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28~2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충북도내 각 시군 12개 어린이축구교실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회(회장 오장세)주최,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와 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신병인)공동 주관으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열띤 축구경기가 펼쳐진다.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도내 12개 어린이축구교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의 어린이 축구교실의 친목과 화합의 자리를 위해 축구경기 외에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각 시군 어린이축구교실 장기자랑 및 게임을 진행하고 번외경기로 400m계주와 축구리프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축구교실간의 돈독한 우애를 다진다.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눠 예선 경기를 치르고 오는 29 오후 2시 30분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스마일국제교류 연합회(회장 남태우)는 다문화 자조모임이 활성화된 보은군 회인·회남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결혼이민자의 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다문화 교류 캠프를 실시한다. 다문화 교류 캠프는 회인·회남의 다문화 13가정과 스마일국제교류 연합회원(회장 남태우) 40여명이 회인면 부수리의 하얀민들레생태마을에 모여 다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스마일 티셔츠 만들기와 다문화 가정과 회원들이 팀을 만들어 팀별 체험활동과 게임을 진행하고 멘토링을 통한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결혼이민자의 고민상담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변호사로 활동중인 남태우 회장이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소아과 의료진이 나와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남태우 회장은 "이번 다문화 교류 캠프는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또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관계형성을 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 고웅식 교육장이 26일 오후 4시 정년퇴임식을 갖고 40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충북 음성 태생인 고 교육장은 음성 종합고와 청주교대,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음성 통동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고 교육장은 덕성초, 보은여고, 보은상업고,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주성고 교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보은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지난 1970년 교육계에 몸담은 이래 41년간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고 교육장은 보은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해 '사이버 독서교실을 통한 독서능력 신장', '인근학교간 교육과정의 합동운영을 통한 교육효과 증진',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반기문 영어 대회 입상,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최상위 성취, 전국 최초의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교육감기 구간 경주대회 우승 등 크고 작은 여러 성과를 올려 오는 8월말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평소 소탈한 성품과 따뜻한 인간애로 상하
보은군 산외면 적십자봉사회, 119지역대, 면사무소 직원 등이 면내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25일 빨래봉사를 펼쳤다. 이번 빨래봉사는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희) 회원 22명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30가구의 밀린 옷과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 봉사를 실시했다. 또 119지역대에서는 세탁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빨래를 말릴 수 있도록 빨래줄 설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적십자봉사회 박영희 회장은 "요즘 습기도 많고 날씨도 더워 땀으로 금방 더러워지는데 몸이 불편하고 노쇠한 분들이라 자주 세탁을 못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내가 조금 더 움직이면 된다는 마음으로 오늘 봉사에 참여했더니 깨끗해진 빨래처럼 마음까지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관내 지방교육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고 자기개발의 기회부여와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올해 정보화연수는 28~30일까지 3일간 디지털이미지편집(포토샵CS2) 과정, 오는 8월 4~6일까지 3일간 문서작성요령(한글, 파원포인트) 과정 등 실무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정보화연수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정보화능력을 배양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화 시대에 전자정부를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교육훈련을 더욱 활성화해 지방공무원의 근무의욕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25일 내북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장애인연합회에 참석해'보이스피싱예방' 및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안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석원 국장은 최근 충북 지역에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희망은 언제나 고통의 언덕 너머에서 인생을 기다린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또 홍 국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예방활동이 필요한 행사나 모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안내해 보은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피해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는 25일 오후 4시 보은고 강당에서 공군사관학교 군악대를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군악대 초청은 바르고 진취적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가치관 형성, 교양, 대학입학전형, 진로지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 매월 1회 이상 저명한 외부인사 초청강연 및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공사군악대 초청 연주회에서는 관악합주, 색서폰 독주, 성악 solo, B-boy 공연, 보컬, 중창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품격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여름내 더위와 싸우며 공부하는데 지친 학생들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연주회가 되었다. 