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3선 도전의 꿈을 접은 김영만(사진) 옥천군수가 임기를 한 달 남겨놓고 31일 퇴임한다. 김 군수는 30일 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괜한 구설에 오르거나 선거법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공식 선거운동 전에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공직사회도 새 군수를 맞기 위해 부군수 중심의 행정체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야인이 되면 지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지원설에 대해서는 "교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지원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2010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군수가 된 그는 4년 뒤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공천 갈등을 빚다가 지난달 초 탈당한 뒤 고심 끝에 3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이임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옥천군청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촐하게 열릴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제천시장 후보가 30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복지, 교육, 출산·육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본격적인 공약발표에 앞서 "비용절감이나 공사기간 단축 등의 편의성을 이유로 안전을 등한시 하지 않도록 힘쓰는 한편 제천 시민의 혈세인 복지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투입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안전의식의 생활화와 일상화를 위한 '안전체험장 확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재난대응체계 구축',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제천시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응급안전망 구축',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등을 위한 '민간어린이집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 공약 이외에도 농촌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여가·문화·예술 공약, 17개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이 준비돼 있다"며 "2주 정도 남은 선거기간동안 제천 발전을 위한 꿈과 비전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수 후보들이 공약대결로 표심을 자극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후보는 "일반적 지원방식이 아닌 옥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복지서비스가 일자리 등 사회, 경제적 효과도 동반 할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를 추구하겠다"고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했다. 이에 세부공약으로 "읍면별 공무원, 경찰, 자원봉자로 구성된 홀몸어르신 보살핌 네트워크 민관 협력체를 구축해 치안복지, 안전복지를 구현하고 70세 이상 대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내버스 무료이용,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력 손실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복지관련은 "장애인복지관 신축 및 목욕시설, 재활 훈련시설을 최대한 개방하고 재활치료 목적의 수영장을 설치해 복지서비스를 위한 공공보유시설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 장애인들의 실질 소득 개선효과도 기대한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후보도 이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전 후보는 "옥천군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60분 동안 '음성군수선거 후보자토론회'를 MBC충북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구본상(MBC충북)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자유한국당 이필용 후보자 2명이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음성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후보자토론회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회자 공통질문 과 사회자 개별질문에 이어 후보자 공약 발표 , 주도권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로는 △지역 균형 발전 △복지인프라 조성방안 △관광산업 개발방안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상생방안 △음성LNG발전소 건립 문제 △원남산단 폐기물 재생업체 입주 문제 등 지역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공방을 벌인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천규)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충북도의회 제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호경 후보가 의림지와 박달재·청풍호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 및 기업유치 및 교육시설 개·보수 등에 최선을 다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여기에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한 예산확보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센터가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6~7대 8년간의 시의원을 역임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한 의정경험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행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에 가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준비된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전 시장과 자유한국당 조길형(55)현 시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여당과 야당, 전 시장과 현시장의 요소에다 '미투'의혹과 취업특혜의혹이 변수로 작용,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 지 큰 관심이다. 민주당 우 후보는 29일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에서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온 충주의 지방권력(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찾아 오는 선거"라며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이 집권 여당일때 획기적인 충주발전을 가져 올수 있다"고 '힘 있는 여당 시장'을 주창했다. 우 후보는 일제강점기 수탈기관이었던 조선식산은행충주지점 존치를 재검토하고 독립운동가 류자명선생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평화의 소녀상 건립지원, 충주시보훈회관 건립, 동락전승지 성역화사업 완성 등을 공약했다. 또 휴양형 중앙노인연수원을 유치하고 100세 이상 노부모 부양가족 효도수당을 확대 지급하며 장애인 이동권 확충,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중·고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관전문병원)유치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 미세먼지 예방 및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충북일보=음성]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5천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및 일자리 5천개 창출 등 다수의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젊은 세대 일자리 5천개 창출 △출산·보육·교육 문제 해결 △보건·문화·체육시설대폭 확충 △농산물 직거래와 풍부한 여유생활공간 마련 △주거·도로·교통 문제 개선 등을 내세웠다. 