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의 꿈나무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소통의 장을 추진한다. 군 주최,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청소년적십자영동지구협의회 주관의 '1회 영동군 청소년축제'가 오는 9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펼치고, 일상과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활동 터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이날만큼은 숨쉬는 '숨요일'로 정해 마음껏 보고, 먹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날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담겼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첫번째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전에 '점프점프 3대3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로 청소년의 숨어있는 열정과 끼, 재능 발휘의 장이 예상된다. 그 외 비보이팀, M·net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하민, EDM그룹 행오버 등의 초청공연과 충북도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활동하는 동아리팀들의 공연도 같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볼거리, 먹거리, 즐걸거리가 가득한 20여개의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풍성함을 더한다. 군은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관리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계획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능동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하고, 축제를 통하여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해 다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도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6회계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31일부터 공개되는 이번 재정공시는 영동군의 살림규모, 지방채무 등 59개 지표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황간면노인복지회관 신축사업',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등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5개 주요사업 추진상황인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2016년도 영동군 살림규모는 5천930억 원으로 전년대비 841억 원이 증가했으며, 유사자치단체 평균액인 5천864억 원 보다 66억 원이 더 많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455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을 합한 이전재원은 3천577억 원이다. 이밖에 2016년 말 기준 채무는 12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인 70억 원보다 훨씬 적으며, 주민 1인당 채무는 2만4천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1인당 지방채무 13만8천 원보다 11만4천 원 적어 재정운영이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의 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재정공시는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도표·그래프 등을 활용해게시함으로써,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난계국악당에서 '2017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란)에서 주관으로 '함께 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영동'의 슬로건 아래 남성과 여성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평등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의 합창과 영동어린이집 유아 율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전통춤, 황간폰사랑의 색소폰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1부 행사에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건강가정 4쌍의 부부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건강가정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신상훈 개그작가가 "웃음은 하늘로부터의 선물, 유머는 나로부터의 선물 "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나눈다. 또한 부대행사로 영동다례회의 다도시연,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각종 사업 안내 행사도 계획돼 있다. 박순란 협의회장은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양성평등에 힘쓰고 다같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유익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일 금강 줄기인 심천면, 용산면, 영동읍 하천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대농갱이 7만7천마리, 동자개 2만2천마리 등 토종치어 9만9천여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군은 영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영동천에 대농갱이와 동자개를 방류해 토종 어종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유지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파괴와 불법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자원 보호와 생태계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임업과 양봉업이 공생하는 밀원숲 조성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자연생태계 유지와 최근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 산림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50ha 규모, 2억6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원숲을 조성한다. 지역 곳곳에 화사한 꽃이 피고 향기 가득한 농촌풍경을 만드는 동시에 지역경제도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2018년도에는 군유림 영동읍 당곡리 산 27의1 사유림 학산면 지내리 산 107번지 일원에 국도비 5천300만 원을 들여 10ha의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밀원 수종으로는 헛개나무, 마가목, 음나무, 쉬나무, 백합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있지만, 군은 향기가 강하고 꿀을 채취할 수 있는 헛개나무를 중심으로 1만5천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기로 했다. 이후 밀원수종을 개화시기, 단풍시기가 다양하게 분포되도록 연차적으로 식재해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 양봉협회에서는 군의 조림사업시 하단부에 밀원수종 식재와 벌채시 꽃피는 나무 잔존 조치를 지속 건의해 왔다. 또한 회원들에게 헛개나무 나누어주기 확대와 군유림 활용 헛개나무 밀원지 조성 등 군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후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영동군이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정에 접목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촌사회 발전의 토대를 닦은 것이다 이로써 임업과 양봉을 융합한 산촌관광자원화로 양봉농가를 비롯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 확충 등 생태환경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18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영동에 대단위 밀원숲을 조성해 지역 양봉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특화숲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색있는 밀원숲 내 탐방로, 트래킹 코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해 산림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 주민 소득증대도 꾀할 수 있는 산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고문회계사에 김기현 회계사(메리트세무회계사무소), 고문세무사에 박세원 세무사(세무법인 오늘 영동지점)를 위촉했다. 