한편 보은고는 이번 공사 군악대 초청 연주회 이외에도 지난 3월 제 13공수특전여단 구본홍 여단장 초청강연, 4월 보은경찰서 이동섭 서장 초청강연, 5월 한국비젼교육 유형근강사 초청강연, 전통 마당놀이 극단 초청공연, 7월 충북대학교 진학설명회, 8월 EBS 진학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현재 시설이 낡고 부지가 협소한 내북초를 오는 2012년 9월에 인근 내북중 부지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2011년 3월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에 따라 폐지될 예정인 내북중은 학교부지가 2만9천804㎡로 내북초(1만2천690㎡) 보다 두 배 이상 넓으며 정문 양편의 소나무 등 조경이 수려하고 다양한 실습지를 구비하고 있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교육청은 내북면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내북초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교육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총사업비 약 70억원을 투입해 현재의 내북중 교사를 완전 철거하고 친환경적인 교사·다목적교실 등을 신축하고 인조잔디구장을 조성, 내북초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내북초 이전이 완료되면 인근 한화화약공장 직원 자녀 유입 및 타 시·군으로의 학생 전출 등이 대폭 감소돼, 시설 개선 및 학생수 증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내북초 통학구역은 새로 설립되는 기숙형공립중학교의 학구로 결과적으로 기숙형중학교의 학생 유입 및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내북초 이전·신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소년 문화의 집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특별한 놀이시설이나 문화강좌를 접할 기회가 없는 군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놀이공간을 제공해 진정한 청소년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 여름방학 특강으로는 리본공예, 펠트공예, 만지락양초공예, 자연공작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특별한 취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은 각 프로그램마다 20명씩이며 초등학생부터 중 · 고등학생까지 참여하고 그 중 리본공예와 펠트공예는 오전, 오후로 나눠 수업을 한다.특히 여학생들이 주로 하는 펠트공예는 한땀 한땀 바느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과정은 힘들지만 새로운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또 리본공예는 색색의 리본을 재단하고 핀과, 헤어밴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물품을 만드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만지락양초공예와 자연공작시간은 양초와 자연재료인 풀잎, 가지, 줄기, 꽃잎, 열매를 이용해 여러 가지 동물 캐릭터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초등학생들
보은군은 이달부터 매월 1회 이상 관내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휴게음식점(다방 등) 656개소에 대해 심야 퇴폐, 변태영업 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상습·고질적 취약지역 및 문제업소는 사전·정보 수집한 후 관련부서 및 경찰서,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원과 합동으로 조를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중점 점검 사항은 다방티켓영업 행위, 유흥주점, 단란주점 청소년 출입 여부 및 업소 내 성매매 행위와 식품접객업소에서 청소년 주류 제공 등 퇴·변태 영업행위로 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불법 영업행위와 무허가, 무신고 영업행위 등 합동 점검하여 유해업소에 대한 행정처벌과 병행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 및 지역신문 등 언론에 공개해 군민 위해환경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퇴폐·변태업소 및 유해업소에 대하여 강력 대응하여 불법영업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영업분위기 조성 풍토를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23일 오후 3시 20분께 영동군 영동읍 산익리 저수지에서 A(2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수난구조대가 발견, 시신을 수습했다.숨진 A씨는 하루 전인 22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같은 날 오후 3시께 가족들에 의해 저수지 둑에서 신발 등이 발견돼 영동군과 경찰, 수난구조대, 119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여왔다.경찰은 행정고시를 준비했었던 A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지난 21일에도 이 곳에서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영동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 소속 집배원이 무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 드린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우체국 강장중(57)집배원으로 지난 7월경 보은 산외면 집배업무 중 무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담벼락 근처에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집안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렸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할머니의 외손자가 충청체신청 '친창합니다'게시판에 글을 남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강장중 집배원은"집배업무 중 힘들어하시는 노인분들이나 어려운 가정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들이 이렇게 세상에 알려져 오히려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집배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쌍암저수지(보은 회인)의 둑높임 사업을 강행할 뜻을 비쳐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보은지사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하천의 