조 후보는 “먼저 일자리 5천개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복지·교육·보건·문화·교통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비중을 늘려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후보는 “출산·보육·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유아 보육 대폭지원과 단계별로 고등학생 무상급식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하고 “로컬 푸드 직매장 설치, 수변관광을 활용한 휴양·수상레포츠 관광지 조성과 함께 수려한 저수지를 활용해 테마관광명소 벨트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무소속 김상문(65) 보은군수 후보는 30일 보은지역 교육 경쟁력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들께는 '복지'가 중요하듯, 후대에게는 '교육'이 운명을 좌우한다"며 "교육을 가장 중요한 추진과제로 삼아 전국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말 기준 군 내 초등학생은 1천158명, 중학생은 702명, 고등학생은 890명"이라며 "2016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졸업 후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유학가는 학생이 매년 평균 약 400여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은군내 학교로 자녀들을 전입하는 학부모들이 줄을 서서 오도록 지역의 교육 환경과 여건을 바꿔야 한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교육특별군 추진 △4차 산업혁명 교육거점 도시 운영 △초등학교를 지역별 평생학습센터로 활용 △어린이와 청소년 인성함양과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충암 김정 선생 평생학습관 건립 △초등학생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수업 추진 등이다. 또 △방과후 학교 지원 강화 △어린이 인성함양과 안전을 위한 스쿨버스와 대중교통 연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가지 4개 지역에 각기 특색있는 공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도심 전체를 포용하는 4개 주요 도시형 거점공원을 도시 녹색밸트 기능 및 관광자원화가 가능하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고의 특색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암지∼종합운동장 사이는 산책휴식공간으로, 연수자연마당(동수공원)은 생태체험공원으로, 교현동 공설운동장은 가족형 잔디광장 공원으로, 세계무술공원은 관광 놀이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면 재원조달은 시예산으로 충당이 가능한 범위"라고 말했다. 4색 공원사업이 완료되면 자기 취향에 맞는 공원선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휴식환경이 제공되고 더욱이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으로 충주시에 수도권 인구유입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후보는" 잘 사는 농촌,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육성하여 충주가 고르게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사준비기나 농번기에 필요한 자금을 매월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하고,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우수농산물 홈쇼핑판매 및 광고 마케팅 지원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허가 축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설계·용역비 지원과 적법화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배치해 기후변화에 따른 고소득 대체작물 개발 및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후된 마을방송시설을 스마트방송시스템으로 전면 교체 하고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팀 운영, 농업정책협의체 운영 및 농업회의소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는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범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고발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어제(29일) 열린 KBS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공정한 판단을 침해, 선거에 심각한 파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가 '한 후보가 시장 재임 당시 감정가 250억 원인 KT&G 부지를 350억 원에 매입하도록 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당시 감정가가 259억 원이었고 25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실제 매입비용 350억 원에 비해 100억 원을 축소, 사실을 왜곡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V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판단, 지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거제도의 하나"라며 "TV토론회의 중요성과 공정성을 감안할 때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유권자를 기만한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행태이며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충북일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이틀 앞둔 29일 청주시의 한 광고업체에서 직원들이 각 당 후보들의 유세차량 제작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2주 앞으로 다가온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올해 지방선거가 한반도 정세 등 대외적인 이슈에 묻혀 '지방 빠진 지방선거'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도 투표율 상승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 27일) 72.7% △2회(1998년 6월 4일) 61.0% △3회(2002년 6월 13일) 55.8% △4회(2006년 5월 31일) 54.7% △5회(2010년 6월 2일) 58.8% △6회(2014년 6월 4일) 58.8%였다. 지난 1998년 이후 20년간 지방선거 투표율은 60%대를 넘기지 못했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6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13.31%였지만 실제 투표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 투표율을 12.85%, 최종 투표율은 57.3%였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은 25.45%로 증가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4.8%로 18대 대선 투표율 75%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사전투표는 세대 간 차이를 보이기도
