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발령 후 3년 미만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신규직원 업무능력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실무수습 직원의 부서배치 등 신규직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담당업무에 대한 추진방침, 절차, 대처요령 등 업무습득의 기회부족에 따른 업무처리 미흡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신규직원에 대한 분야별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신규직원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직면하기 쉬운 △예산·회계분야(복식회계,일반회계) △문서작성 등 일반행정분야 △민원사무처리 등 민원업무분야 △사회복지분야 △농업분야 등 5개 분야이다.한편 군은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육 분야별 전문가인 직원 6명을 선발해 자체강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신입직원들이 필요한 5대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분야별 전문화를 향상시키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후에도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남부3군 우체국 CEO마케팅 연구모임 개최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 우체국들이 CEO마케팅을 통해 남부권 지역발전과 우체국서비스 증진방향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부3군 우체국 CEO(우체국장)들은 27일 옥천우체국에서 노조지부장, 영업과장등 9명이 참가한 가운데 CEO마케팅회의를 갖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특산품 판로확대, 우체국별 특색사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등을 중점 논의하고 남부 3군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이번 모임을 통해 정보공유 및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7일 보은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능직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 및 지식기반사회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연수를 가졌다.이날 직무연수는 복무 및 보안, 성과관리, 보수업무, 시설관리, 급식위생관리 등의 내용을 학교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대화의 시간에서는 교육현장에서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주)TNV Advisors 안승욱 강사의 '노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재테크 전략'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고웅식 교육장은"일선 학교에서 가장 힘이 들고 어려운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능직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급변하는 지식기반사회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켜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수립을 위해 5개 분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7일 조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저소득층 부문에서는 정부지원 서비스에서 의료비지원의 확대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활부문에서는 자립단계에서 일자리만이 아닌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감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청소년복지 부문에서는 방과 후 보호 및 교육을 가장 시급한 서비스로 인식하고 여가,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성 및 재능개발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장애인부문에서는 경제적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노인분야에서는 슈퍼-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건강, 경제적 문제, 심리적 문제, 은퇴 후 여가 및 사회활동에 참여 기회제공 등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통한 노인복지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여성보육가족부문에서는 군 담당부서가 여성정책, 아동복지(보육), 다문화가족 정책사업까지 해당범위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특히 다문화 가족지원
보은군이 증가추세에 있는 민원을 원활히 해결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처리할 민원담당비서(가칭, 6급 별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외부인사가 영입될 전망이다.보은군에 따르면 대부분의 민원이 이해당사자간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해 행정에서는 법에 의에서만 처리를 해옴으로서 군민간의 분쟁은 물론 군과 민원인간의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민원인의 시각에서 민원대상에 대한 허가가 나기 전 상호간의 민원을 사전에 조율하고 조정해 법령과 민원현장의 간극을 줄여 분쟁을 사전에 해소하거나 분쟁의 요소를 최소화하는 민원담당비서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행정의 속성상 민원이 제기 될 경우 법의 잣대에 의해서만 처리할 수 밖에 없어 관련 민원대상인 주민들의 이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사업시행자와 주민간의 갈등은 물론 군에 해결하는 요구하는 민원을 다시 제기하는 등 민원현장에서의 분쟁 심화로 행정력 낭비 등 물론 주민간 불필요한 대립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일종의 옴부즈맨제도와 민정수석의 기능을 겸비한 민원담당비서를 신설해 이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정 군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26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용지매수에 대한 직원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가졌다.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실시하는 보은지역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궁, 보청, 쌍암지구 (3개 지구)이다. 보은지사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해야 하는 시급성이 있으며 특히 용지매수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공익성을 이끌어 내야하는 동전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정확한 이론과 보상 원칙 없이는 자칫 많은 민원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일임을 전 직원이 공감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충북지역본부 용지매수를 전담하고 있는 이재선 차장은 이번 교육에서 용지매수 및 계약업무절차, 토지수용절차에 대해 교육했으며 강의가 끝난 뒤에도 직원들과 평소 용지매수에 대해 부족했던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보완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직장 내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 추진하는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야간근무 없는 날'로 지정·운영한다.보은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온수기 순간 타이머, 에어컨 실외기 차단시설, 화장실 인공감지기를 설치하고 사무실 LED 형광등 교체, 사무실 형광램프 제거 등 에너지 10%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더욱 강력한 에너지 낭비 요소 제거와 업무행태 개선으로 목표달성을 하고기 위해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군 청사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집에 일찍 귀가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이 증대되어 에너지 절약과 화목한 가정을 조성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방기 가동시 에너지담당자와 전기 담당자 협의 후 냉방기 전원 공급을 하기로 했으며 수시 점검으로 냉방 적정온도 28℃를 유지하기로 했다.만약 이를 위반했을 경우 피크시간대 1시간 냉방기 전원 공급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군 관계자는"에너지 절약 실천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재 독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대회에서 4강 진출하는 등 여자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감독 김회성)이 27일부터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대한축구축구협회(회장 조중연)산하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주관해 운영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팀에 발탁할 예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자질과 기술을 겸비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은 선수 36명, 임원 6명으로 2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머무르며 전술훈련, 체력훈련 등을 할 계획이다.또 상비군은 충남 인터넷고등학교, 포항 여전고, 전북 한별고, 충주예성여고 등과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상비군이 전지훈련장으로 보은군을 선택한 것은 보은공설운동장이 국제규격을 갖춘 육상트랙과 천연잔디구장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수영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 등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김회성 감독은"보은군은 속리산이 인접해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하고 운동장의 우수한 시설과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이 선수들의 훈련에 많은
