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제2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을 계기로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륭산업개발(주)과 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2021년까지 926억원이 투입돼 증평읍 초중리 일원 47만3천㎡ 면적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륭산업개발(주)은 증평군의 증평일반산업단지(증평읍 미암리)와 증평2일반산업단지(도안면 노암리)의 성공적인 조성 및 분양 등을 이유로 투자를 결정했다. 산단 조성예정지인 초중리 주변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점도 이번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 군 관계자는"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의 부족한 산업용지가 적절한 시기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15주년을 맞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총 1천798억원으로 편성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7일 열린 제130회 증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정소회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향상에 힘쓴 결과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3만8천명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합계출산율 충북도내 1위(전국 9위)를 차지하는 수치로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지역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증평군은 또 대외적으로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군종합평가 1위를 달성해 최고의 행정운영 성과를 과시했고, 예산 2천억 시대를 열어 지역 발전을 가속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평군은 올 한해 전국 최초 4년 연속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선정, 3회 연속 인적 자원 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양성평등진흥 평가와 행복마을 콘테스트 등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다산목민대상, 국민통합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등 올 한해 17회에 걸친 수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홍 군수는 "이 같은 두드러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을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높이고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서민경제·성장 중심의 경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체감도 높은 복지실현, △즐거운 교육,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농업, 젊은 농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활력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3산업단지 개발 △장애인회관 조성 △남하리 마애불상군 국가지정문화재 추진 △김득신 문학관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원격제어 농업 및 농업용 드론 도입 △초등학교 등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전입자에 대한 지역 내 시설 이용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증평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당초예산 1천677억원보다 121억원(7.23%)이 증가한 1천789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홍 군수는"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출발했던 증평군이 이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제출한 예산을 바탕으로 2018년에도 전국에서 최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직자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2월 1일까지 5일간 읍ㆍ면사무소에서 2018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주민등록상 증평 거주자 중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 및 청년 미취업자 등으로 신청 시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공고일 현재 유사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공무원의 가족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는 2018년 1월 초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2018년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만 70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 △70세 미만 주 30시간 이내 △청년실업대책사업 대상자는 주 40시간 이내 근무로 공공도서관 청사환경관리 등 19개 분야에서 근무한다.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전화 835∼4042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청렴의지를 새로이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1등급,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청렴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청렴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윤미 전문강사(한국인재원 원장)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교육은'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부패극복 방안에 대한 사례위주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증평군은 공직자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강화와 올 연말 청렴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 역사, 체육, 축제 등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 한해만 총 20회의 공연을 실시해 5천25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흥과 신명나는 즐거운 문화 삶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사업비 6천만원)과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사업비 7천만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했다. 또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4회의 버스킹 공연을 열어 소통하는 문화특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품격 있는 역사도시 조성에도 매진했다. 한성 백제기 지방 최대 규모의 토축산성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인 추성산성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5월'한성백제기 석출우물', 6월에는'한성백제기 터널형 배수시설'을 국내 최초로 발굴해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사업비 5억7천만원을 들여 추성산성 진입로 확보를 완료해 본격적인 추성산성 정비 계기를 마련한 상태이다. 12월에는 최고의 전통 붓 제작 장인 유필무씨의 충북도 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12월 8일 불교유적 활용 방안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 6세기 석불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의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올 한해 증평군에서는 검도, 족구, 씨름, 게이트볼, 산악자전거, 어린이축구 등 올 총 7회의 전국 및 도 단위의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 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1천여명이 참여해 전국 최고의 산악자전거대회로 자리를 굳혔다. 또 증평을 대표하는 씨름은 전국체전에서 금1, 은2, 동2을 획득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씨름단은 전국대회에 참여해 단체전 1위 1회, 2위 1회, 개인전 1위 2회, 2위 1회, 3위 9회 등 올해도 씨름 강소도시의 위상을 떨쳤다. 