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사육농장에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지정 신청을 위한 필수 기본교육인 HACCP 교육을 보은군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보은군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는 9농가로 여기에 21농가가 올해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축산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HACCP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 군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요청을 해 보은군에서도 HACCP 교육을 받을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HACCP교육을 실시한다.교육내용은 HACCP 개요 및 필요성, 축산물 위생 안전시책, HACCP 지정심사 절차 및 평가항목 등을 교육하고 교육 후 수료증을 교부한다. 한편 수강료는 8만원이며 교육신청은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교육당일 축산업등록증 사본을 지참하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보은군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히 유치한 만큼 가까운 교육장에서 많은 농가가 교육받기를 기대한다"며"축종에 관계없이 HACCP 지정 신청시 교육수료증을 활
보은군이 19일 정상혁 군수 취임이후 첫 인사를 '업무능력과 연공서열, 업무추진성과'에 의해 했다고 밝혔으나 업무능력과 업무추진성과보다는 연공서열에 의존한 인사발표를 해 업무능력을 우선시하겠다는 정상혁식 인사스타일을 펼치는데 한계를 보인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6급 전보인사에서 경리, 서무, 행정, 기획 담당이 서로 한 단계씩 자리를 옮겨 사무관이 되기위한 보직 경로가 철저하게 나타난 '네비게이션식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군의 이번 인사는 인사 발표일 2~3일 전부터 공직내부는 물론 주민들까지 인사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보안유지가 되지 못해 조직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공직내부에서는 "연공서열에만 치중했지 업무추진 성과나 창의력 등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만의 소리가 곳곳서 나오고 있다.한편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업무추진력과 업무성과를 토대로 한 인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된 자료가 전임 군수시절 평가자료를 근거해 할 수 밖에 없는 시기적 문제가 있었다"며 "차후 인사는 업무추진력과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상혁식 인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
□4급 승진△김영서 경제과장□5급 전보△김동일 주민복지과장 △최석만 행정과장 △이재홍 재무과장 △이재강 민원과장 △이중욱 산림녹지과장 △우용식 보은읍장 △이상길 속리산면장 △김병천 마로면장 △박순권 삼승면장 △이종란 수한면장 △정윤오 회남면장 △이재권 내북면장 △구연견 산외면장□5급 직무대리(승진)△김인복 환경위생과장 △신호섭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오원님 보건소장 △박종국 상하수도사업소장 □6급 전보△배상훈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최재형 행정과 행정담당 △장준희 행정과 서무담당 △박기병 경리담당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방제 중점지도에 나선다.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20일부터 8월말까지 중점지도 기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담당마을에 출장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봄부터 동해, 저온, 잦은 강우 등 이상 기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품종별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적기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장마철에는 질소비료 과다, 일조량 부족으로 벼의 잎이 늘어지고 잎색이 검게 변해 잎도열병 발생이 쉬워지는 시기이므로 장마중이라도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타 지역업체의 참여를 제한해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던 '보은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가 이 조항을 삭제되는 것으로 일부개정돼 입법예고됨에 따라 보호막이 걷혀져 무한경쟁체계에 돌입한 보은군내 건설업체(전문건설업 88개, 일반건설업 20개)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지역건설업체의 보호를 위해 이 조례가 마련됐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에서 자치단체 자치법규 중 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제)에 대한 개선요구가 있어민간사업 인· 허가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구매 등의 권장사항과 업체간 불필요한 과다경쟁을 자제했던 조항 등 제3·4·7조가 삭제되거나 수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15일 이 조례를 일부개정해 오는 8월 4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보은군 관계자는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제한해 왔던 조례 조항이 다른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막는 것은 반경쟁적이며 당사자간 계약자유 원칙을 훼손하는 차별적 규제라는 지적이 있어 조례를 일부개정하게 됐다"며" 질적으로 더욱 성숙한 건설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
보은군 내북초등학교(교장 조준애)는 19~오는 30일까지 여름방학 중 단기집중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또 이번 단기집중 영어 캠프에서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플룻·오카리나 교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전교생 61명이 참여하는 영어캠프에서는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집중적이고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수업을 진행해 국제화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I have a dream'을 대주제로 영어연극, 영어동화, 요리교실 등 학년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집중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효율적인 수업진행을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자원봉사단 8명과 Talk 원어민 영어장학생, 국내 영어장학생, 내북초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내북초 영어교육 담당자는"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 생활을 위한 방학 중 단기집중 영어 캠프 운영은 영어에 대한 보충·심화학습 기회 제공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의 교육효과가 있다"며"겨울 방학중에도 2차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학기중에도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전 민선시기와 다른 민선 5기 군정운영만의 특징은 무엇인가"민선5기 군정방향을 군민 곁으로 바짝 다가가 어려움을 덜어주는 생활밀착군정으로 삼았듯이 과거 형식적인 민의수렴 후 일방적인 사업추진의 형태에서 벗어나 진정 군민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어떻게 행동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인지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우선 군정현안 해결방안과 공약사업을 확정하기 전 지역사회의 요구는 무엇인지, 공무원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군민과의 만남의 자리와 공직사회 내부의 논의를 통해 파악하고 검토해 실천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진보된 사고의 틀에서 공약의 실현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이를 위해 우선 각 실과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형식적인 보고회를 탈피해 실무담당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흡한 추진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추진방향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보은발전을 위해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또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첫째 · 셋째주 토요
