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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4 10:23:10
  • 최종수정2017.07.04 10:23:1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태풍·호우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며 안전한 영동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말 1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1종 525개의 수방자재를 확보해 11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이 수방자재에는 대형마대, 순간흡수성마대, 전자신호봉, 라바콘 등 자연재난 현장에서 필수적인 위험차단 및 필수 복구자재가 포함됐다.

군은 지난 4월 각 읍·면에서 보관·관리중인 마대, 비닐끈, 일반톱, 상 등의 수방자재에 대해 전수 점검하고 부족분과 필요물량을 조사했다.

몇 년 동안 큰 피해가 없어 수방자재의 사용량이 적었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재난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군의 앞서가는 행정이었다.

군은 배부받은 수방자재를 전용 보관창고에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관리책임자 지정, 수시 작동상태 확인, 관리대장 작성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있다.

또한 필요 물품의 수요 신청을 추가로 받아 이달 20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각 읍·면 재난 담당자가 대장 일치여부, 정상사용 여부 등 1차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의 2차 현지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관리실태 점검결과 시정가능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주요 자재별 부족분과 필요물량을 파악해 읍·면에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복구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방자재 확보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철저한 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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