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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4 13:50:45
  • 최종수정2017.12.14 13:50:45

12년의 오랜시간 답보 상태였던 충북도내 유일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 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지난한 세월 답보상태에 있던 충북 유일 관광 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가 14일 드디어 첫 삽을 뜨면서 본격 추진된다.

증평군은 이날 증평읍 송산리 생활체육관에서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지정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사업시행자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주관으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 김봉회 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천594억원을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인근 303만㎡ 부지에 조성하는 종합레저 타운이다.

이사업은 앞서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 12년 만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에듀팜 특구에는 복합연수시설 및 힐링휴양촌, 섬머랜드, 곤충체험관, 농촌테마파크, 양떼체험장, 골프장, 루지 등이 들어선다.

완공 후 연간 66만명의 이용객, 3천85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에듀팜 특구의 착공에 앞서 국비 등 예산 203억원을 조기에 확보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장 2.72km의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5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한 도비 등 40억원을 확보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를 진행하는 등 에듀팜 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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