보은군의 대표적 농산물 중 하나가 쌀이다. 보은군은 예로부터 도내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였던 만큼 이들 쌀재배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가 군내 곳곳에 산재해 있어 낚시를 즐기는 조행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보은군에는 현재 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가 19개소, 보은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가 42개소 총 61개소의 저수지가 있다.또 속리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어'자연을 벗삼아 낚시도 즐기고 주변 명승지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과거 낚시는 대낙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떡밥을 사용하지 않고 루어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루어낚시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 루어낚시를 통한 '베스'잡이는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보은지역의 낚시꾼들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보은지역에서 베스낚시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은 장재지, 동정지(보청지), 상궁지, 노티지, 종곡지, 보청천 탄부, 대청호 회남교, 남대문교, 거신교, 분저리, 어부동일대이다. 이 중 이번호에서는 한국 민중 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던 동학혁명의 최후 격전지로 알려진 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에 위치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자동수문 준공식이 지난 16일 원평리 마을회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군에 따르면 원평보 사업은 지난 3월 착공, 군비 7억을 투입해 보 (길이 81m, 자동수문 40m), 어도(길이 28m), 옹벽(역 T형 60m)을 설치했다.원평리 자동수문은 부구장치가 수문과 연결돼 있어 수위감지가 가능해 물의 양에 따라 수문이 자동으로 전도돼 많은 하천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 홍수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또 하천수의 주기적 방류를 통한 수질개선으로 생태계 보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여름 피서철에는 담수를 통해 물놀이 등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수자원 확보도 기대된다.특히 원평보 설치로 17㏊ 면적의 원평 뜰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원평리 이찬희(64) 이장은"원평리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될 만큼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인데 이번 자동수문공사 정비사업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와 실과소장, 11개 읍 · 면장들은 지난 17일 각종 주민생활을 제한하고 보은군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여겨졌던 대청댐을 보은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단장 홍성연)을 방문했다.보은군에 따르면 정 군수와 보은군 간부진이 대청댐 관리단을 방문한 것은 대청댐 활용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양측의 이해와 협의의 자리를 마련하기 전 우선 대청댐의 현황 등에 대한 보은군 간부진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보은군의 대청댐 활용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대거 대청댐을 방문하게 됐다.이날 견학에서 보은군 간부진은 하수처리장, 광역상수도, 대청댐수질보호 현황 등 현재 대청댐이 처해있는 환경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환경의 중요성을 공무원이 먼저 인식하고 보은군민과 함께 대청호 환경개선과 보호에 앞장서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정 군수는 동행한 간부진에게"환경보호와 지역개발은 언제나 양날의 칼과 같은 대립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청호 개발을 통한 보은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이전에 먼저 대청호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수질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청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오는 21일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장학생 선발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증서를 전달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상반기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에서 중학생 71명과 고등학생 78명 등 104명이 국어, 수학, 영어 등 3과목의 시험을 치러 중학생은 2~3학년, 고등학교는 학년별로 10명씩 5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에 따라 장학회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4천만원을 지급한다.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심화학습반 수강자격이 주어진다.보은군민장학회 관계자는"이번에 치른 장학생 선발고사 결과 같은 유형의 시험문제로 치른 다른 자치단체 학교의 성적과 비교해 보면 평균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명품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기 위해 1박2일간의 비전 연수를 가졌다.보은고는 지난 15~16일'학생은 교사의 능력만큼 성장 한다'라는 주제로 한국비전교육원 주관으로 '아들아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가슴 뛰는 삶','Mom CEO'의 저자 강헌구 교수와 한국비전교육원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사들의 의식구조 개선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의 개강식에는 고웅식 보은교육장과 박재완 보은장학회 상임이사도 참석해 강헌구 교수의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라는 특강을 같이 들으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보은고 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이번 연수에서는 '내 안의 진정한 나' 심연의 자아 영상, 나를 나답게 만든 사건들, Dream-List, 웃음으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지도 기술들을 습득했다. 또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지도가 아니라 분명한 비전을 가지게 지도하고 그 비전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그 비전의 실천사항을 교사가 확인 점검함으로써 학생들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변화와 소통을 위한 매력 리더십' 교
