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 도내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정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의'2016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총점 84.3점을 획득, 충북도내 1위,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8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 전체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사업용자동차사고(버스, 택시, 화물, 렌트카), 자전거 및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횡단중, 차도통행중, 길가장자리 통행중, 보도통행중), 교통약자사고(어린이, 노인), 운전자사고(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침범)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다. 도로환경사고(단일로, 교차로) 분야는 A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5년 주기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확충, 교통안전 캠페인,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등을 실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교통사고의 걱정에서 벗어나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를 말한다. 교통안전지수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 위택스(www.wetax.go.kr)를 활용한 전자 신고·납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수기 납부 시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불가로 인한 불편과 납부 후 1~2주간 수납확인 불가로 인한 지방세정 신뢰성 저하 극복을 위해 실시된다. 군은 12일 현재 수기납부하고 있는 지역 내 400여 사업장에 전자 신고·납부 안내문 및 전자신고 매뉴얼을 제작해 발송했다. 또 △공공기관 대상 방문 교육 △지역 내 은행에 홍보물 비치 △SNS를 통한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매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퇴직소득 등의 금액 지급 시 원천징수해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한 해 증평군의 가족친화 인증 유효기간 연장과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가족친화 인증 인센티브 확대운영, 지역 내 기업체의 가족친화 신규인증 등을 통해 가족 친화 도시 이미지를 굳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지정된 가족친화기관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연장 심사를 거쳐 2019년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지난 5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홍보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과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체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지난 11월 지역 내 기업체인 주식회사 두원전기소방이 가족친화 신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주식회사 영진 FS가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군은 가족친화 인증 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지난 8월'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는 가족친화 인증 기업이 좌구산 캠핑공원, 줄타기체험, 좌구산 썰매장, 명상의집(숙소), 병영하우스(숙소)등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10% 할인해준다. 지난해에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대해 △증평군 문화회관 사용료 50% 감면 △좌구산천문대 관람료 30% 감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사용료 50% 감면 △좌구산휴양림 및 율리휴양촌 숙박시설 1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적 관심 유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 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가족친화 등 인증)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을 부여하는 제도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역사기록물을 연중 수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면서 개인 및 민간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을 기증신청 받을 계획이다. 기증대상은 1990년 이전, 출장소 시절, 군 개청 당시 증평 지역의 인물·생활사·사회단체·행정업무와 관련한 기록물이다. 특히 △증평의 경치·경관 △증평주민의 관혼상제·졸업·입학 △증평 군부대와 사회단체 △지역 내 학교·교량·도로·노포(老鋪) △주요 행사 및 기념일 등과 관련한 필름, 사진, 신문스크랩, 문서, 대장, 포스터, 일기, 기념품 등이 주요 수집대상이다. 기증된 기록물은 증평군의 역사와 정체성을 밝히는 기록물로 영구 보존되며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군민에게도 공개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젊고 건강한 도농복합도시로의 나래를 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치 등 농업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공동화 현상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권장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인 학자금 지원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 등을 전개했다. 굿닥터스나눔단과 정다운봉사회, 귀농귀촌협의회의 농촌재능나눔활동을 통해 집수리 및 한방의료 진료 등을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했다. 또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농산물 판매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유치를 위해 올 한해 207가구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장려에도 적극 나섰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지원과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친환경상토, 친환경우렁이 종패 등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우량종돈개량 △한우 일류브랜드 육성 △친환경인증 및 HACCP 지정 농가에 대한 지원 등을 실시했다. 지역 대표 인삼의 품질강화와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증평인삼단체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삼의 품질 강화를 도모했다. 인삼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총 2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수출물류비 △수출 마케팅 △수출 가공공장 현대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했다. 지역 문화 축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연간 7회 이상 지원하는 등 유통망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남차리 일원 350ha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 소나무 등 1만1천700여본을 식재했다. 중부 4군(괴산·증평·진천·음성)이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한 꿀벌 랜드 조성 사업을 통해 증평읍 율리 일원에 27.52ha의 밀원수 조림을 조성 했다. 