증평을 대표하는 축제인 들노래 축제와 인삼골 축제도 올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증평읍 남하리의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들노래 축제(6월10일~11일)에는 1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증평의 대표 농경놀이인 장뜰 두레농요, 풍물놀이인 두레 풍장, 밭농사 풍년기원제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즐겼다. 증평인삼골 축제(9월28일~10월1일)는 21만명이라는 기록적 방문객들이 찾아와 19억원의 매출, 6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증평의 대표축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축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보강천 물빛공원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료 수제맥주 시음행사를 제공해 젊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17일에 처음 열린'증평 자전거 기차여행'에는 전국 20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자전거 전용열차를 타고 찾아와 자전거를 타며 전국 10대 자전거 도시에 선정된 증평의 가을을 만끽하기도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눈과 귀가 즐겁고 먹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에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법제실무와 실무 행정법, 규제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법제 및 행정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생활 곳곳에 잠재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법제처의 김진수 공익법무관과 류준모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자치법규 제·개정시 필요한 자치입법 편집기 활용방법과 실무 행정법, 규제 개선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각적 민원 행정이 군민과 민원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민 친화적 민원 행정을 위해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책 발굴 및 운영 △군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민원품질관리 △친절도 향상을 위한 민원공무원 혁신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편의시책으로는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위한'민원담당공무원 호출제'△복합민원처리 내실화를 위한'민원후견인제'△지연민원을 없애기 위한'민원사무처리 예고제'△장애인·노약자·임산부를 위한'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등 이다. 이 같은 시책운영과 군민들을 위한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1분기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 평가결과 충북도내 군 단위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민원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를 위해 △주민의 소리함 운영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품질 평가엽서 및 안내문 발송 등을 시행했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충북 군 단위 최초로 민원안내책자를 발간해 배치하여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군은 민원공무원들의 자기혁신에도 최선을 다했다. 우선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자기진단과 공직자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친절 및 힐링교육, 전화 친절도 향상, 고객응대 교육 실시했다. 친절 3F(Friendly, Fresh, Fun) 다짐의 날과 감동소통 BMW(Body-Mood-Word) 추진으로 공무원 스스로가 친절에 대해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군이 시행하고 있는 여권분야가 최고 인정받는 민원으로 꼽히고 있다. 여권을 발급하려는 민원인을 위해 △야간데이(매주 화요일 오후 6시~밤 8시) △토요발급(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군이 요금을 부담하는 등기우편배송서비스 △대서 서비스 △수령 안내 및 문자서비스 △홍보물 배부(구급파우치)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층이 직접 작성하기 힘든 신청서를 대신 작성해주는 대서 서비스 운영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여권 행정의 신속함이 인근자치단체의 주민들이 여권 발급을 위해 증평군을 찾아오는 등 군의 세외수입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위원장 이재영 증평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괴산경찰서 △청주고용센터 △대한적십자증평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증평군지회 △토지주택공사 △하나센터 등 관련 단체 위원 8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2017년 지원사업 성과와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또 취업 및 생계지원 등 실질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1일 증평읍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미혼 남녀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전문 강사를 초빙해'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저 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 실태를 둘러보고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에 앞서'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자리를 마련해 증평군 소속 미혼 남녀 직원들의 결혼 및 기혼 직원의 출산에 대한 고충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현재 인구규모 유지를 위한 대체출산율인 2.1명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출생아 수 역시 40만 6천20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놓여 있는 등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반면 증평군 합계출산율은 1.802명으로 도내 1위, 전국 시·군·구 단위에선 9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증평군은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 주민행복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내 자살률 최저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증평군은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2015년 기준 39.4명으로 괴산군(41.명)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벽화그리기 사업과 캠페인 등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016년 자살률이 10만명 당 27.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군은 올해도'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생명부스 설치 △정신건강 자가 검진 키오스크 설치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가 함께 증평읍 송산리 휴먼시아 2단지, 증평읍 신동리 주공 3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매주 2회씩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우울증, 자살생각,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분야의 조기진단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과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우울증 사전·사후검사 △우울증 예방교육 △아로마치료 △원예치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 등이다. 군은 자살고위험군의 자살, 생명보호 안전망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중 사업비 2천200만원을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 휴먼시아 2단지, 신동리 주공 3단지에'생명드림 힐링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생명드림 힐링부스 안에는 주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야간에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담연결 되는 24시간 운영 전화기가 설치된다. 