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가 유권자들에게는 인기가 하락하고 있으나 교육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북교육감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첫 직선제 교육감 선거이후 11년 만으로 이번 선거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수계 후보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충북교육감 선거는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 김병우·심의보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과 강점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경험을 토대로 '검증된 후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교육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재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행복씨앗학교와 행복교육지구 등이 학부모와 지자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모토로 지지층이 많아 고른 득표를 통해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것이다. 심의보 후보는 토론회 등에서 김병우 후보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해볼만한 선거'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막판 극적인 단일화가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고 '교육의 정치화'와 '인사행정의 난맥상' 등 충북교육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반김병우' '반 전교조'를 내세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는 현충일인 6일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는 장석남 충북도의원 청주11선거구(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후보, 이진형 청주시의원 차 선거구(율량·사천동, 내덕동, 우암동) 후보, 유혜정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신언관 후보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덕분"이라며 "영령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 후보가 6일 공천경쟁을 벌였던 한창희 전 시장의 공개 제안을 전격수용,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인 '세라믹첨단밸리' 조성과 '충주호 관광일주도로' 건설을 충주시장 후보들이 공약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우 후보는 6일 "한 전 시장의 충주발전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한 전시장의 충주발전 방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 전 시장이 제안한 기업도시 내 '세라믹 밸리' 조성이 무엇보다 충주시 경제를 견인하고 유해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우 후보가 한 전 시장의 공약을 받아들임에 따라 한 전 시장이 공천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우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적극 선거운동을 도울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만약 한 전 시장이 우 후보 선거캠프에 가담하면 한 전 시장의 지지기반인 지역 보수층의 결집도 불러 올 수 있어 선거판세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천시의원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 중 몇몇 여성 후보의 제천시의회 재입성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주인공은 제천시 시의원선거 '나선거구 이정임' 후보와 '라선거구 김영수' 후보로 이들 낯익은 여성 후보 2명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자기 선거구를 돌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 두 후보는 제천여자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제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경험자이다. '가'번도 당선이 쉽지 않다는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공교롭게 모두 '나'번으로 출마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수 후보는 "경험 있는 진짜일꾼, 기분 좋은 선택 2-나 김영수"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정임 후보도 "청전동과 의림지동에는 프로일꾼이 필요하다"며 "제천시의회 경험이 있는 저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정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췄다. '2-나, 이번엔 나' 김영수·이정임 두 여성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전몰장병의 명복을 빈다"며 "독립투사 및 호국용사들의 공로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 차원의 보훈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또 하나의 길은 온몸 바쳐 되찾고 또 목숨을 걸고 수호한 나라를 진정 '나라다운 나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게 국가냐'라고 절규하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주시민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이 발발해 목숨 걸고 지킨 나라가 위태롭지 않도록 말만 앞세우는 가짜안보가 아닌 진짜안보를 구축하고, 영구적 평화체제를 만드는 일에 정의당과 저 정세영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근거 없는 마타도어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선거에서 승리해)반드시 책임을 엄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엄 후보는 "일부 후보가 네거티브를 넘어서 마타도어로 선거판을 흔들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페어플레이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부 후보의 마타도어와 네거티브적 비난은 지역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성은 물론 책임감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선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후보"라며 '준비된 후보론'을 집중 부각하고 나선 엄 후보는 "가짜뉴스를 생산·유포시킨 세력을 끝까지 추적, 처벌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유권자의 수준이 매우 높은 만큼 네거티브나 마타도어를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현충일인 6일 마이크를 끄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했지만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그는 현충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을 최소화했으며 선거사무소에 조기를 게양하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반듯한 나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엄 후보는 이날 선거유세에서 "한국당이 마음에 안 든다고 투표를 안 하면 제천·단양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냐"며 반성의 메시지를 던지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엄 후보는 검증된 일꾼을 뽑아 달라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자성을 쏟아내는가 하면 지난 5일 유세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께 '사죄의 절'을 하기도 했다. 엄 후보는 "아버지, 어머니와도 같은 제천시민과 단양군민 여러분께서 매를 드시면 당당하게 맞겠다"며 "제천·단양의 아들 저 엄태영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거듭 호소했다. 또 "선거철만 되면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메뚜기나 철새가 날아오는데 이 번 만큼은 제천·단양을 우직하게 지킨 '옥순봉 소나무'(엄 후보 별명)를 뽑아 달라"며 지
