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미 항구도시 알라미다와 문화·청소년 교류

군수 일행 3일 현지서 자매결연…농업 협력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7.07.02 15:24:27
  • 최종수정2017.07.02 15:24:27

박세복

영동군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구도시인 알라미다와 문화·청소년 교류에 나선다.

박세복 영동군수와 정춘택 영동군의장 등 일행이 미국을 방문해 이달 3일 알라마다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다.

미국 서부에 있는 알라미다는 인구 7만명의 작은 도시다. 옛 해군 항공기지가 있는 해양관광지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문화교류나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문화·관광분야와 와인을 비롯한 농업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이나 중학생 어학연수 등도 검토되고 있다.

박 군수는 2년 전 필리핀 자매도시인 두마케티에서 이 도시 관계자와 만나 교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트리쉬 스펜서 알라미다 시장 일행이 영동군을 방문해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둘러보고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두 지역 교류가 행정·의정을 포함해 민간부분까지 폭넓게 확대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