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이름을 날렸다. 군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상품 분야 수상의 영예를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 축제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공신력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축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영동군은 전국 각 지자체 대표축제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중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와인병·와인잔이 이번 대회에서도 차별성, 독창성으로 호평을 받아 상품 분야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대 와인생산지로서 청정 지역의 고품질 포도를 활용해 생산, 가공, 체험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영동와인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이후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진행하는 미국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결과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의 지역 관광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수행도 한 몫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영동군과 영동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으로 IFEA 한국지부와 영동군의 MOU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영동 4대 축제를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은 지역축제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축제 재단을 설립하고 자생력 방안을 강구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 했으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3일 영동체육관에서 '24회 영동군생활개선회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가졌다. 행사는 지역사회 뉴 리더로서의 전문능력 배양과 자주적 활동역량을 개발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행복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날 박 군수는 지역을 이끌고 활력을 전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7명의 유공자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식전 행사로 전통놀이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의상 패션쇼가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의 흥을돋웠다. 본 행사는 '우리문화의 모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악원 소속 이병택 강사의 전통문화교육이 실시돼 우리 문화의 매력을 흠뻑 빠지며,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농산물가공품 42점, 천연염색작품 60여점, 규방공예작품 130여점을 전시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90kg은 황간면에 소재 양로원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이벤트업체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게임, 읍면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가져 그동안 영농으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었다. 한천심 회장은 "이날 연찬회를 통해 생활개선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속을 다져 한마음 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경연연찬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20만429건 18억2천만 원을 부과하고 개별 우편발송을 고지했다. 재산세의 과세대상은 건축물 및 주택(부속토지)으로써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납부세액이 10만 원 미만일 경우 납세자에게 7월에 전액 부과하고, 10만 원 이상일 때에는 7월과 9월 2분의1씩 나눠서 부과하게 된다. 재산세 납기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CD·ATM기 납부가능)해 직접 납부하거나, 농협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지로납부, 폰뱅킹,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부 납부가 가능하다. 군은 군 홈페이지, 전광판, SMS, 현시막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납부 독려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의 납기 경과 후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납기 내에 필히 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사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로 올 상반기 7억2천500만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각종 공사·용역 등 계약 체결에 앞서 원가산정 적정여부,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검토 등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정한 계약 금액을 산출,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상반기에 본청 실과소와 직속기관에서 계약 체결에 앞서 요청한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로 35건에 4억1천500만 원, 일상감사로 66건에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 두 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정의 신뢰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군이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의미없이 쓰이는 경우가 없도록 제도운영에 내실을 철저히 기하겠다"며 "앞으로 군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전국 모래판의 숨어있는 씨름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54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21∼2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열린다. 군씨름협회와 충북도씨름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로 130팀, 1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씨름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각각 나눠져, 전 종별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적정 운영되며 참가 선수들은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 모래판을 뜨겁게 달군다.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민속경기인 전통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박진감있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대회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입장해 관람 가능하다. 군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 선수단과 관광객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회기간 영동의 문화관광자원과 명품 농특산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전규 규모의 대회 개최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장을 찾는 대규모 선수단 및 관람객들로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영동이 가진 매력과 향기를 전국에 널리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흥겨운 씨름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명승부를 감상하고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등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중 24~26일 삼일간은 KBS N Sports 채널과 인터넷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1시40분에 열리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에 20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이 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60∼80%)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2017년 3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열어 '행복주택' 최종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을 선정했다. 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을 통해 정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영동군의 입장을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했던 결과다. 박세복 영동군수의 산업단지 활성화와 분양촉진, 지역의 경제 발전, 인구증가를 위한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 이에 더해 국토교통상임위 소속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의 영동지역 공약인 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 한 몫 했다. 