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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오는 8월 27일 열려

포도향 가득한 영동에서 즐기는 힐링레이스, 8월 2일까지 참가 접수

  • 웹출고시간2017.06.29 11:22:48
  • 최종수정2017.06.29 11:22:48

지난해 열린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영동군민운동장에서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포도의 고장' 영동군에서 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8월 2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영동군 주최,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동군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벗 삼아 달리는 전국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의 힐링레이스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km), 10㎞, 5㎞ 등 4개 부문이다.

가족, 연인,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10km커플런코스, 팀대항전 4인 1조(풀코스, 하프코스)의 단체 부문도 마련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친목을 다지며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5km 코스를 제외하고 40인 이상 버스지원, 20인 이상 단체 부스 지원 등의 다양한 단체특전도 주어진다.

대회는 영동포도축제 마지막 날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영동의 자랑인 포도밭을 가로질러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마라토너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영동군
특히 영동포도축제와 연계 개최돼 포도향 가득한 축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대회 당일 마라톤 구간에 생수와 이온음료, 간식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불편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영동포도마라톤.kr/)를 통해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 1만5천원, 10㎞·하프 3만원, 풀코스 부문은 3만5천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롤백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 1상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5㎞를 제외한 개인 종목별 남녀 1∼5위 입상자에게는 5~50만원까지 상금을 주며, 단체 종목별 1∼5위 입상자에게는 10~100만원의 상금을, 10km커플런코스 입상자에게는 영화예매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규정 및 시상내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체육회(043-745-733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신록의 물 맑은 금강변을 달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 중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며 "참가자들이 포도의 고장 영동에서 아름답고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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