건강한 생태복원과 더불어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저수지 둑높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은지역에서는 궁, 보청, 쌍암저수지 등 3개를 총사업비 802억8천9백만원을 들여 7천773㎥ 의 추가 저수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공사의 이런 계획에 쌍암2구 주민들은 막대한 국가예산을 들여 농지를 침식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주민 의견수렴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자연훼손은 물론 주민손실이 막대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쌍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저지를 위한 쌍암2구 비상대책위(위원장 강태만 이장)는 지난 11일 마을 주민 30여명의 서명이 담긴 반대 서명서와 탄원서를 농어촌공사 서울 본사 및 충북본부, 보은지사, 보은군청 등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으며 1, 3구 주민들까지 서명에 돌입키로 했다. 주민들은 "수백억원씩 예산을 투입할 쌍암저수지 둑 높이기
지난 1월 25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세울의 윤찬 대표이사는 23일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보은 황토브랜드 쌀을 주원료로 만든 떡과 도시락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또 윤찬 대표는 오는 8월말 산외면 이식리에 신축하고 있는 공장(부지 2만6천400㎡, 건축면적 2천970㎡)이 완공되면 본격적인 생산라인에 돌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최대 120명을 고용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95억원을 투자해 첨단연구시설과 생산라인 등 모든 공정을 자동화 라인으로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주)세울은 떡과 도시락 제품생산에 필요한 쌀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군에서 생산한 것으로 상품을 만들고 전국에 체인점을 500여개까지 확보해 동종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군에 따르면 보은의 유망 투자유치 기업인 (주)세울은 경기도 하남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모기업이 뉴코아(주)회사로 자금력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즉석섭취식품(도시락, 떡 등)과 청량음료이며 제품생산과 관련한 한식연구가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업체의 경영이념이'건강한 도시락/건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 영철)는 23일 보은경찰서(서장 윤대표)와 공동으로 남보은농협에서 경운기 경광등 부착 사고예방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농촌지역에서 오후 6~8시 사이의 야간시간대에 경운기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협과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한편 최근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고령농업인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1천826명이 사망해 전체 교통사고의 3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5년 대비 7.4%가 증가한 수치이다.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경찰서는 향후 경운기 경광등 부착 사고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추석을 전후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갈 전문가를 육성, 수입개방의 현실에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축산물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군 농기센터는 정보화 시대로 정보검색이나 사이버 교육 등을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4일 한우 전문경영 양성교육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보은자영고등학교 전산실에서 장일동 전산담당 지도교사를 초빙해 컴퓨터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또 25일에는 군내 농업인의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한사농 보은지회 회원 및 희망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동원대학교 송철형 교수로부터 고객이란, 내 · 외부 환경분석, 시장세분화, 포지셔닝 등 사이버 농업인 인터넷 마케팅 전략 및 고객관리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촌의 경영개선을 위해 생산기술, 판매, 경영 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진단, 분석, 처방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고 있는 시대의 정보를 빠르게 접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동응)는 남북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 확보와 통일정책에 대한 올바른 전파를 위해 23~24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민주평통 가족 통일교육'을 갖고 있다.이번 통일교육에서는 자문위원과 무지개회원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메트로 인재개발원 객원교수인 이보규(68)씨로부터'사회변화와 행복한 삶의 지혜'라는 강연을 듣고 회원간 화합 한마당 잔치의 자리도 마련했다.24일에는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회원들에게 통일정책에 대한 영상물 교육을 실시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대한방사선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이명구)는 22일 보은군 속리산면 주민에 대한 무상 의료서비스를 가졌다.이날 무료진료는 지난 1983년 1년간 보은성모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속리산면과 인연을 맺은 이광선 교수(대전 보건대학 방사선과)가 이명구 회장에게 속리산면을 추천해 이뤄졌다.이날 무료진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등의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과 학과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6개 진료과목(내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에 대한 진료가 이뤄졌다.