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이 7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관현악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8일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구미시지부가 주관해 82개 팀 총 550여명이 참가한 '제7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이 같은 수상을 했다. 이 대회로 영신중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명문임이 입증됐다. 또 이번 국악경연대회에서 해요락 단원을 지도한 김미수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은 1974년 국악반 창설 이래 국악의 고장 향토 영동의 특성을 살려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국악을 지속적으로 중점 육성해 오면서 박채윤 외 42명의 단원들은 지난 충청북도학생국악경연대회 초·중·고 종합대상에 이어 이경섭의 '거리'를 연주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악장을 비롯한 해요락 단원들은 난계국악단원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부모,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 해요락관현악단은 지난달 참여한 난계국악축제 공연에 이어 지역 의 문화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들의 연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두 함께 즐기는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신중학교 해요락국악관현악단이 25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영예의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신중 해요락은 1974년 국악반 창설 이래 국악의 고장 향토 영동의 특성을 살려 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국악을 지속적으로 중점 육성해오면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44년 동안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많은 수상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박채윤 학생 등 44명의 단원들이 이경섭의 '거리'를 연주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국악 명문학교임을 증명했으며, 해요락 단원 지도에 힘써온 김미수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해요락은 지난 22일 난계국악축제에 참가하여 강상구의 '광야의 숨결' 등 관현악합주 공연으로 학생들의 연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축제 뿐 아니라 각종 경연대회와 연주회 참가를 통해 모두 함께 즐기는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5회 산림문화행사'가 오는 15일 영동군 영신중학교에서 열린다. 행사는 도내 임업인, 시민단체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업인 경연대회, 영동난계국악 축제 관람 등으로 꾸며진다. 우수 임업인 시상, 산림가족 경연대회, 나뭇잎공예 작품전시, 산불 헬기진화 시범 및 진화 장비 전시 등도 진행된다. 야외 체험 행사장에서는 충북대학교, 충북생명의숲 등 6개 시민단체가 선보이는 전통 한지뜨기, 나무목걸이만들기, 누름꽃 액자장식, 천연 염색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대한상이군경회지회는 7일 영신중학교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전쟁기념관과 동작서울현충원 견학 등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당시 처참했던 격전의 상황을 느껴 자라나는 지역청소년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쟁기념관과 현충원에서는 전쟁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정신과 위업을 가슴속에 새겼고 우리지역 노근리 사건과 연계해 남북분단과 민족대결이 얼마나 비극적인가를 직접 확인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배웠다. 영동군 대한상이군경회지회는 지역 학생들의 애국심과 호국 정신을 고취시키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안보견학과 현장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박왕재 지회장은 "학생들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확립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으로 지역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우고 튼튼한 안보관을 함양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 남중부 역도부가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박강민(3학년, 85kg급) 선수가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이 됐다. 또한 용상에서 151kg을 들어 올려 신기록을 수립해 대회 MVP를 차지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같은 체급 황도연(3학년) 선수는 인상 은메달,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94kg급 경기에서 김유신 선수 역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 전국에 충북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이명재 지도교사는 "이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대회 MVP 박강민 선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동식 교장은 "그동안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성원과, 영동교육지원청 및 충청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영동 영신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3월 31~ 4월 2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39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5회 전국소년체전 충청북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유신(+94kg급, 3년), 황도연(94kg급, 3년), 박강민(85kg급, 3년) 등 3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충북대표로 최종 선발됨으로써 도내 중학교 역도의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또한 김종효(94kg, 2년) 선수가 2위, 조해찬(85kg, 2년)·이경민(77kg, 1년)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해 2017년, 2018년도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김유신 선수는 충북소년체육대회 역도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역도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5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김동식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가 17일 1학기 학부모 학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교설명회는 학교 운영 방향 및 교육과정 편성, 학업성적관리 규정 등 전반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안내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안내, '평가방법 변화에 따른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진로특강이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과 연계한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을 통해, 진로설계와 자녀 지원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SNS를 이용한 학교폭력예방운동(학교밴드)과 또래상담사(또래쏠리언) 운영, 마미폴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던 영신중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라는 인식을 학부모들에게 다시 한 번 확신시켰다. 