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태풍·호우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며 안전한 영동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말 1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1종 525개의 수방자재를 확보해 11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이 수방자재에는 대형마대, 순간흡수성마대, 전자신호봉, 라바콘 등 자연재난 현장에서 필수적인 위험차단 및 필수 복구자재가 포함됐다. 군은 지난 4월 각 읍·면에서 보관·관리중인 마대, 비닐끈, 일반톱, 상 등의 수방자재에 대해 전수 점검하고 부족분과 필요물량을 조사했다. 몇 년 동안 큰 피해가 없어 수방자재의 사용량이 적었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재난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군의 앞서가는 행정이었다. 군은 배부받은 수방자재를 전용 보관창고에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관리책임자 지정, 수시 작동상태 확인, 관리대장 작성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있다. 또한 필요 물품의 수요 신청을 추가로 받아 이달 20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각 읍·면 재난 담당자가 대장 일치여부, 정상사용 여부 등 1차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의 2차 현지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관리실태 점검결과 시정가능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주요 자재별 부족분과 필요물량을 파악해 읍·면에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복구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방자재 확보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철저한 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영동이 시계적 경쟁력을 갖춘 특화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한필수(56·사진) 신임 영동부군수가 3일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공직자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부군수는 제천 출신으로 1980년 8월 제원군 청풍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199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 충북도 균형발전본부 신도시건설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월부터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오랜시간 예산실무자, 검토자, 관리자를 두루 거친 예산·행정분야 전문가다.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영동군정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에 정부예산 확보를 우선하고 체계적 미래발전 토대를 위해 정통 행정 전문가인 한 부군수의 역할과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 부군수는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업무추진협의회의와 영동군의회,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현안을 파악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 곁으로 다가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 의회, 지역기관단체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U1대학교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로 활동하고 있는 U1대 공유(共YOU)팀 학생들이 지난 29일 영동군청을 방문했다. 공유팀 학생들은 박 군수에게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명예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달하며 생명존중과 인공임신중절예방 활동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사업이 가진 의미에 크게 공감,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며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군민들에게 위촉을 많이 수여해 봤지만, 거꾸로 지역의 학생들로부터 이렇게 명예 위촉장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며 봉사활동 학생들을 격려했다. U1대 사회복지학과 3·4학년 학생 6명으로 이루어진 '공유' 팀은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임신중절예방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생명 존중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팀 이름인 '공유(共YOU)'는 계획임신과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존중하며,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박세복 군수를 명예 서포터즈의 적임자로 판단하고 위촉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군수의 명예 서포터즈 위촉을 계기로 캠퍼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기대도 담겼다. 이들은 생명존중 서포터즈 활동과 함께 영동군의 주요정책, 관광자원 홍보 등 지역의 생생한 정보전달과 군정 홍보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동현(U1대 사회복지학과·4학년) 군은 "군수님의 명예 서포터즈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U1대 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전환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성윤리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3일부터 2017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학생근로활동은 군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사회체험으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마련했다. 하계 학생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30명의 지역 학생들은 군청 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20일간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영동을 바로알고, 영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를 돌아보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현장 투어 등을 실시하고, 28일 간담회를 끝으로 학생근로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고향의 본모습을 경험하고 공직생활을 엿보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하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청 10명, 상수도사업소 1명, 읍·면사무소 11명, 송호관광지 8명 등 모두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구도시인 알라미다와 문화·청소년 교류에 나선다. 박세복 영동군수와 정춘택 영동군의장 등 일행이 미국을 방문해 이달 3일 알라마다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다. 미국 서부에 있는 알라미다는 인구 7만명의 작은 도시다. 옛 해군 항공기지가 있는 해양관광지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문화교류나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문화·관광분야와 와인을 비롯한 농업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이나 중학생 어학연수 등도 검토되고 있다. 박 군수는 2년 전 필리핀 자매도시인 두마케티에서 이 도시 관계자와 만나 교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트리쉬 스펜서 알라미다 시장 일행이 영동군을 방문해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둘러보고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두 지역 교류가 행정·의정을 포함해 민간부분까지 폭넓게 확대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6회 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경영연찬회가 지난 1일 송호청소년수련원(양산면 송호리)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농업인회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농업인군연합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요원인 여성농업인 회원 상호간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여성농업인회의 활력화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여성농업인회원 7명에 대해 군수 및 도회장 등 표창패를 수여하고, 우수회원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농업·농촌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수련원 대강당에서 조원제 농업지원과장이 강사로 나서 '식물과 생활약초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를 하며 화합을 다지고 그간의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며, 모처럼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군은 이번 행사가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강소농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자긍심 함양과 영농의지 촉진으로, 농촌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 재확인과 한 단계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는 학습활동을 통한 선도·실천,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등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270명의 회원이 농촌의 각종 사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전국 각지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 모였다. 5회 영동 감고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영동읍 매천리 소재 실내테니스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 저번확대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와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관,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85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경기는 국화부, 개나리부, 통합신인부, 통합오픈부로 구분돼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의 열띤 경쟁으로 최고 실력자를 가렸다. 