[충북일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박병석 국회의원 등 중진급 의원들이 지난 5일 오후 2시30분 제천을 찾아 이후삼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추 대표는 숨 가쁜 유세 일정 속에서도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개소식에 이어 이날 다시 제천을 찾았다. 또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박병석 국회의원, 우상호 전 원내대표,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김현 대변인(전 국회의원) 등도 함께하며 화력을 집중했다. 추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는 것은 국민이 승리하는 것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기호 1번 희망의 물결과 파란 물결로 이곳 충북 제천·단양을 덮어주자"고 당부했다.이어"제천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이후삼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박병석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모두 이후삼의 동지"라고 이후삼 후보의 인맥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고 같은 길을 가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후삼 후보는 "선배 정치인들이 저에게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지난 5일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엄태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현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최근 여론조사 신뢰성에 문제를 계속 제기하며 정권 심판론 띄우기에 주력하는 동시에 "믿고 맡겨도 좋은 준비된 엄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엄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엄기영 전MBC 사장 등도 출동해 지방선거와 재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들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엄 후보는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준비가 잘된 일꾼"이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드린다. 한국당이 미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엄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읍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내토시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이 한 게 무엇이냐"며 "자식들의 취업이 제대로 이뤄졌나, 먹고사는 문제가 조금 나아졌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지난 13개월간 오로지 정치보복과 정책보복, 인사보복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반목하게 만든 책임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고 한국당을 선택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제천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함께 6일 현충일을 맞아 모산동 충혼탑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정 전 국회의장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새벽같이 내려와 제천을 찾았다. 추념식에 참석한 이 후보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항거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초석이 됐다"며 "오늘 하루는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정 전 국회의장은 송영길 국회의원(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도 함께 추념식에 참석하기 전 이른 오전 이후삼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 전 의장은 선거운동원들을 만나 "제천은 민주당이 서기 쉽지 않은 곳"이라며 "이런 지역적 불리함을 딛고 일어나 더 클 수 있는 이후삼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송영길 국회의원은 "젊은 일꾼 이후삼 후보가 열심히 뛰니 이 지역이 푸르게 밝아온다"며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8~9일 전국 3천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고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 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임병운 도의원선거 청주9선거구 후보는 지난 주말 선거운동 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5월31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내건 자신의 현수막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일까지는 분명 걸려있었다. 눈에 잘 띄는 좋은 목에 겨우 내건 현수막이라 허탈감은 더욱 컸다. 사라진 현수막은 흥덕구 봉명사거리에 걸려있었다. 2일 저녁 A후보가 유세를 진행하기 전까지다. 서로 고생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의심을 없애려 했지만, 억울함은 감출 수 없었다. 유세 차량이 오가면서 훼손됐거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떼어버린 것이란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실수로 훼손했다면 연락이라도 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컸다. 없어진 현수막은 1개가 아니었다. 흥덕대교 인근에 내건 현수막 1개도 흔적을 감췄다. 임 의원은 결국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 임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 선거운동을 하는 고생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라며 "실수라면 당연히 이해하겠지만,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경우라면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6일 "KTX 세종역 신설은 국가적으로도, 지역적으로도 이미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난 사항"이라며 "소모적인 지역갈등과 사회 분란을 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세종역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발표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는 경제적 타당성(B/C) 분석 결과 0.59로 기준인 1에 미달, 사실상 세종역 신설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일부 후보들이 정치 논리에 따른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일 세종역이 신설된다면 오송역의 기능 저하와 오송역세권 성장 가능성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며 "충북지역 후보 모두 여야를 떠나 공조체계를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 중앙 정치권도 당리당략을 벗어나 세종역 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6일 청주권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요란한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운동원들과 함께 도내 주요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후 △오송역세권 재추진 및 오송 제2국립의료원 건립 △청주공항을 백두산관광 전문공항 지정·육성 △충북도청 이전 △수도권 전철 내수읍 연장 및 내수역세권 개발 추진 △북청주역세권 개발 ㅍ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타운 조성 및 프로야구 한화구단 제2경기장 건립 △중부권 최대 규모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성화동 열병합발전소 청정 연료 교체 △미호천 국가정원 및 꽃대궐 조성 △청원 생명 브랜드 세계화 및 스마트팜 조성 등 청주권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청주는 인구 기준으로 대한민국 14위의 대도시이자 수도권을 제외하면 창원시 다음으로 큰 도시임에도 문화, 여가, 복지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며 "청주를 세종이나 천안, 대전보다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후보가 오송역세권을 포기한 채 4년 넘게 방치한 탓에 오송의 도시 기능은 약화됐고, 세종시 빨대현상만 심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현충일인 6일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지역 봉사활동으로 선열들께서 남기신 숭고한 의미를 지역 곳곳에 뿌리겠다"며 추모식 및 지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일을 맞아 제천을 찾은 정세균 의장과 함께 충혼탑을 찾은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제천지역 국회의원, 시장 후보들과 합동으로 추모를 올렸다. 추모분위기는 시내에서도 이어졌다. 선거운동원들은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단 채 유세차량 방송 및 선거활동을 중단하고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길거리 어르신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전쟁 희생자뿐만 아니라 모든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추모 받아 마땅하다"며 "애국 애민은 멀리 있지 않다. 