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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8 11:1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신중 학생들이 대전나우영화치료소 방미나 소장을 초청해 영화와 함께하는 공감소통을 하고 있다.

영동 영신중학교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또래상담 학생들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영화를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영화와 함께 We-feeling'하는 공감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학교 상담실 We-class 주관으로 대전나우영화치료연구소 방미나 소장을 초빙해 1일 2시간 씩 2일에 걸쳐 4시간 동안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상과 사진 메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이해를 도모하고, 긍정적 자기 가치감과 역동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됐다.

학생들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를 보고 난 뒤 집단상담을 통해 감정을 정화시키고, 영화관람에서 받은 'feeling' 나누기를 통해 스스로에게는 물론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 관람이라는 즐거움을 통해 또래들과 건강한 관계 형성에 자신감이 생기며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았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화되며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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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