 수시부과 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2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 할 수 있다. 한편 증평군은 △장애인(1~3급, 시각 1~4급)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7급)△고엽제후유의증환자(경도장애이상의 장애등급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신체장애등급 1~14급) 등이 소유한 자동차는 전액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한 세월 답보상태에 있던 충북 유일 관광 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가 14일 드디어 첫 삽을 뜨면서 본격 추진된다. 증평군은 이날 증평읍 송산리 생활체육관에서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정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사업시행자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주관으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 김봉회 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천594억원을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인근 303만㎡ 부지에 조성하는 종합레저 타운이다. 이사업은 앞서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 12년 만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에듀팜 특구에는 복합연수시설 및 힐링휴양촌, 섬머랜드, 곤충체험관, 농촌테마파크, 양떼체험장, 골프장, 루지 등이 들어선다. 완공 후 연간 66만명의 이용객, 3천85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에듀팜 특구의 착공에 앞서 국비 등 예산 203억원을 조기에 확보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장 2.72km의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5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한 도비 등 40억원을 확보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를 진행하는 등 에듀팜 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3차 증평군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이재영 증평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해 환경과 소관의'증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심의·의결된'증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는 인접 시·군 경계지역의 축사 입지를 제한하고 기존 축종과 거리제한이 같거나 완화되는 경우에만 축사의 축종 변경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증평군은 그동안 인접 타 시·군의 축사로 인한 악취 및 소음 등으로 인근 지자체 및 주민 간 갈등이 많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