이어 담임교사와 상담시간에는 학급 경영 방침 안내와 교육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동식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다함께 교육의 주체가 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학생 교육을 위한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학교밴드, 충북소통알리미)와 '학교톡톡'을 적극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7회 영동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0일 영신중학교 예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발표회에는 주민, 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영신중학교의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민요, 요가,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세림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재롱공연과 영동군노인복지관 합창단, 인터넷고 댄스팀의 공연, 원예, 사진전시 등 풍성한 내용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경용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열심히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수강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여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9일 영신중학교에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전담경찰관, 영신중학교 생활지도교사, 선도부 등이 함께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폭력 사전예방과 지역주민 및 학생에게 전단지 및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학교폭력의 중요성을 널리홍보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영동경찰서 박종빈 생활안전교통과장은 "2학기 초는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경찰 학교간 초기 공동대응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 "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는 16일 영동세무서에서 1일 진로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세무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루어졌으며 자유학기제 실시 학년인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누어 실시됐다.오전에는 기본적인 세금교육 및 퀴즈대회, 세목별 세금 업무 소개, 부서별 순회 체험을 오후에는 부가가치세 신고창구 체험과 1일 세무서장 체험 및 세무서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세무서에서 하는 일과 직접세와 간접세 등 세금에 대한 기본 개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국민으로서 납세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되어 아주 유익하고 보람찬 체험교육이 됐다. 김동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해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경찰서는 3일 영동읍 소재 영신중학교와 영동고등학교정문에서 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오원심 서장, 김동규 교장 등 학교관계자, 학생선도부, 학교전담경찰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안전한 영동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또한 영동경찰서는 11일까지 학교별 개학날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가 충북도교육청 선정, 우수학교로 뽑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이 학교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중학교 12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학교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학교평가는 단위학교의 책무성 제고 및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 교육의 종합적인 점검을 통한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이어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교육경영 교육성과 만족도 등 4대 평가영역 20개 평가지표를 이용해 실시됐다.NEIS, 정보공시, 에듀파인, 학교자료 등 공개된 정보를 활용한 정량지표에 비중을 두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된 본교는 지원금과 함께 교육감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아 지역내 명문중학교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영동 / 손근방기자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신중학교가 11일 다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학부모 학교설명회는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중앙의 저명한 전문강사를 초빙한 진로교육 특강을 통해 자녀의 진로설계와 계열선정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새롭게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징후 및 대처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정보 교환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연계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또한 평소 사정으로 학교를 방문하지 못한 학부형들은 늦은 시간까지 담임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학생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해 보다 진지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학교 설명회를 통해 평소 진로설계에 대해 궁금했던 전반적인 것을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 어떻게 계열선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 영신중학교와 영동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무한창의력'팀(지도교사 류원호)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중등부 동상을 차지했다.이 팀은 표현과제, 제작과제, 비공개 과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무한창의력 팀은 영신중 류경민·나대희·곽상영·김동욱, 영동중 고현진·이진형·정서영 학생으로 구성됐다.이번 대회에서 팀원 전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 지도교사 표창, 부상으로 메달과 함께 상금을 수여 받게 됐다.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총 1천여 팀이 지난 6월 전국 지역예선 대회를 거쳐 최종 101팀이 본선대회에 참가했고, 대회 마지막 날 21팀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발명진흥회, 특허청, 삼성전자가 주최한 전국대회에서 '무한창의력'팀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10년부터 4번째 본선대회에 참가해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중등부 동상을 차지했다. 영동/손근방기자
영동 영신중학교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또래상담 학생들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영화를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영화와 함께 We-feeling'하는 공감과 소통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은 학교 상담실 We-class 주관으로 대전나우영화치료연구소 방미나 소장을 초빙해 1일 2시간 씩 2일에 걸쳐 4시간 동안 실시됐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상과 사진 메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이해를 도모하고, 긍정적 자기 가치감과 역동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됐다.학생들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를 보고 난 뒤 집단상담을 통해 감정을 정화시키고, 영화관람에서 받은 'feeling' 나누기를 통해 스스로에게는 물론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 관람이라는 즐거움을 통해 또래들과 건강한 관계 형성에 자신감이 생기며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았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화되며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