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치권의 모든 신경이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에 쏠려 있다. 수개월 이어진 '이슈 블랙홀' 탓에 서민 경제는 시나브로 추락했다. 각종 지표가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대변한다. 충북 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새로운 지도자들이 하루빨리 경제 분야에 힘 써주길 바라고 있다. 30일 통계청의 '경기순환시계(BCC)로 본 2018년 3월 경기동향'에 따르면 10개의 지표 가운데 1개를 제외한 9개 지표가 '하강 또는 둔화' 진단을 받았다. 통계청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우리나라 주요 경제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BCC(Business Cycle Clock) 서비스를 시작했다. BCC는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의 주요경제지표가 상승, 둔화, 하강, 회복의 순환국면 상 어느 위치에 있는 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구성지표는 △생산(광공업생산지수·서비스업생산지수) △소비(소매판매액지수) △투자(설비투자지수·건설기성액) △무역(수출액·수입액) △고용(취업자수) △심리(기업경기실사지수·소비자기대지수) 등 10개다. 3월 BCC에 의하면 소매판매액지수 만이 상승국면에 있다.
[충북일보] 지독한 더위다. 아직 5월이지만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 같다. 6·13지방선거 주자들은 뙤약볕 아래에서 연신 고개를 숙인다.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하기 위해 교통섬에 서면 아스팔트 열기가 옷 속까지 파고든다. 새벽 선거운동복을 챙겨 입을 때만 하더라도 선선한 아침 날씨로 몸이 한결 가볍지만, 이내 땀으로 옷이 흥건히 젖는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지방선거 주자들의 몸은 더욱 무겁다. 30일 오전 잠시 동안 내린 비로 그나마 출근길 인사 더위를 피할 수는 있었지만, 낮부터 구름이 가시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찾아왔다. 31일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부터는 율동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 선거운동원들도 걱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청주지역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 시작했다. 26일 30.5도, 28일 30.6도 등으로 나타났다. 29일도 최고기온 28.2도로 무더웠다. 다음 주부터는 더위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인 6월 2일 충북의 최고기온이 30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충주와 단양의 최고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지방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는 지난 29일 열린 KBS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한범덕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각각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거나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후보는 30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29일) 열린 KBS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공정한 판단을 침해, 선거에 심각한 파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가 '한 후보가 시장 재임 당시 감정가 250억 원인 KT&G(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350억 원에 매입하도록 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당시 감정가가 259억 원이었고 25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실제 매입비용 350억 원에 비해 100억 원을 축소, 사실을 왜곡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판단,
[충북일보] 충북 여야가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잇따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1일 오전 9시30분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변재일·오제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선대위 주요 인사, 선거사무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피켓팅 릴레이 응원을 진행한 뒤 6·13지방선거 비상을 다짐하는 파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10시20분 청주대교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박덕흠·정우택 공동선대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박경국 지사후보,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당은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과 무능한 충북도정을 일신하고 새로운 변화와 선수교체를 위한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 이후 11시부터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후보자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김수민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충북지사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후보자 매수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신 후보 선거사무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 "단순한 승패 논리에만 집착하여 진행하는 정치공학적, 선거공학적 단일화에는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혀왔고, 선거기간 내내 네거티브 없이 오로지 깨끗한 정책선거만을 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과 관련하여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관계기관의 조사과정에서 한치의 보탬도, 뺌도 없이 진실에 부합해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한 후보에게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유감표명과 함께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희망한다는 박경국 후보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더 이상 추측성 루머와 각종 정치적 음해로 신용한 후보와 황소캠프의 진정성에 상처가 되거나 도민들께 혼란을 드리는 상황이 지속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 후보 선거사무소는 "언론에 최초 원인을 제공한 박경국 후보 측에서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신 후보 선거사무소는 "초심 그대로, 과정도 멋있고 결과도 멋있는 정정당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문화가 지난 지방선거와 다르게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간 폭로·비방은 여전하지만, 선거사범 단속현황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단속 현황은 △금품사범 10건(13명) △네거티브사범 9건(10명) △인쇄물 배부 1건(1명) △사전선거운동 2건(2명) △기타(호별방문·플래카드 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9건(13명)으로 모두 31건(39명)이다. 이중 금품사범 10명·네거티브사범 9명·사전 선거운동 2명·기타 13명 등 34명은 수사 중이다. 2명은 불기소, 4명은 내사 종결됐다. 지난 2014년 6월 4일 치러진 6회 지방선거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당시 선거가 끝난 뒤 충북청의 선거법 위반 적발 현황은 △금품사범 27건(40명) △네거티브사범 11건(19명) △인쇄물 배부 2건(2명) △사전선거운동 4건(4명) △기타 41건(65명) 등 85건(130명)이었다. 130명 중 6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7회 지방선거의 경우 선거운동이 이제 시작돼 위반 사례는 더 늘어나겠으나 현재까지 상황에서
