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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1대 구정서 부군수 이임

전문성과 열정으로 프로공무원이 되 달라 당부

  • 웹출고시간2017.06.28 11:14:27
  • 최종수정2017.06.28 11:14:27
[충북일보=영동] 구정서(59·사진) 영동부군수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영동부군수로 발령 받은 구 부군수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37여 년간의 행정 경험을 적용해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단계 도약을 꿈꾸는 군정방향에 발맞춰 군의 주요사업 및 현안을 직접 챙기고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전문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탄탄한 행정이론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요 역점 및 현안사업, 주민숙원 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군정에 힘을 보탰다.

수년간 예산분야에 일해왔던 노하우와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영동군 재정 사상 최대인 1천324억 원(2017년 1회추경 기준)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규제개혁추진단장으로서 영동군 등록규제 58건 폐지, 중앙부처 규제 발굴 17건 등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또한, 난계국악단장을 역임하며 국악단 정기공연과 토요상설공연,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군민뿐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에게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끌어올렸다.

구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창의적인 행정과 시책을 펼쳐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만들고,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프로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뒷받침으로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지갯빛 희망 가득한 고장에서 일했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영동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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