군은 회계와 세무 등 재정분야에 대한 자문을 받아 복잡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영동군 고문공인회계사 및 고문세무사 운영조례 제3조'에 의거 2015년부터 이 고문회계사·세무사 제도를 운영중이다. 회계·세무 분야에 대한 군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겠다는 목적도 있다. 이 제도는 해당 분야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을 보완하며 세무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촉식은 31일 영동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지역실정에 밝아 영동군의 행정절차를 잘 알고 있는 김기현 회계사와 박세원 세무사가 재위촉됐다. 이들은 재위촉에 따라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영동군의 건전한 재무활동에 대한 조언과 군이 당사자가 되는 세무에관한 업무 등을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문 공인회계사·고문세무사와 함께 힘을 모아 효과적인 재정관련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회계·세무 분야 업무에 대한 군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잘못된 행정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31일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 등굣길에서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직원·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학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개학기 즈음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학교주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며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운전자 의식개선에중점을 뒀다. 이수초를 시작으로 영동초, 부용초를 순회하며,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홍보 등 어린이 교통안범분야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과속차량 등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도 집중 점검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열을 올렸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스쿨존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학부모차량과 어린이 통학버스를 상대로 안전운행 안내와 피켓팅 홍보를 하고,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시켜 아이들의 안심 등교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시설을 보강해 스쿨존 내에서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개학기를 맞아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스쿨존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어린이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주정차,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9월 21~24일까지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잔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에 가볼 만한 '작은 축제 여행지'에 6곳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의 두번째 도전작이라,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이 이어진다. 또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재단은 국악을 테마로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이 축제의 전반적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콘텐츠를 강화해 2개 공연장에서 각종 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지역공연을 운영예정이다. 메인무대 앞 30m×20m 규모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와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50주년 특별주제관과 야간 멀티쇼도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그간 축제시 제기됐던 문제점은 개선해 지역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 축제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발판삼아 난계국악축제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참여로 즐길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추진으로 국악을 통한 세계속의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선율을 따라 무한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통 국악 페스티벌"이라며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고객 감동의 축제 구성으로 국악의 멋과 영동의 참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가정,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로 대상별 맞춤형 에너지 절감책 제시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습관 정착을 위해 본격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과 절감책을 제시하고, 탄소포인트제와 연동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위해 군은 4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했으며, 오는 9월말까지 가정 150가구와 상가 15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2인 1조의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설명하고 진단 후 3개월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사용 중인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의 소비전력 점검과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군은 참여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을 위해 진단 참여가구에는 절전 멀티탭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가정은 영동군청 환경과(043-740-3401~3407)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소중한 환경을 지키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군민의 주도적인 실천 노력이 중요하므로, 컨설팅에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에서 난 최고급 포도입니다. 새콤달콤함을 맛보세요." 박세복 영동군수가 본격적인 과수 출하기를 맞아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포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30일 서울을 찾았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포도'는 으뜸으로 통한다. 비가림, 봉지 씌우기, 유용미생물 시용, 호밀재배, 완숙퇴비시용 등 친환경 재배로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박 군수는 이러한 영동포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17 영동포도 축제한마당' 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이 수도권 판촉행사는 영동군이 주최, 농협중앙회 영동군연합사업단 주관으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농협유통센터 양재점 비롯해,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광주점 총6개점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포도 1상자(3kg)당 8천 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판매액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식행사를 운영,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선점해 12만상자(11억 원 상당)을 판매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정춘택 영동군의장, 영동군의원, 농협 관계자, 영동포도회, 농업관련단체장 등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개최와 포도 무료 증정 등 영동포도의 맛과 멋을 알리며 반짝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포도 판촉행사를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능숙한 언변으로 방문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동'하면 '포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했다. 