또 우울증 이완을 위해 부스 내에 힐링향기와 힐링음악 재생, 자살예방 스토리텔링 문구 삽입 등이 추진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센터와 군청, 여성회관에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터치스크린에 검사자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이 실시되고 결과에 따라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뉜다. 고위험군일 경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 안내하고 있다. 또 군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달 1회 자살예방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지 도움을 받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2월 6일까지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2018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본인의 농지를 등록한 농가로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 비료의 종류, 공급업체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로 농지를 구입 또는 임차하는 경우와 농업경영체등록 신청접수 중인 경우에는 2018년 영농계획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단, 신청 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지 않은 경우(미등록 되어 있는 필지가 있는 경우도 포함)에는 유기질비료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절차를 반드시 함께 거쳐야 한다. 지원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금액은 1포(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천9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천400원 ~ 1천700원이다. 군은 지방비 정액의무부담금(1포당 600원)외에도 관내거주 농업인에 대해서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군비일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역사와 문화, 주민 생활상이 내재돼 있는 경관을 기록·보존하기 위한 경관사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따르면 증평기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되는 이번 경관사진 사업은 급속하게 변화·발전하고 있는 증평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기본 자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본격적 사업 시작에 앞서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지자체의 유사사례를 검토하고 각종 문헌 조사와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자연 △역사문화 △농촌 △시가지 △도시기반 △지역상징 △산업지역 △건축물 △개발현장 등 9개 분야 주요경관 92개소를 기록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기록 대상은 좌구산, 보강천, 삼기저수지, 추성산성, 휴양랜드, 증평역, 제1·2 산업단지, 종합스포츠센터 등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전반적인 경관 촬영을 마치고, 해마다 1회 동일 시기 같은 지점에서 경관 사진을 촬영해 기록의 일관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은 완성된 경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국민서비스 제공과 증평의 브랜드 개발 및 관광·군정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018년 군 개청 15주년에 맞춰 지역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록사진전을 개최하고 군정사진 기록집도 발간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충청남도 서산시청 관계자 4명이 14일 증평군을 방문해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비점오염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서산시 관계자들은 증평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시공 공법과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의 노하우를 직접보고 배웠다. 증평군은 보강천으로 흘러드는 비점오염원 차단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말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인공습지 2만5천6㎡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조성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강우 시 증평읍 도심지 210ha에서 흘러나오는 하루 1만500톤의 오염원을 수질정화습지로 유입시켜 습지 내 식재한 달뿌리풀, 애기부들 등 수생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후 방류해 보강천 수질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시설의 공원화를 통해 평상시 하수처리수를 유입시켜 물이 마르지 않게 함으로써 주민 친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 소금 등 주요 김장용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위반 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오는 22일 까지 지역 내 수산물 취급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 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품목은 △젓갈류(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속젓 등) △소금(천일염, 정제소금 등)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특정품목 (꽁치, 메기, 민물장어 등) △일본산 수입수산물 (참돔, 가리비, 우렁쉥이, 홍어, 꽁치 등)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어종 등이다. 원산지 미 표지 사항은 위반내용에 따라 5만원∼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겉보기에 국내산과 수입산의 구분이 어려운 새우젓, 천일염 등은 위반 가능성이 높아 집중 단속 대상이다"며"원산지 표시 관련 위반이 의심될 경우 증평군청 축산 팀(전화 835-3745번)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증평인삼골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김장응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행사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의'2017 증평인삼골축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분석 및 성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설문 조사에서 평가한 올해 축제의 주요성과는 △민·관·군이 하나 된 화합축제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축제 △증평 브랜드 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제축제 등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많은 약 21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농특산물·체험·음식점 판매 등의 매출총액은 예년과 비슷한 19억원으로 집계돼 지역에 총 6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루나무 숲 가족체험마당, 어린이체험마당은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는 가족단위 관람객(전체 방문객 중 38.2%)이 대폭 증가한 것에서 나타났다. 만족도 분석결과 축제장 접근성(↑6.4%), 주차시설 편리성(↑12.0%) 등의 항목이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도 돋보였다. 반면 행사장 안내시설(↓10.1%)과 충분한 사전홍보(↓9.5%) 항목이 전년대비 하락해 축제 홍보 및 안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공연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5위였던 체험부분 프로그램이 2위로 대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지난해 2위였던 먹거리는 3위로 하락했고, 4위는 대회, 5위는 전시회, 6위는 놀이기구 순으로 집계됐다. 내년 증평인삼골축제 참여여부를 묻는 설문에 38.5%가 그렇다, 32.5%가 매우 그렇다고 답해 내년 축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인삼요리 경연대회 등 인삼 관련 행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과 홍보관 등 운영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 강화 등이 기타 건의사항으로 나타났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보고회 분석결과와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2018 증평인삼골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