군은 대회 개최전 전국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대회기간에는 영동의 우수 지역 농특산물과 포도축제를 집중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30일 개회식에는 박세복 군수도 대회장을 찾아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을 환영하며 멋지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 선수들은 전국의 동호인들과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며 영동의 색다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품 특산물을 가진 영동을 전국에 알리고 전국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희망찬 군정추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 군수는 30일 매곡면 농협창고를 찾아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 상하차 작업을 도왔다. 탈 권위주의와 의례적인 기념행사를 탈피해 지역사회와 군민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눈으로 직접 살피고, 군민과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강화한다는 의지다. 특유의 친근감과 소박함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며, 평소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맞춤형 행정으로 군민 통합을 이끌고 있다. 박 군수의 제안으로 연일 불볕더위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지친 농심을 파악하고 지역의 명품 특산물에 대한 전망과 대책마련을 위해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작업 내내 이마에 구슬땀을 훔치면서도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사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전하기 위해 과일을 나르는손은 분주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군 행정과장, 농정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매곡면장을 비롯해 황간농협 관계자, 매곡면 과수관련 지역리더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져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귀 기울여 듣고, 서민생활안정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군정발전의 활로를 찾았다. 박 군수는 "밝고 희망찬 영동의 미래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보니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민선6기 마지막 연도에 이르렀지만 취임시 가졌던 초심을 원동력으로 온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힘찬 결의를 밝혔다. 앞서 박 군수는 취임 3주년 기념행사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검소하게 진행하며 그 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 보는등 남은 임기동안 모든 열정과 신명을 바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9명의 상반기 정부 및 도, 군 모범 공무원을 표창하고, 영동군의 희망찬 도약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민선6기 남은 기간도 지금처럼 군정발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선6기 영동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박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상급기관 평가와 예산확보, 복지시책,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과 예산확보액이 보여주듯이 민선 6기의 탄탄히 정비된 체제를 기틀로 삼아 600여 공직자들의 팔로워십과 5만 영동군민의 적극적 협력과 성원이 조화를 이루며 군정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감사관 운영으로 청렴한 영동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민참여를 통한 군정 감시기능 강화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를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사회적 신뢰와 덕망을 갖춘 지역주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총18명의 군민감사관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군정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군민 대표로 감사 참여 △위법·부당 사항 제보 △공무원 비위 제보 △군정발전 의견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군정 주요정책과 감사운영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군민감사관 운영실적과 올해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군민감사관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군민의 입장에서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군민·불편사항을 제보하며 보다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감사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 감사제도와 주요 군정의 이해로 군민감사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민과 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회의에 참석해 지역 곳곳에서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 사회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군민감사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변함없는 소통과 협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군민감사관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군민의 군정에 대한 감시기능 강화로 각종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하고 열린감사에 중점을 둬 깨끗하고 청렴한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소송수행자 및 관련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공직자 송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공직자들이 행정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소송업무의 체계적의 이해를 돕고 각종 법률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 법무담당관 김봉수 공익법무관이 강사로 나서, 국가소송, 행정소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소송수행을위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기본 사항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송의 진행절차, 준비서면 및 답변서 작성, 행정소송의 특수성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법률상식 등 일상생활과 업무에 적용가능한 실무형 강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은 주민 복지 향상과 도시화, 개발 등으로 인한 각종 인허가 처분 등 민원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으로 소송 수행실무자들의 송무수행 능력을 높여 법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로 소송의 형태가 갈수록 정형화 되지 않아 공직자들이 업무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법적 업무처리 능력을 높여 대군민 서비스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포도의 고장' 영동군에서 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8월 2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영동군 주최,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동군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벗 삼아 달리는 전국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의 힐링레이스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km), 10㎞, 5㎞ 등 4개 부문이다. 가족, 연인,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10km커플런코스, 팀대항전 4인 1조(풀코스, 하프코스)의 단체 부문도 마련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친목을 다지며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5km 코스를 제외하고 40인 이상 버스지원, 20인 이상 단체 부스 지원 등의 다양한 단체특전도 주어진다. 