정상혁 보은군수가 민의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오는 19일 회인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군내 11개 읍 · 면 순방길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민선5기의 주요역점과제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생활현장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건의사항을 수렴,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과 함께'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19일 회인면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순방은 각 읍 · 면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 작목반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읍 · 면정의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순방일정은 1일 2개 면씩 오전, 오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9일 회인면, 회남면 △20일 수한면, 삼승면 △21일 장안면, 속리산면 △22일 마로면(오후) △23일 산외면, 내북면 △26일 탄부면, 보은읍 순으로 진행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각 실과소별 주요업무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예전과 달리 업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과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과 민선 5기 공약사업에 대해 실무담당이 직접 보고하고 질의 답변하는 토론의 자리로 마련된다.정 군수는 각 실과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형식적인 보고회를 탈피해 실무담당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흡한 추진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추진방향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민선5기 정책기조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보고회는 16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과를 시작으로 1일 2개 실과씩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일정은 △19일 행정과, 경제과 △21일 재무과, 민원과 △22일 환경위생과, 농축산과 △23일 산림녹지과, 문화관광과 △26일 건설방재과, 지역개발과 △27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28일 상하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순으로 보고회가 진행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음식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세요"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팀장 김재훈)에서는 푸드뱅크 후원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푸드뱅크는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잉여식품을 식품제조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식품을 통한 나눔의 실천' 방법이다.지난해 1월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하고 있는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식품 및 생필품을 지역의 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아 기초수급자, 긴급지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푸드뱅크에 기부할 수 있는 식품은 밥류·떡류·면류 등 주식류, 국· 반찬 등의 부식류, 음료수· 과자류· 과일 등의 간식류, 곡류· 콩류 등의 식재료와 생활용품 등이다.식품기부자에게는 법인세법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따라 기부한 식품 장부가액 전액에 대한 100% 손실비용처리 등의 세금감면 혜택과 사회복지 증진 기여에 대한 정부포상 기회가 주어진다.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식품 기부자는 식품폐기처분에 따른 비용절감과 사회적 기업으로 고객에게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어 매출증대에도 톡톡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음식물
△산수화를 방불케 하는 서원계곡 산수화를 방불케 하며 여름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원계곡은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있으며 서원산 사이를 흐른다.속리산 천왕봉이 발원지인 삼가천이 삼가저수지에 모였다가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솔리산 국립공원 내 제의 화양계곡으로 불리고 있다.올해 속리산 국립공원은 2km의 서원계곡 중 안도리 마을 앞 주변 300m와 황해동교 주변 100m 등 400m를 계곡이용구간으로 허용하고 있다.△물속까지 맑고 깨끗한 만수계곡 만수계곡은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기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 주위에 우거진 숲과 깍아지른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다.만수리에 들어가면 세속의 공기와는 전혀 다른 서늘한 느낌을 받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기기에 좋다.올해 속리산국립공원은 4.5km의 만수계곡 중 털보농장 주변 150m와 만수리(상) 화장실 주변 200m, 만수리(하)화장실 주변 300m 등 600m를 계곡이용구간으로 허용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희귀 소나무 관리 보전 대책 시급소나무의 고장인 보은군을 대표하는 희귀 소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하나 둘씩 죽거나 고사될 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보은군에는 한국의 대표적 소나무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을 비롯해 일명 정부인 소나무로 알려진 서원리 소나무(〃제352호)와 천연기념물 제 104호였던 어암리 백송 등 3그루의 소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고 세계적 희귀목으로 알려진 황금소나무와 보은우체국 백송 등 국내서 찾아보기 드문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역을 대표해 왔다.그러나 이처럼 귀한 소나무들이 최근 10년 사이 관리 소홀과 천재지변까지 겹쳐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라지거나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보은읍 어암리 백송은 지난 2003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다 2004년 고사됐다. 이 백송은 당시 소나무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이 군이 뿌리썩음을 막는다고 나무 밑동주변 석축과 복토층을 걷어낸 것이 원인이 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속리산면 사내리 황금소나무는 지난 2004년 3월 보은군을 강타한 폭설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진 뒤 접합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끝내 생을 마감해야 하는 비운을
