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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7 13:38:20
  • 최종수정2017.11.27 13:38:20

홍성열 증평군수가 내년도 역점 사업과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15주년을 맞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총 1천798억원으로 편성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7일 열린 제130회 증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정소회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향상에 힘쓴 결과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3만8천명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합계출산율 충북도내 1위(전국 9위)를 차지하는 수치로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지역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증평군은 또 대외적으로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군종합평가 1위를 달성해 최고의 행정운영 성과를 과시했고, 예산 2천억 시대를 열어 지역 발전을 가속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평군은 올 한해 전국 최초 4년 연속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선정, 3회 연속 인적 자원 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양성평등진흥 평가와 행복마을 콘테스트 등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다산목민대상, 국민통합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등 올 한해 17회에 걸친 수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홍 군수는 "이 같은 두드러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을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높이고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서민경제·성장 중심의 경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체감도 높은 복지실현, △즐거운 교육,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농업, 젊은 농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활력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3산업단지 개발 △장애인회관 조성 △남하리 마애불상군 국가지정문화재 추진 △김득신 문학관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원격제어 농업 및 농업용 드론 도입 △초등학교 등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전입자에 대한 지역 내 시설 이용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증평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당초예산 1천677억원보다 121억원(7.23%)이 증가한 1천789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홍 군수는"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출발했던 증평군이 이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제출한 예산을 바탕으로 2018년에도 전국에서 최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직자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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