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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8 13:05:23
  • 최종수정2017.12.18 13:05:2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증평군은 맑고 생명력 넘치는 청정도시 구현, 환경오염원 집중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형도시를 구현 한다는 구호 아래 △수질환경 △대기환경 △생활쓰레기 처리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도안면 연촌리에 소재한 연암저수지에 2015년부터 39억원을 투입한 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생태공원에는 출렁다리, 수변데크, 지질탐방로 등의 주민 휴식 공간 및 자연 학습장이 조성됐다.

또 환경부 주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1천만원을 통해 증평읍 사곡1리 궁전천 등 5개천을 대상으로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정화활동, 환경교육 등을 펼쳤다.

올해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특히 2020년 준공을 목표로 76억원을 들여 보강천 일원 3.4km 구간에 호안과 수질정화습지 조성, 자동수문과 징검다리 및 진입계단 설치 등을 설치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48억원이 투입되는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일 200톤 처리 가능)의 설치공사는 2018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7개소에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해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했고 주민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토대청결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폐형광, 폐건전지 분리배출함을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에도 설치 보급한 결과 폐자원 재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이 올 한 해 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은 지난 9월 제 6회 대한민국 친환경 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지속가능도시 부분 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친환경 녹색도시임을 인정받았다.

민광준 환경과장은"내년에는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사업 등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개선에 앞장서겠다"며"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녹색증평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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