연명흠 농정과장은"앞으로 더욱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업·농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 개발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2일까지 동계학생근로를 모집 한다. 신청자격은 부모(보호자 포함)의 주소지가 증평인 대학생과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휴학생 및 2017년 하계학생근로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학생근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모(보호자포함)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동계학생근로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24일간 각 부서 및 기관에서 근로활동을 하게 된다. 동계학생근로는 1일 8시간 근무에 6만240원의 급여를 받고 만근 시 유급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씨름단 창단 이래 처음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진이 증평군민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김진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 대축제'에서 꿈에 그리던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증평군은 6일 증평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씨름강소도시 증평군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김진을 환영하고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행사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증평군 체육회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행사 이후 실시된 카퍼레이드는 홍 군수와 김진이 1호차에 탑승하고 연승철 감독과 코치가 2호차에 올라 군청을 출발해 여성회관을 거쳐 삼보사거리까지 이어졌다. 홍성열 군수는"김진 선수의 대 활약을 통해 증평씨름의 명예가 더 한층 높아졌다"며"앞으로도 씨름강소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1998년 인삼씨름단을 창단한 증평군은 △충북 유일의 씨름 전용훈련장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 씨름 심판 등 지속적인 전통 스포츠 씨름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이 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과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의 가스배관 노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절도범이 건물 침입 시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묻혀 침입 흔적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거침입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신발, 옷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4일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이날 시연은 홍성열 군수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초중리 지역 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또 최근 택배기사 사칭 성폭행, 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초중리와 군청 민원실 앞 2개소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업비 1천500만원이 투입 된 이 사업은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한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 해소 및 사생활 보호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인 택배 함에 물건이 보관되면 택배업체에서 수취인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수취인은 문자에 기재된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택배 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무료 이용이다. 단, 보관 48시간 초과 후 24시간마다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군은 이용 상황 및 효과성, 호감도, 민원실태 등을 모니터 한 후 추가 설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사업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2일까지'자랑스러운 건설인상'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증평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수여되는'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건설 인에게 수여된다. 추천분야는 건설경영, 건설공로, 학술, 기술, 시공 등으로 올 1월 1일 이전부터 증평군 내에 소재하며 신기술 개발, 경영혁신, 연구업적, 지역공헌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공이 많은 개인이나 지역건설산업체가 추천 대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전문건설증평운영위원회와 대한건설협회증평지회 등 지역건설 관련협회와 유관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증평군청 안전건설과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군은 추천된 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증평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건전한 경영관리,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관리, 기술개발 및 연구실적, 지역발전 공헌도 등이며 선정된 수상자는 이달 말 시상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내년도 살림살이가 군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 1천801억원으로 결정 됐다. 3일 군에 따르면 2018년도 당초예산 수정예산으로 1천801억원(일반회계 1천667억원, 특별회계 134억원을 편성)을 편성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 1천677억원(일반 1천509억원, 특별회계 168억원) 보다 124억원이(7.4%) 늘어난 규모로 군 개청당시 예산인 558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2018년 당초예산 편성 시 세출부담이 계속되거나 재정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사업 마무리와 교통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안전관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계속사업 예산은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 83억원, 소하천 정비 24억원, 휴양림 보완사업 18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2억원, 문화예술인 기념시설 조성 15억원 등이다. 신규사업 예산은 △체육진흥시설 지원 7억원 △청소년시설확충에 6억원 △군청사 부지 매입 및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에 각각 7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사업 4억원 △군계획도로 건설 9억원 △4D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15억원 △증평2산단 배수지 생활용수 물탱크 및 배수관로 설치사업 8억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2017년 총 예산규모 2천억 원 최초 돌파 등 지속적인 예산 상승은 비약적 지역발전을 하고 있는 증거다"며"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예산을 편성 효유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출된 증평군 수정예산안은 오는 21일까지 개최되는 제130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홍성열 증평군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수여하고 있다. 