한편 의료서비스 외에도 이 · 미용 봉사원과 동국제약, 바이엘셀링 등의 약제회사 등도 이번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 · 미용 서비스와 약품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10여년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가구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온 보은군 삼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수)가 지난 20일 신상권(73·삼승면 송죽리)씨의 집을 방문해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거동이 불편하고 별다른 소득이 없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신씨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이날 신 시의 집을 방문, 폭염으로 흐르는 구슬땀을 연신 닦으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신 씨의 낡고 곰팡이가 핀 방안의 벽지를 뜯고 도배를 시작해 산뜻하고 정갈하게 탈바꿈 시켰다.또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고 집 주변의 환경정비를 위해 대청소도 실시했다.새마을 지도자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8월 한달동안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 숨은자원 모으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기금을 모으는 한편 회원들도 부족한 재원을 위해 각자 성금은 내놓기도 했다.신 씨는"더운날씨에 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는데 해줄게 없어서 미안하다"며"이 고마운 은혜를 어찌 갚을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박재수 회장은"방치하면 쓰레기에 불과하던 폐자원이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묘약이 될 줄 몰랐다"며"앞으로도 회원들과 이웃을 돌보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보은군 전문건설협회(회장 박영수) 회원 39명은 지난 20일 6백만원 상당의 백미 150포(20㎏)를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보은군에 기탁했다.이들은 회원 간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해왔던 경비를 절약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군은 이날 기탁 받은 쌀 150포를 군내 무료급식소(보은무료급식소, 죽전무료급식소, 노인장애인복지관 경로식당)에 각 10포대씩 전달하고 보은읍에 20포, 10개 면에 각 10포씩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내년 3월 1일 기숙형중학교 개교에 따라 적정규모의 학생 수용을 도모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2011학년도 보은군 중학교 학구조정 행정예고'를 20~9월 9일까지 실시한다.보은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통·폐합에 따라 기존 속리중학구(속리산면 사내리 등 7개리) 및 내북중학구(내북면 도원리 등 18개리, 산외면 가고리 등 4개리)를 기숙형공립중학교인 원남중학구로 조정한다.또 지난 7월 12~ 8월 2일 실시한 '2011학년도 소규모학교 통·폐합 행정예고'시, 현재 보은중학구인 산외면 봉계리 등 14개리 학부모 전원이 원남중학구로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수용해 원남중학구로 조정한다. 이로써 원남중학구(기숙형공립중학교)는 기존 삼승면 7개리와 옥천군 청성면 4개리, 안내면 오덕리 및 청산면 만월리와 함께, 속리중학구·내북중학구 및 보은중학구 일부를 함께 수용하게 된다.기숙형공립중학교(원남중학교 부지)는 소규모학교인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통합교)을 통·폐합하고 약 120억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설립될 예정이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구조정 및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 학교
정상혁 보은군수는 20일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실버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행복한 노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이번 특강은 정 군수의 공무원, 회사CEO, 도의원과 대학의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이력과 젊지 않은 나이에도 항상 패기가 넘치고 정열적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 실버대학 수강생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다.강사로 초청된 정상혁 군수는 우선 민선 5기 군정목표인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위해 실버대학 수강생들에게 지역사회의 큰 어르신으로 함께 해줄 것을 강조하며'행복한 노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라, 오늘에 충실하고 과거는 잊어라, 나누고 베풀어라, 함께하라, 열정을 갖고 일에 몰두하라 등 6가지의 주제로 흥미로운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민유기)는 20일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보은군내 어린이집 7개소 원아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함께하는 '가족 사랑의 밤'행사를 갖는다.'가족 사랑의 밤'행사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보육교사와 원아, 학부모 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를 쌓고 소중안 내 아이를 믿고 맡기고 또 내 아이처럼 돌봐준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이날 만큼은 보은군내 7개소(삼산 · 참솔, 두리, 보은, 요한, 관기, 사랑)의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가 한 가족이 되어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게 된다.식전행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곰, 사자 등의 동물캐릭터들과 사진 찍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별로 나누어 신나는 율동, 각종 이벤트 게임 등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가족간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는 자리가 마련된다.또 보은고등학교 관악부와 무지개 악단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으
이주혁 보은부군수가 군정 전반의 현안사항과 지역 민심을 챙기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1개 읍 · 면 순방에 나선다.이 부군수는 이전 순방에서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읍 · 면장으로부터 현안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청취한다.이번 순방일정 동안 이 부군수는 격식과 의전은 최대한 간소화 하고 군정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부군수는 순방을 앞두고"행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이 있음을 인식하고 군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부군수는 20일 속리산 · 장안 · 마로 · 탄부 · 삼승 · 수한 · 회남 · 회인면을 순방하고 23일 내북 · 산외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은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