대회는 영동포도축제 마지막 날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영동의 자랑인 포도밭을 가로질러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마라토너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축제와 연계 개최돼 포도향 가득한 축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대회 당일 마라톤 구간에 생수와 이온음료, 간식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불편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영동포도마라톤.kr/)를 통해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 1만5천원, 10㎞·하프 3만원, 풀코스 부문은 3만5천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롤백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 1상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5㎞를 제외한 개인 종목별 남녀 1∼5위 입상자에게는 5~50만원까지 상금을 주며, 단체 종목별 1∼5위 입상자에게는 10~100만원의 상금을, 10km커플런코스 입상자에게는 영화예매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규정 및 시상내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체육회(043-745-733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신록의 물 맑은 금강변을 달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 중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며 "참가자들이 포도의 고장 영동에서 아름답고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민들의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안전관리과, 주민복지과, 군 보건소 담당공무원로 구성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적인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태스크포스는 효율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도우미 지정, 폭염정보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등을 맡는다. 군은 영동소방서, 청주기상지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냉방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경로당,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등 30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수시점검으로 군민이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 방문 등을 통해 직접 건강을살피고, 각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유기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사회복지사, 이장 등 422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도 운영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노인 건강관리에도 힘쓴다. 군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사업 전문 인력이 각 마을회관 등을 순회, 재난도우미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과 응급처리요령을 교육하며 기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령·취약계층 주민들이 신호등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신호대기 그늘막'도 확대 설치한다. 예산 및 행정의 가용 범위 내에서 보행자 왕래가 잦고 주민수혜도가 큰 지역을 우선 선정해 면 지역까지 확대 설치를 검토중이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민대상 교육·회의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사전 주지시킬 방침이다. 또한 현수막, 홈페이지, 마을앰프, SNS 등 다각적 홍보채널을 활용하고 재난예경보시스템도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 1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특보를 발령하고 주민행동요령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폭염관리 대책을 추진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기적 시설물 점검, 폭염 모니터 전담인력 투입과 현장중심 시책추진으로 취약계층의 노인,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구정서(59·사진) 영동부군수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영동부군수로 발령 받은 구 부군수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37여 년간의 행정 경험을 적용해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단계 도약을 꿈꾸는 군정방향에 발맞춰 군의 주요사업 및 현안을 직접 챙기고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전문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탄탄한 행정이론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요 역점 및 현안사업, 주민숙원 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군정에 힘을 보탰다. 수년간 예산분야에 일해왔던 노하우와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영동군 재정 사상 최대인 1천324억 원(2017년 1회추경 기준)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서 영동군 등록규제 58건 폐지, 중앙부처 규제 발굴 17건 등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또한, 난계국악단장을 역임하며 국악단 정기공연과 토요상설공연,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군민뿐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에게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끌어올렸다. 구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창의적인 행정과 시책을 펼쳐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만들고,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프로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뒷받침으로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지갯빛 희망 가득한 고장에서 일했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영동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8일 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민·관·군의 전시소요 인력 및 물적 자원 사전 점검으로 완벽한 통합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2017년2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은 중점관리대상자원(인력, 물자, 업체)의 체계적인 지정·관리로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이번 행사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을 위해 매분기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날은 실과소 충무계획 담당자와 2201부대2대대, 6606부대, 육군종합행정학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토, 업체 임무수행능력 판단, 물자비축, 각종 변동사항 등을 확인했다. 동원계획 분야별 과제,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의하며 국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평시에도 대비태세 구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소관부서 관리자원에 대한 실질적 확인과 대조작업으로 동웝업무의 효율성을 기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2018년 충무계획에 반영해 비상대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사회적 불안과 국가안보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만큼 국가와 지역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이 최고임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천396개 기관(광역 17개, 기초 226개, 수행기관 1천153개)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과 시장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9억원의 예산으로 공익활동형 11개 분야 769명, 취업창업형 2개 분야 94명 등 13개 분야 86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9988행복지키미, 근린생활시설관리지키미 등 13개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의 소득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끌었다. 그 결과 지역 노인복지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3천924명으로 전체인구(5만484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늘어가는 노인인구 추세에 맞춰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담겼다. 군은 현재 지역노인의 사회참여 장이자 일자리 지원기관인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규모를 늘려 총사업비 약 21억원으로 13개 분야에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754명, 노인복지관 130명 등 총 884명 참여중이다. 군은 이번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 발굴에 집중하며 지역 노인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공익형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역 노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