홍 군수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선도 농가를 육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고품질 식량작물의 생산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6천만원의 산물 벼 건조 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 입장의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농산물 판매지원 등 도시민 유치 및 정착지원을 강화해 한해 평균 300여명의 귀촌인구를 유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선진 농업 기반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관내 각 마을을 대상으로 고 문서, 사진 등 오래된 기록들을 발굴하고 마을의 기억과 이야기를 모아 역사로 남기려는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안면 송정 2리 통미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 마을로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통미 마을을 방문해 문헌조사, 구술청취 등을 하며 기록물 수집을 시작했다. 또 30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해 기록의 중요성과 의미 등을 홍보 했다. 군은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에 주민참여를 유도해 마을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한편 마을 기록 집 발간, 마을기록 전시회 개최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후대에 전승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여름 모기 등 전염성 해충으로 인한 감염 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총 80회(2천204개소)의 연무소독과 6회(638개소)의 유충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 내 의원, 약국, 학교, 산업체 등 총 55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망(모니터요원)을 지정·운영했다. 각종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등록센터에 접종 기록을 100% 등록해 관리하는 등 군민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또 6천576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 결과 73명의 결핵 및 잠복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해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건강서비스를 통한 군민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장날에 맞춰 총 14회 실시된'찾아가는 건강 상담 부스'를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초건강검진 위험 군 197명을 발견했다. 위험군은 보건소의 걷기, 아쿠아로빅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와 금연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 했다. 지역 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정밀검사를 실시해 치매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했다. 치매부양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위생용품지원, 치매가족 헤아림 교실, 돌봄 재활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조성했다. 2018년 7월 치매 안심센터를 준공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치매 중증 화 억제 및 사회적비용 경감 등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또 전국 최초 비흡연자 택시운전사 35명을 금연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금연 홍보 택시를 운영했다. 금연클리닉을 통해 121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특히 자살율 감소를 위해 도안면 노암리와 광덕리에 44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했다. 자살예방 교육도 35회 실시했다. 우울증 자가 검사진단을 위해 군청 민원실, 여성회관, 스포츠센터 등 3개소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948명에게 정신 건강 진단서비스를 제공했다. 12월 중 증평읍 송산리 휴먼시아 2단지와 신동리 주공 3단지에24시간 상담전화가 운영되는 생명드림 힐링부스를 설치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도내 자살률 최저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했다. 세계자유민주연맹(총재 야오잉치)은 인종, 국적, 지역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의 옹호와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다. 전 세계 139개국이 가입, 자유민주주의 가치창달과 세계평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2001년부터'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홍 군수는 보훈단체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보훈관련 지급 수당의 범위 확대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호국인물에 대한 추모공원 조성 및 도로 명 주소부여 등 자유민주의의 수호와 안보의식 고취에 힘써 온 공로가 인정 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겨울철을 맞아 다방면의 사전 재해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동절기 재해대책으로 △협업기능 체계 구축 △제설대책 수립 △각종 시설물 점검 △노숙인 보호대책 수립 △농업재해 대책 등을 수립 했다. 군은 재난상황 관리, 긴급생활 안정 지원 등 13개의 재난 상황을 기준으로 각각의 기능을 실과에 부과해 원활한 협업을 추진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민·관·군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또 재난발생시 현장에'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신속한 상황 관리를 추진한다. 재난상황발생시 안전건설과장이 군 및 읍·면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민방위대 등을 재난현장에 출동시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또 군수의 지휘 아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한 재난상황 통제·관리와 피해복구를 추진한다. 겨울철 가장 중요한 제설 작업을 위해 50개 노선별 제설구간을 지정하고 제설장비 및 자재의 사전 점검도 마친 상태다. 군은 △재난 예·경보시설 △임시대피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군의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해문자 전광판 3개소, 자동음성통보시설 17개소, 영상정보시설 17개소, 기상관측시설 6개소 등 총 43개소로 군은 시설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해 전수 점검한다. 8개소의 이재민 임시대피시설도 10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냉·난방 시설, 실내온도, 급식시설, 화재예방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인, 장애인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 중이다. 거리노숙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활동 팀 운영 △긴급구호물품 지급 △응급의료지원 △임시 노숙인쉼터 운영 △한파 대비 및 감염성질환 예방 홍보 등을 추진한다. 겨울철 농업재해를 막기 위해 △재해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 전파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신속한 초기대처 및 조기복구 체계 확립 등을 실시한다. 참고로 재난관련 문의는 안전건설과 하천방재 팀(전화 835-3843번), 주민복지실 생활보장 팀(전화 835-3556번), 농정과 친환경농업 팀(전화 835-3723번)등으로 문의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