[충북일보] 충북 벤처 창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진출 업종에 대한 규제를 풀었고, 6·13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들은 앞다퉈 벤처를 키우고 장려하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다. 29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마치고 이날부터 시행됐다. 종전까지는 부동산 임대업, 미용업 등 23개 업종은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제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점업 등 유흥성·사행성 관련 업종 5개를 제외한 모든 모든 업종에서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은 23개 업종에 대한 벤처기업 확인 규제상황에서도 벤처투자 금액이 지속 증가했다. 충북의 올해 1분기 벤처 대상 신규투자는 193억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 55억 원 보다 250.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국 신규투자는 6천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천54억 원 보다 56.5% 증가했다. 도내 벤처기업 가운데 제천에 본사를 둔 ㈜엔지켐생명과학을 비롯해 ㈜동구바이오제약, 카페24㈜, ㈜에코마이스터, 농업회사법인아시아종묘㈜, ㈜링크제니시스, ㈜오스테오닉 등 7개 벤처캐피탈(VC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가 총체적인 난국에 봉착했다. 교육감 선거는 가뜩이나 지사 선거 등에 밀려 관심도가 떨어지는 데다 정책 대결은 사실상 실종되고 오히려 '단일화'에만 신경이 곤두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교육감 선거가 관심 밖으로 밀려난 원인 중 하나는 '단일화'와 '정책 대결 실종'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감 후보자는 소속된 정당도 없어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인 이력과 정책이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보수진영의 '후보단일화' 논의가 반전과 재반전을 거듭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실종된데다 단일화 논란으로 후보가 정책을 내놓는 시기가 전반적으로 늦어지면서 이를 통한 검증도 쉽지 않다. 김병우 후보가 공약을 공식 발표하고 나섰으나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심의보 후보는 아직까지 지 이렇다 할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선관위가 여는 TV토론회도 반쪽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단 2명의 후보가 토론회를 할 경우 흥행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교육감의 역할은 도지사 만큼 크므로 후보를 잘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더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1일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여야 주자들은 경쟁력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야권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해진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단일화에 공감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후보 간 연대에 찬성하면서 이들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부작용만 낳았다. 박 후보와 신 후보가 정무부지사 자리를 놓고 거래를 했다는 이른바 후보자매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양 측의 감정은 악화됐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벌인 물밑 접촉이 되레 서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꼴이 되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에게서는 여유가 묻어난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캠프 전면에 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내걸었고, 슬로건도 '대한민국엔 문재인, 충북에는 이시종'이라는 정했다. 이 후보는 각종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는다
[충북일보] 오는 6월 13일 충북지사와 교육감 선거에서 현역들의 우세가 점쳐졌다. MBC충북과 CJB청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경국·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에 크게 앞섰다.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 후보는 54.9%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후보는 12.0%로 2위를 기록했다. 신 후보는 3.8%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 응답비율은 29.3%였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는 이 후보와 박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후보는 62.4%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13.9%로 48.5%p의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70.5%의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60대 이상 고령층 지지율이 20.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19~29세 청년층의 무응답 비율이 45.0%로 높아 청년 표심의 향배가 향후 본선에서의 캐스팅보트가 되고 있다. 이 후보와 신 후보는 화이트칼라, 박 후보는 주부와 무직 등의 직업군에서 상대적으로 많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육도시'로 불린다. 그 중에서도 서원구는 '핵심 교육도시'다. 충북대, 청주교대, 서원대 등이 위치해 있고, 신규 조성된 주거단지로 인해 학생·학부모 비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청주시 서원구 시의원 후보로는 정수 9명의 라·마·바 선거구에 총 19명이 등록했다. 라선거구(3명 / 사직 1·2동, 모충동, 수곡 1·2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박용현 △자유한국당 이완복, 홍순평 △정의당 이인선 △무소속 이정태 등 6명이 등록했다. 마선거구(3명 / 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는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박완희, 이석구 △자유한국당 안성현, 윤인자 △바른미래당 변상호 △무소속 박대용 등 7명이다. 바선거구(3명 / 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규, 김영근 △자유한국당 홍성각, 이병복 △바른미래당 봉윤근 △정의당 문무창 등 6명이 출마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원구 주민들의 관심은 교육·환경분야 공약에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맑은 공기를 품었던 청주를 되돌려 달라'는 제안이 눈길을 끈다. 안모씨는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외출도 힘들어지고 아이들은 실내
[충북일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9일 정책선거 기상도를 발표했다. 충북은 '구름 많음'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니페스토 평가자문단' 심의를 거쳐 주요정당 및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선거 포인트 및 정책선거 기상도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당공약집 발표 여부(30점 만점) △정당공약집 내용의 구체성(15점 만점) △ 정당 10대 공약 내용의 구체성(20점 만점) △예비후보자공약집 발표 여부(20점 만점) △후보자 정책공약 발표 여부(15점 만점)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선거 기상도에서 지역별로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은 '맑음', 80점 이상은 '구름 조금', 70점 이상은 '구름 많음', 60점은 이상 '흐림' 60점 미만 '비'로 표현됐다. 인격 살인적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린 곳은 '기타(천둥번개·소나기)' 지역으로 분류했다. 지역별로 90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맑음'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80점 이상의 '구름 조금' 평점을 받은 지역은 예비후보자공약집을 발표한 대전시가 유일했다. 충북을 비롯한 서울, 세종 등 14개 지역은 70점 이상인 '구름 많음' 지역, 전북과 전남은