또한 도시 소비자들의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며, 향후 판로개척의 방향을 담당부서 관계자와 한참 동안이나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영동 명품포도의 판촉, 홍보행사로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포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1회 영동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산물품평회 및 홍보행사가 29일 황간면 소재 영동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개척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화 갤러리아 F&B 신동혁 본부장, 조한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봉기 회장, 충북농업기술원 박재호 식품개발팀장, 충북도청 용미숙 유기농육성팀장, 친환경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회원들이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도라지, 아로니아, 포도, 생강, 땅콩 등 생과와 가공품 및 와인 등을 전시했다. 또한 농가마다 스스로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결실의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들의 열정 가득어린 농산물을 시식해 볼 수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조 법인 대표이사는 "지난7월 개소식 이후, 회원들과 군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재 정진해왔다"며 "영동군 친환경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가의 동기부여와 의욕고취, 한화 갤러리아 본부장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 농가·업체·관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우리'와 '소리'가 새옷을 입었다. 군은 비바람 등 자연요인 등으로 일부 외관이 훼손된 영동군 캐릭터에 대해 축제 등에 대비해 도장과 유지보수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우리'와 '소리'는 한결 밝고 깔끔한 모습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캐릭터 좌·우 옆에는 국악기 조형물도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캐릭터는 국악을 친근감 있고 순수한 우리말로 쉽게 표현가능한 '우리소리'로 명명했으며, 21세기 주역이 될 어린이를 국악의 고장에 맞게 형상화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2017년 충청북도 사회조사 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해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는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관내 960가구 중 29일 현재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기본항목, 노동, 문화, 여가 등 11개 분야 59개 항목(도 공통항목 45개, 군 특성항목 14개) 대해 조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조사관리자 4명, 조사원 22명 등 총 26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업무량을 배정하고, 기초소양, 조사요령 등의 직무교육을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되고 각종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니, 조사원 가구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종합적인 분석과 집계과정을 거쳐 12월에 공표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지역의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 한다. 이번 정비는 새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으로 학생안전 위해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군은 지역여건을 고려해, 각 읍·면과 협조 후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전단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음란·퇴폐적인 광고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도 정비·단속 대상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출입문 300m 이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경계선 200m이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집중호우나 강풍 시 낙하 또는 추락 우려가 있는 학교주변의 낡은 간판에 대해서도 안전지도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고물 관련단체인 충북옥외광고협회 영동군지부와 장비와 인력 협업체계를 유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불법광고물의 업주와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불응할 경우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이행할 방침이다. 김정헌 도시건축과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군 관내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도 철거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의 재난상황 곳곳을 누비는 차가 있다. 산불, 교통사고, 낙석사고, 물놀이 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싸이렌을 울리며 가장 먼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 특히 대형 화재나 건물붕괴 등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고현장에는 각종 소방작전과 구조 작전을 지원하며 제 몫을 하고 있다. 이 차량은 군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약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입했다. 영동군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축소판으로 재난현장에서 이동지휘통제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차량에는 재난 발생시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통한 초동조치 및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인명구조용 장비와 상황 통제 장치가 탑재됐다. AED(심장박동기)와 RESCUE TUBE(수난구조용 장비)가 각1조씩 비치돼 군민들의 생명위협 요소를 제거하며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에 이용된다. 디지털, 아날로그 등 3종의 무전기는 속한 상황 전파는 물론, 소방본부,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원활한 공동대응을 가능하게 해 준다. 차량 위치 및 무전기 위치 추적을 위한 GPS 2종이 설치돼, 적기의 현장대응과 폭넓은 재난정보를 제공해 준다. 외부 앰프시설과 방송장비를 갖춰 현장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외부상황판 연결용 장치도 설치돼 재난현장의 여건과 관계없이 각종 브리핑과 현장지휘통제시스템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 차량 안에는 각 재난상황별로 투입될 수 있는 3종의 드론도 항상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전사태를 대비해 UPS(무정전전원장치)도 설치돼 언제 어디서든 재난관리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상황 지휘를 가능하게 해 준다. 영동군은 이 차량을 적극 활용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재난상황 차량은 재난현장에서 안전파수꾼의 귀와 눈이 돼 주는 첨단장비"라며 "전문화된 인력, 장비, 기술을 총동원해, 각종 재난 요소로부터 안전하고 빈틈없는 영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