[충북일보] 본격적인 6·13지방선거 막이 올랐다.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12일까지 지방선거 주자들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일까지 도내 2천99곳에 선거벽보를 첩부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6월 3일까지는 선거공보, 안내문 등이 동봉된 거소투표용지가 발송된다. 사전투표는 6월8~9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선거일은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운동 기간인 12일까지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충북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김병우 후보와 충북지부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노동존중 평등학교를 꽃피우기 위해 고용불안 요소 해결, 임금 차별 해결, 학교 비정규직 직군 정비 체계화에 손잡았다. 또 안전한 학교와 합리적인 노사 관계, 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 등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 후보는 "노동존중이 곧 교육"이라며 "학교에서부터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겨 차별 없는 교육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는 청주시장 후보 TV 토론회가 '허위사실 공표 논란'으로 이어지자 "너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30일 논평을 내 "검증되지 않은 질문과 답변이 난무하고 급기야 오늘은 모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를 고발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공직사회개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후보 헐뜯기 공방에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정책을 펼쳐놓고 함께 토론하자"며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또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시민에게 다양한 밥상을 보여 드리고 새로운 밥상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 역시 풍성한 기대감에 지방선거가 갖는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고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서울] 막말파문에 당내 갈등까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엑스맨' 소리를 듣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가 이번엔 충북 후보들에게 힘 빼는 소리를 해 비난을 자초했다. 홍준표 대표는 30일 오전 11시 충남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밤에 전국적으로 유무선 통틀어서 우리당 정밀 여론조사를 했다"며 "중앙당으로서는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그다음으로 이긴다는 판단하는 곳이 충남이다. 충남, 대전이다. 영남권 5개 단체장에 더하기 충남, 대전 그다음에 강원, 경기, 그렇게 중앙당은 보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홍 대표는 "영남 5개 단체장 외에 6번째로 충남이 확실히 이긴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홍 대표 나름의 해석으로 충남도지사 후보를 추켜세우려는 의도적인 발언이라고 하지만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 후보들에게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중요한 시점에서 보안을 유지하며 실시된 당내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한 것도 적절치 않다는 여론이 많다. 가뜩이나 당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홍 대표의 이날 발언은 득보다 실이 더 컸다는 지적이다. 충북은 3선 도전의 더불어민주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일보 등 충청지역 1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있는 세종시출입기자단과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한 세종시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최교진 후보(현 교육감)가 도입한 '고교 평준화 제도'의 성과를 놓고 3명의 후보 사이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최태호 후보는 "고교 평준화는 학생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하향 평준화'라는 문제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선택권'을 제한 당하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교 평준화의 장점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경쟁 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존 하이텍고 외에 AI(인공지능)생명과학고·국제금융비즈니스고 등 특성화 고교를 신설하고, 국제고교 등 특목고를 존속시켜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후보는 "전국적으로 고교 평준화 논란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평준화 제도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며 "현행 대학입시에 맞는 세종의 다양한 교육 과정과 혁신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보수,진보 성향 후보간 맞대결이 현실화 됐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은 23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황신모 후보를 교육감 후보에서 삭제했다. 황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성향으로 '비전교조'를 내세우는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가 나선다. 심의보 후보는 같은 성향의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 단일화 논란을 거쳐 최근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보수계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심의보 후보에게 밀렸던 황 전 총장은 지난 28일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충북의 유권자들이 4년간 충북 초,중등교육을 책임졌던 김병우 후보에 승리를 안겨줄지, 아니면 사회복지분야 전문성을 갖고 '비전교조'를 내세우며 변화를 추구하는 심의보 후보에 지지를 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계 한 인사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단일화 되면서 진보와 보수의 맞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져 결과는 쉽게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6·13지방선거 정책 공조에 나섰다.