영동군의 발전가능성과 종합적인 사업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영동군 산업 발전의 토대와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영동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 20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LH공사와 업무협약 후 금년 말까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21년 상반기 입주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동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LH공사와 군이 협의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들이 들어서도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젊은세대가 저렴하게 행복주택을 임대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거주함으로써 이탈 방지와 산단형 기업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수행해 영동산업단지 분양 촉진과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박 군수는 "그동안 군에서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후보지로써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지역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세대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도심 교통체계 선진화를 위한 회전교차로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영동읍 계산리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자 교차' 형식 대신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만들어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도록 하는 교통 형식이다. 진입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줘, 속도 저감으로 사고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운전자의 의사결정이 간단하고 피로도를줄일 수 있다. 또한 교차로 대기시간이 줄어 공회전·연료소모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운영유지비 절감으로 이어져 녹색교통을 실현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기존 설치된 군내 회전교차로에서도 처음 이용 시에는 경험 미숙으로 다소 불편함과 혼란이 있었으나, 시스템 정착시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소통 원활 등 교통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2월 설치지역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3회 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협의 후, 주변 신호등, 보행 여건 등 주변 교통영향을 검토 완료했다. 3월에는 주변상가 방문홍보와 유인물 배부로 지역여론을 수렴했으며,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부각시켰다. 군은 오는 8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교차로내 원형공간의 녹지공간 조성과 보행자 안전시설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 선진 교통행정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원활한 차량 흐름과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감 확보와 환경·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웅 건설교통과장은 "회전교차로는 기존 신호 교차로에 비해 초기 비용은 비싸지만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감소로 얻는 이익은 상당하다"며 "군민을 위한 선진 교통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은 회전교차로 운행방법을 필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한필수 부군수가 취임 후 바쁜 일정을 보내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과 동시에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업무의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누수 없는 행정을 당부하는 등 완벽한 군정 수행의 열의를보였다. 지난 4일 한 부군수는 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장마철 호우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 발 빠른 현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사업지인 와인테마터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 와인연구소, 과일나라테마공원 등을 방문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 특히, 현장 작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시 현장 사면붕괴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작업자들의 안전모·안전화 착용, 충분한 수분섭취 등 철저한 안전관리와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5~7일까지 3일간 부군수실에서 각 실과소장,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군정주요 업무 및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군정 수행을 도모하고, 민선6기 군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5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7일 오후 국악사업소까지 군 직제순으로 각 부서장의 보고를 받으며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형식적인 보고 절차는 생략하고 핵심사업 위주의 보고 및 토론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 부군수는 부서별로 맡은 업무에 대해 신뢰있고 충실한 업무추진을 당부하며, 군정 대외평가 실적 거양, 군정 홍보 강화,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 정부예산확보 등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장들의 심도있고 체계적인 업무계획을 경청하며 대내외적으로 영동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부군수는 "영동 발전과 군민행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정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적 완수를 위해 부군수로서 소신 있고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생들이 영어권 생활 및 문화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습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군이 좀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제안평가를 통해 (재)로이교육재단과 인천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계획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별 참가자를 7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학교별 참가 인원은 학생 수 백분율에 의거 균등하게 배분했으며, 참가학생 수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영어캠프는 7월 24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00명, 7월 31일부터 중학교 100명이 각각 4박5일의 일정으로, 출발부터 모든 일정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직업체험, 스포츠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11명이 한 그룹이 되어 원어민 교사와 보조강사가 담임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기 캠프의 영역을 벗어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영어캠프에서 우수한 인재로 선정된 학생들은 내년 1월에 미국언어연수를 보낼 계획으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이니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12일 오후 2시 난계국악당에서 참가 신청학생 학부모 및 관심 있는 학부모 대상으로 캠프 진행사항과 안전대책 등 사전 설명회를 개최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틀 마련과 공공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근 6개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영동군을 비롯해 대전시, 보은군, 옥천군, 계룡시, 금산군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권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 및 재난 공동 대응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대전을 의료생활권으로 하는 인근 지자체들의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마련됐다. 이날 한필수 영동부군수도 협약식에 참석해 영동군과 인접한 충청지역 시·군들과 결의를 다지며 공공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6개 지자체는 행정구역을 초월해 중부권 거점 공공병원(대전의료원) 설립 지원 및 공동활용, 분만·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신종 감염병 등 재난 발생시 공동 대응 및 협조 체계 구축, 재난으로 인한 대량 응급환자 발생시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건강 형평성제고와 의료에 대한 기본권 보장이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부군수는 "의료 공공성 확대는 미래형 건강관리의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협약을 맺은 6개 지자체가 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메우고 앞서가는 선진 의료행정을 추진해 모범적인 공공의료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품목'으로 고시된 도라지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올해는 도라지가 선정돼 임가의 경영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라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임업인으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중 FTA 발효일(2015. 