지역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모든 시민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된 희망의 제천으로 이끌어 주길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6일 "농촌 인프라 확충 통해 농촌을 농시(農市)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농업·농촌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농업인의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보장해 농민의 삶과 농촌의 지속성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공약은 △농촌에 농업 도시, 농시(農市)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제 보장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첨단·유기농업 확대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농업도시, 즉 농시(農市)를 도입할 것"이라며 "농촌 마을에 도시 수준의 인프라·문화시설·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충북형 농시마을 조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 시군별 농시 시범마을 지정을 추진하고, 단계별 확대로 충북 전 농촌마을을 농시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도시근로자 기본소득 이하 농가에 실소득과 차액을 보전하는 농업인 기본소득제 추진으로 농민과 농촌의 지속성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라며 "향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가칭 '충북형 농업인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보훈단체 지원 확대 등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보도자료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 국가유공자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특히 국립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이 있어 호국의 성지로 떠오르는 괴산에서는 보훈가족 예우에 더욱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립호국원 조기 완공, 보훈단체 지원 확대, 보훈가족 위상 제고 및 활동 지원 확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연계한 민군 교류 프로그램 지원, 보훈병원 괴산 유치 추진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 업무를 청주시로부터 민간위탁 받은 업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지난 5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한 뒤 6·13 청주시장 선거 후보에게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생활 쓰레기 폐기물은 6개 업체에,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은 8개 업체에 각각 민간위탁하고 있다. 김진열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위탁 제도가 문제가 많다. 야간에 일하는 데다 고강도 노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친다"며 "민간위탁 제도 내에서 각종 비리가 일어나고 있어 시 예산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변재민 푸른환경 분회장도 "고용 안전이 가장 시급하다"며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가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고 하루 동안 로고송, 율동, 연설을 자제하고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선거운동기간 진행해온 아침·저녁인사는 취소하고 오전 10시 단성면 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모행사에 참석한 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보훈가족과 군 장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보훈가족과 재향군인 숙원 사업으로 △보훈회관 건립 △향군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또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 면회와 연계해 △병영문화의 거리 조성 △13공수부대 인근 민(民 )+(軍) 합동 생활체육공원 조성 △군부대 병영학습 프로그램 지원 △입대군인(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6일 "인재 육성과 평생 교육 등을 통해 진천을 교육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교육도시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 문해 교육 지원 강화, 미래형 스마트스쿨 조성,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마련, 숲속 작은 도서관 조성 등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초·중·고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지원금은 학생 1인당 평균 54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다"며 "교육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 교육경비를 지속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문해 교육 강화와 학생들에게 창의·인성과 스마트 교육을 고려한 최적의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고, 숲속 작은 도서관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기업체가 증가하고 인구가 늘어나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교육문제가 해결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으로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며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은 사전투표 기간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기준 19세 이상인 국민(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은 누구든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권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등을 지참 후 전국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해당 시·군·구 관할 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관내선거인)와 해당 시·군·구 관할 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관외선거인)로 나뉘며, 관내선거인의 경우 신분증 제시 후 본인 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 날인 후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다만, 관외선거인의 경우 본인 확인 절차는 동일하지만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수
[충북일보=단양] 자유한국당 이명자(61) 단양군의회 의원 후보가 나 선거구 2-가로 출마하며 "여성의 세심하고 부드러운 장점을 살려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나은 삶을 안겨드리기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고 출마에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4년 동안 이명자의 의정활동은 여성과 어르신 그리고 소외의 그늘 속에 있는 소수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찾아서 일할 줄 아는 사람, 똑 소리 나게 일할 줄 아는 사람'을 슬로건으로 △고소득 작물 재배시설 지원 확대와 농가소득증대 △교육 환경 문제 개선 및 인재육성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화장실 건축 △여성친화마을 조성(여성발전사업) △아동보육 및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세종시의원 선거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끈다. 박사 학위 소지자가 전체 후보 50명 가운데 5명(10%)에 달하는 등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외지인이 많이 유입되면서 질이 크게 높아졌다. ◇미국공인회계사 "지역 자산 가치 높이겠다" 13선거구(고운동)에서 출마한 이창우(43·바른미래당) 후보는 도시·주택 전문가다.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딴 그는 전북대·목원대·경기대·동아대·상명대 등에서 강의했고, 책 3권과 논문 16편 및 연구보고서 55편을 썼다. 세종지역발전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후보는 고운동 및 세종시와 관련된 6개 분야 공약을 체계적으로 발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고운뜰공원은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고운뜰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주민들의 삶의 일부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7선거구(한솔동)의 김중훈(47·자유한국당) 후보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미국공인회계사(AICPA)'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와 회계법인 이사 등을 거쳐 현재 종합자산관리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김 후보는 "국내
[충북일보=단양] 자유한국당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가 고령자와 영세농을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후보는 지난 민선 6기 4년 동안 농사철이면 밭두렁 논두렁 등 현장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단양군 농업인은 대부분이 고령이라 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농업 생산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본소와 가곡면 북부지소, 단성면 남부지소에 설치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어렵고 힘든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고 또한 호응을 받고 있지만 매포읍이나 적성면, 어상천면, 영춘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어 이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민선 7기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포·적성 권역과 영춘·어상천 권역에 순차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설치해 고령화와 영세농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