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인제·박성효·송아영 등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은 30일 대전 한화이글스 야구장에서 충청권의 공동공약을 채택했다. 주요 공동공약은 △오송 국립중앙의료원 유치 및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 수도로 육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주 충북과학기술원(CIST) 설립 △미호천·대청호, 속리산 등 충청권 관광자원 연계 개발 등이다. 이들은 충청권의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로화하고 충청을 BT(생명과학기술), NT(나노기술), GT(유전공학기술) 등 첨단산업기술의 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청권은 지난 민선 5~6기 신수도권으로 발전할 호기를 맞았지만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의 갈등과 정책조정 능력 부족으로 8년을 허송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공동 공약들은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대화와 토론 과정을 거쳐 도출한 옥동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 수도로 발전시키고 청주공항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원법에 따른 제5의 이공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청주 목련공원 화장장의 시신훼손에 대한 의혹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30일 성명을 내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목련공원 화장장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되는 화장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쇠꼬챙이로 관을 부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폭로자의 증언을 미뤄 짐작하면 그 기간에 6천여구의 시신이 훼손됐다는 말이 되고 이는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모 정당 H모 청주시장 후보는 TV토론에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의 모략으로 치부했다"며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시점에 유족들까지 형사고소까지 진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사자와 유족들의 한을 풀어야 할 것"이라며 "당시 관리감독 책임이 있던 H모 후보는 시민들 앞에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게 순서일 것"이라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진천을 전국 최고 혁신도시와 스포츠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도지사 후보는 30일 오후 3시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같은 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진천 지역 후보자들과 공동으로 진천군 10대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혁신도시 조성 및 활성화와 정주여건 마련 및 살기 좋은 도시 모델 구현을 위해 임기 내에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도시에 복합혁신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덕산 소재지~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에 부족한 공공 인프라 시설 중 대형병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전국 최고 혁신도시 조성,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스포츠테마 타운 조성, 기상청 인재개발원 유치, 국립 한국체육대학 분교 유치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진천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사업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지역대표 공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청주 다목적 야구장 건립과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30일 청주시청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등 6·13 지방선거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주 야구장은 수용인원의 한계, 편의시설 부재 등으로 도민욕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청주시 일원에 약 2만 석 규모의 다목적 야구장을 건립한 후 단계적으로 다른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공항은 모기지 항공사 부재로 다양한 항공노선 개발 및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완공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증평 IC)확장 △미호천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 △충북 청주전시관 조기 완공 △세종~오송역 청주국제공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건설 및 연결도로 개선 △오송 지하차도 연결도로 확장 △청주 밀레니엄 타운 완성 등도 약속했다. 이어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핵심이자 강호축의 중심이 될 청주시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충
[충북일보]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공보 무단수거에 대한 예방 안내활동에 나섰다. 흥덕구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과 아파트 및 공동주택을 직접 순회하면서 선거공보 무단수거 예방 포스터를 붙이고 주민들에게 선거공보 우편물이 배송되었는지 꼭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배부하는 선거공보는 6월 2일부터 각 가구에서 우편물로 받아볼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는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및 공약 등을 기재한 정보지로 유권자가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다른 가구의 선거공보를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수거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30일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의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취업특혜비리의혹'에 대해 청주지검충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14년 지방선거당시 조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회계책임을 맡았던 이모(56)씨가 충주시노인전문병원 대외협력국장에 취업한 것에 대해 조 후보 측이 언론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부당하거나 부적절한 것이 전혀 없었다. 당시 관행에 따라 선출직의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추천을 한 것"이라며 사실상 취업특혜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 후보 역시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단톡방에 '선출직들이 겪는 일이다. 