12. 20) 이전부터 생산한 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도라지를 2016년에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당 173원(추정금액)으로 지원한도는 개인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으로 군은 금년 12월까지 직불금을 지급완료 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FTA피해보전직불금 신청서와 지급대상자 자격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신청내용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8~9월)와 심사를 거쳐 지원금 규모가 확정된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이 되는 농가는 7월 31일까지 반드시 기한내 신청바라며,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를 거쳐 직불금이 적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산림과(043-740-3335)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5급 전보 △이준철 행정과(파견 복귀) △박문용 충북도 전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해외 도시와 손을 잡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박세복 영동군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시 트리시 스펜서 시장은 현지 날짜로 지난 3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박 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군의장, 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매결연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중이다. 알라미다시는 인구 7만여명이 거주, 샌프란시스코 및 오클랜드와 연결된 섬 도시로서 의료 및 바이오산업과 해양산업이 발달했으며, 영동군과는 2015년 두마게티시에서 PC기증식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10시 알라미다시 시티홀에서 영동군대표단과 알라미다시장 및 시의회의원, 자매도시협회장 및 회원, 샌프란시스코 충청향우회 및 다수의 한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알라미다 시장 및 시의회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박세복 군수의 그간의 자매결연 추진에 관한 기조연설과 정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축하메세지가 이어졌다. 각 지역을 홍보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오후에는 워싱턴파크공원으로 이동해 자매결연 기념식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 기념식수 행사는 알라미다시의 자매도시중 최초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으며, 시는 이를 계기로 자매도시 결연시 전통으로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호혜평등, 공동개발 및 상호이해와 친선 향상을 원칙으로, 상호간 관계자 우호방문을 촉진하며 폭 넓은 친선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도시의 정부, 비정부기관, 기업 및 주민이 우호교류를 수행하도록 권장하며 특히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관광, 농특산품 부문에서 다양하게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교류분야를 민간부분까지 확대하며 청소년 및 대학간 학술 교류, 와인 정책 및 기술정보 교환을 추진하며, 문화·예술·관광 행사 참석과 경제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양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함에 있어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 교류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알라미다시 자매도시협회 카렌 퐁 회장은 "2015년 11월 필리핀 두마게티 방문의 인연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자매도시협회장으로서 흥미롭고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트리시 스펜서 시장은 환영사에서 "박세복 군수가 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에 초대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자매도시로 함께할 것을 굳게 다짐했었다"며 "미국독립기념일을 맞아 재회할 수 있어 기쁘며, 서로를 더 가깝게 느끼고 문화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미다시는 4일 미국독립기념일 알라미다시 퍼레이드 축제에 맞춰 자매결연과 관련 행정절차와 상호 일정 조율을 거쳐 영동군을 초청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명품 와인을 활용, 와인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진다. 3일 군에 따르면 영동의 대표적인 6차산업으로서 와인산업의 명품화와 지역농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와이너리 농가의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영동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며 기본기부터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군은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의 3개 분야로 진영을 구축해 지역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기로 했다. 먼저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으로 농촌관광의 명품화를 도모한다. 군은 올해 2천만원으로 11월까지 10개 와이너리농가에 대해 와이너리별 개성있는 와인 소개,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 방문객 안내 방법 등 체계적인 와인 홍보 및 체험시설 활용을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추친한다. 오감 만족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거리가 가득한 특색 있는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 문화 가치를 높여 산업특구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동한다. 와인컨설팅 전문 대행업체를 선정 운영해, 농가형 와이너리 창업 희망 농가에 주류제조면허 취득 대행을 해 주고, 기존 와이너리 농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기술지원도 병행해 대외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국세청, 식약처 관련 최신 정보 안내와 행정 서류 작성 컨설팅도 진행해 농가별 특색있는 와인을 육성시켜 새로운 농가수익을 창출한다. 와인품질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주세법, 식품안전법 등의 전문가 자문도 실시될 예정인데 군은 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와인산업을이끌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 올해는 와인전문가반과 와인문화반 2과정이 개설돼 오는 9월까지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다양한 방식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중이다. 와인의 간단한 기초 상식부터 고급 양조기술방법까지 와인의 매력을 탐구하며 농촌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특히 와인아카데미와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은 영동와인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의 핵심산업인 와인산업의 도약을 위해 전문가의 문제점 진단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영동군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근본 체질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복지허브화 활동을 강화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사회복지의 범위와 문제가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영동읍에 기본형 복지허브화를 시작으로 황간면 외 4개면이 올해 10월 권역형 복지허브화를 시행예정으로 2018년까지 모든 읍·면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맞춤형 복지차량이 읍·면의 복지사각지대를 누비며 행복을 전파한다. 이 복지차량은 신속한 이동수단을 지원하고 읍면 복지사각지대의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의 복지사업 전담 목적으로 사용된다. 군은 5일경 추풍령면, 매곡면, 상촌면에 가솔린 형식의 차량을 각각 보급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순차적으로 영동읍, 황간면, 용산면에 전기 형식의 차량을 각1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상담이 잦아짐에 따라 위험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워치(IT기기 복지공무원 안전 지킴이)도 함께 보급한다. 이 기기는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 위치확인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로 군민 개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설계하며, 다양화되는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기동성 있는 이동수단을 주민과 제일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배치해 소외계층에게 더 효과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읍·면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