[충북일보]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청주2선거구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영남 후보가 지난 28일 사퇴해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선거구에 속하는 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일 및 투표일에 도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제외한 총 6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게 된다. 상당선관위는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혼란을 막기 위해 투표안내문 발송 시 무투표 안내문을 함께 동봉해 발송할 계획이다. 선거일에는 투표소에 무투표 안내문을 게시한다. 장 후보에 대한 당선인 결정은 선거일에 한다. 이에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무투표 당선이 지역 유권자들의 큰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약속한 도민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도민의 행복 만족도가 높은 지역사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야권 충북지사 후보들 사이에 벌어진 후보자 매수 시도설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진위 파악에 나섰던 선관위는 조만간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를 불러 정무부지사직 제안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232조)상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중대한 선거범죄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직접 제안한 것인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제삼자가 제안한 것인지는 불명확한 상태다. 만약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직접 제안했다면 검찰 고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박 후보 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거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 오간 '비공식' 대화라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일축하고 있다. 반면 신 후보 측은 "그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박 후보가 직접 언급한 것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안창현 수석 대변인은 "선관위가 오늘이나 내일 중 후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전·현직 지방의회의원 다수가 올해 6·13지방선거에서 '체급'을 올리거나 내려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주·제천·단양지역 지방의원들이 시장·군수 선거에 출마했거나 기초의원이 광역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일부 전직 광역의원은 기초의원으로 낮춰 눈길을 끌었다.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지방의원으로는 무소속 엄재창(59) 전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광직(57) 단양군의원이다. 엄 후보는 30년 가까운 행정공무원을 거쳐 군의원과 도의원을 지내 풍부한 행정과 의정 경험을 토대로 단양군수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는 70년간 한 번도 바꾸지 못한 정치권력 교체를 내세우며 고공행진하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두 체급 올려 단양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당수의 기초의원이 광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주시의회 민주당 정상교(57) 후보는 충주1선거구에, 한국당 이종갑(59) 전 시의장은 충주2선거구에 각각 출마했다. 제천시의회도 한국당 성명중(58) 후보와 무소속 김꽃임(47·여) 후보가 제천1선거구에, 한국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충주시장후보는 29일오후 3시 선거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를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온 충주의 지방권력을 찾아오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우 후보는 또한 "지금이 충주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대통령과 도지사, 충주시장이 집권여당일 때 획기적인 충주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선대위원장에는 박종완 전 국회의원을 비롯, 공동 선대위원장에 성기태 전 한국교통대총장, 양승모 전 시의회의장, 송석호 전 시의원, 윤홍락 변호사, 권혁중 전 충주시장예비후보가 선임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 보은군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공명·정책선거를 다짐했다. 보은군통합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윤식)와 보은발전협의회(회장 한현수)는 2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정책선거 다짐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보은군수 선거, 충북도의원 선거, 군의원 선거 후보자 21명이 모두 참석했다. 각 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발표를 하고 이어 행사 주최 측에서 행동강령을 낭독한 후,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서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방선거가 7회째로 접어들면서 민주주의가 성숙된 만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문화가 공명해야 한다"며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관계자는"각 후보자들은 협약서에 기재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후보자뿐만 아니라 유권자인 군민들도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단양] 6.1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수 선거의 주요 공약 가운데 환경 및 관광, 의료시설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자유한국당 류한우, 무소속의 엄재창 후보는 각각의 단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민주당의 김광직 후보는 "고령화 대책이 심각한 상태에서 서울병원 장기휴업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가야한다"며 "전국 최초로 장기거주기여금 지급(지역화폐)과 시멘트 회사 본사 단양 이전으로 금융과 인구를 유입하고 출산장려금 지급, 무상교육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수변 전체를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양백산에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등 놀이기구가 있는 이국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친환경호텔 유치, 담장사진 전시관 등 관광이 주민의 소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당의 류한우 후보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기가 좋아졌으며 최근 79명이 소폭 증가했다"며 "상반기 군립임대아파트 분양과 공공일자리 창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수중보가 완공 되면 뱃길, 땅길, 하늘 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