대통령도 측근인사 보은인사에 자유롭지 못하다.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 헌신짝처럼 내칠 수야 없지 않나?'라는 글을 게시해 스스로 취업특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충주지역위는 충북도당과 공조 '조길형 충주시장후보 취업특혜비리 특별조사위원회'구성하고 사법기관의 빠른 수사 촉구, 제보 사례에 대한 사실관계 및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무지개도서관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모든 정당 후보자는 점자형 선거공보물과 공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다양한 대표를 뽑는 만큼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정보가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당 후보자는 시각장애인 유권자가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생색내기용 선거공보물이나 음성으로 출력되는 전자적 표시로만 제작·배포하고 있어 시각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선관위는 올바른 점자형 선거공보물과 공약서가 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정당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배포 전 검수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중앙당 인사들의 제천 방문이 줄을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지역의 출정식이 31일 오후 2시30분 중앙시장 인근으로 예정되며 이 자리에 박영선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2시30분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제천·단양의 주요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대표의 제천 방문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도 함께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김수민 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엄태영 후보의 출정식은 31일 오전 11시 신화당약국 앞, 이찬구 후보는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30일 "민생을 챙기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맑은 물과 천혜의 비경을 보유한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를 거점으로 한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으로 접근해 난개발을 우려를 철저히 차단하고 관광과 휴양을 위한 관광단지를 건설하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게 엄 후보의 판단이다. 여기에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제천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에 관광드림랜드를 조성하겠다"며 "사계절 관광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적인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엄 후보는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의 제천 유치를 촉진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아울러 "양방과 한방 장점을 융합한 양·한방 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소재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청주시의원 나 선거구(영운, 용암1·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충진(사진) 후보가 30일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이날 단장을 맡고 있는 아리울봉사단원 70여 명과 함께 영운천변의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 후보는 "자연은 살아 숨쉬는 생명"이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연을 가꾸는 손은 곧 자연을 되살리는 생명의 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의회 양화용('가')·구상회('나')·박진기('다') 후보 3명은 30일 보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과 함께 하는 의원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월 1일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는 '주민 신문고'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이들은 개인 후보별 공약을 내놨다. 먼저 양 후보는 "젊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시간을 갖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키즈랜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주민과 농업인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말티재 테마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드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이 지역발전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30일 환경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한 공약을 각각 제시 했다. 송기섭 후보는 이날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개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호천의 수질 문제 개선을 위해 미호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여천보 또한 하폭 전체를 가로막아 수질이 악화돼 여천보 개량 및 하천을 함께 준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월면 장양천에 정비 사업 지속 추진과 자전거도로, 데크, 자연힐링쉼터 등을 조성,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여가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도 했다. 또 ··축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사업지원과 혁신도시내에 EM(유효 미생물) 배양기를 보급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및 전통시장에 폐기물 감량기 설치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자원화 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군민이 살기 좋은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하천 등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
[충북일보=진천] 민중당 장성유 진천군의회의원(가선거구 진천, 문백, 백곡)후보가 30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을 위한 진심 공약을 발표 했다. 장 후보는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동센터를 개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복합체육시설인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카를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거문화센터-목수마을(가칭) 설립 △군립 실버카페와 노인 복합 요/휴양시설-힐링센터를 설립 △소농지원 조례 제정 △우리 동네 민원 네비게이션을 통한 온/오프 소통창구 개설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