정상혁 보은군수 취임이후 첫 인사가 오는 20일을 전후해 있을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자리제한이 풀린 4급 서기관(부군수제외)자리가 어느 부서로 배정될 지와 행정과장으로 누가 옮기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또 정군수가 당선인 시절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부서를 강화하고 연공서열에만 치우치지 않는 능력인사를 통한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인사를 통한 공무원의 줄서기를 배제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정 군수의 이번 첫 인사에 시선이 모여지고 있다.두 자리의 4급 서기관 자리 중 기획감사실장 자리는 현행을 유지하겠지만 사업부서의 강화를 천명한 정 군수의 의지에 따라 농정, 문화관광, 경제부서에 서기관자리가 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제과가 4급 서기관 자리로 가장 유력하게 부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또 4급 서기관 승진예상자는 김영서 행정과장, 김동일 민원과장, 우용식 재무과장으로 이들 중 김영서 행정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차기 행정과장으로는 구연견 주민복지과장, 김동일 민원과장, 우용식 재무과장, 최석만 환경위생과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 군수의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한우 전문경영 양성교육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한화리조트(충남 보령)에서 한우 전문경영인 지도력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민간전문교육 기관인 HSP컨설팅 유답에 의탁한 실시한 이번 교육은 21세기 한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갈 전문가를 육성해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전문기술 습득과 체계적인 축산물 생산을 통한 보은 한우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번 교육은 자기발전을 위한 비전설계, 지역 농업과 한우산업 선도전문경영인 양성, 상호간 이해와 공동체 의식함양 체험교육, 지역브랜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됐다.농기센터 관계자는"농기센터는 자체강사와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강사를 확보해 한우 전문경영인양성 교육생에게 한우 번식과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가공, 유통을 포함한 한우 전반에 걸친 실용중심의 기술 등을 교육해오고 있다"며"보은군의 조랑우랑 한우가 소비자로부터 믿고 찾는 전국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군(軍)작전 위주의 민·관·군·경 통합 비상대비 훈련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화랑훈련이 오는 19~23일까지 공무원, 예비군, 경찰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화랑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충무계획 절차 숙달 및 군민안보의식 고취 와 군 작전지원 및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한편 통합방위지원본부(종합상황실)를 보은군청에 설치,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침투세력에 의한 테러와 파괴 등을 가정한 상황에서 군 장병을 포함해 예비군과 경찰 등이 합동 검문소를 운용, 주요 침투호를 차단하고 이를 식별 격멸하는 한편 파괴된 시설을 조기에 복구하고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의 훈련이 실시된다.특히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보은군청 광장에서 국가 주요 시설인 보은군청에 거동수상자가 침투, 시설 파괴와 테러를 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 작전요소의 통합 운용,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는'보은군청 테러대비 방호'를 위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보은군은'보은군청 테러대비 방호'훈련을 대비하고 실제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예행연습을 2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한
유디아미네랄(대표 류재석, 보은읍 산성리)가 보은대추육성 사업단의지원을 받아 세정력이 뛰어난 한방 물비누 '가희(嘉喜)'를 개발했다. 한방 물비누 가희는 대추, 상황버섯, 당귀, 말린 생강, 인상, 소루쟁이, 민들레 등 17가지 생약성분을 함유해 피부자극이 적고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세정력이 뛰어나다.또 여러번 문질러 거품을 낼 필요없이 손바닥으로 서너 번 비비면 거품이 풍부하게 발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액체타입의 비누로 위생적이고 편리하다.유디아미네랄 관계자는"현재 바디크렌저 등 액체세정제는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만들었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비누라고 볼수 없으나 '가희'는 물 대신 한방추출물에 유지를 넣고 끓이면서 비누화반응을 시켜 한방유효성분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들 유효성분의 피부미용효과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만든 액상비누로 '가희'만이 온전한 물비누"라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가희'는 세안용 비누와 바디크렌저, 폼크렌저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의 액체세정제가 헹굴 때 미끌거림이 오래 남지만 '가희'는 바로 씻겨나가 피부가 '뽀도독'거리는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고 샤워시에도 3분의 1가량 물이 절약되
보은경찰서 윤대표 서장은 13일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은경찰서의 새로운 형태의 치안서비스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역경찰관들에게'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을 쏟을 때 자기를 명품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지역경찰과의 간담회는 앞으로 관내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를 돌며 이뤄질 예정으로 윤대표 서장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보은지역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찾는 시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우산업의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한우지도자대회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주관으로 오는 15~16일 보은군 속리산면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다.한우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한우지도자 28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동 국장, 농협중앙회 한우축산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농림정책 특강, 가축질병 및 조사료 대책, 가축질병 방역체계 구축에 대한 교육과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토론이 마련돼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3일 보이스피싱예방 가두캠페인과 길거리 정화를 보은읍 시가지에서 가졌다.이날 우체국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법이 적힌 시원한 여름용 부채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금융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녹색생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홍석원 국장은 "최근들어 충청도 농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우체국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를 묻는 경우가 없으니 의심되는 전화는 절대 응대하지 말고 우체국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