보은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보호와 부적절하게 버려진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예방키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은 하수도에 버리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항생물질 등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돼 환경오염 및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이에 보건소, 보건지소, 군내 약국 16개 업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알약, 물약, 연고, 유효기일이 지난 폐의약품 등을 수거한다.또 약국에서는 가정 내 방치된 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생태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안내를 받고 사용 불가능한 의약품은 폐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림녹지과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통장협의회(회장 서대석)와 자매결연을 했다.이번 자매결연은 보은군 산외면 문암리가 고향인 청주시 김근환 분평동장 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이뤄졌다.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보은군 이중욱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직원, 이장복 보은군임업후계자협회장, 이장순 회인면 건천리 산촌생태마을추진위원장, 청주 분평동 통장협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했다.이중욱 산림녹지과장은"도시에서는 농촌체험을 통해 시골의 향수와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보은군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와 지역축제, 관광자원 홍보 등으로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좋은 인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분평동 김근환 동장은"고향 보은을 알리고 고향의 청정한 농산물을 우리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자매결연을 기회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생태공동체문화단체인 선문화진흥원(원장 강진구)이 오는 8월 2~6일까지 속리산면 하판리 명상학교 수선재 보은수련원에서'자연 속 명상 캠프'를 마련한다.이 캠프에서는 명상으로 하루를 열고 마무리 하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탐구하고 자기 몸을 스스로 돌보기를 배우며, 자족하는 전원생활을 즐기는 과정을 안내한다.이를 위해 명상하기, 농촌탐방, 산야초 채취, 텃밭가꾸기, 생태건축, 스스로 몸 돌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명상학교 수선재 홈페이지 (www.suseonjae.org)에 접속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chinku@suseonjae.org)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1인당 28만원이며 부부는 50만원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 환경보존 우수마을인 하얀민들레 마을(보은 회인 부수2리)에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실(지원관 박경국)직원들이 방문해 농촌마을 체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실이 지난 6월 11일 부수2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농촌체험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지원관실 직원들은 지역문화유적인 회인향교(충북유형문화재 96호)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옥수수 따기, 다슬기 잡기 등의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1시간 가량 마을주민과의 친교시간을 갖는 등 농촌의 향수를 마음에 담았다.특히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행안부 직원들은 힘든 내색 없이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농촌체험에 즐거워했다.행안부 박경국 기업협력지원관은"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 마을에서 농촌의 향수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고향인 보은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우종선 부수2리 이장은"이번 농촌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21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민선5기 도지사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 된 이후 보은 지역에서 보은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지적과 함께 보은군 소외론이 확산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은지역내 사회단체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원 보은 이전이 공약 목록에서 빠진 것과 충북도의 남부 출장소의 옥천군 설치가 기정사실화 되는 등 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도내 가장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보은군이 민선5기 충북도정에서도 여전히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한편 보은지역사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사 통·폐합 문제로 홍역을 겪었고 KT&G 보은지점이 옥천지점으로 통합되는 등 보은 지역내 공공기관 등이 대거 없어 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보은군 사회단체 A씨는"옥천군은 충북도립대학, 도 도로사업소, 농산물 검사소, 통계사무소 등이 입주하고 있고 영동군은 청주지법 영동지원, 도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영동대학, 육군종합행정학교 등이 있는 반면, 보은군은 변변한 공공기관 없이, 있는 기관마저 인접 군으로 통합되고 있는 실정속에서 농업기술원과 축산
소나무의 고장 보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 우체국내 백송살리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보은우체국 마당의 백송은 지난 2004년 보은읍 어암리 백송이 고사한 이후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희귀목이지만 보호수 지정 요건(백송의 경우 수령 200년이상)이 맞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고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보은우체국 백송이 생존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은 백송의 위치가 우체국 건물에 너무 인접하고 주차지역의 콘크리트로 인해 일조량, 수분공급이 어려운 등 열악한 생육환경으로 수세가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보은우체국은 22일 보은군에서 인력과 보은국도유지사무소의 장비 협조를 얻어 백송주변 1.5~2m 정도의 콘크리트를 제거했다.또 보은군의 주선으로 나무병원의 협조를 얻어 백송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가지치기 등의 치료를 받았다.한편 보은우체국은 백송을 보은우체국 것이 아닌 보은군민 전체의 것으로 판단, 백송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은군민과 지역기관과 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백송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보은우체국은 백송살리기 후원계좌 및 모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백송보존을 위해 우체국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보은군민 3만4천여명의 70%에 이르는 2만4천287명이 인감을 갖고 있지만 이 중 3%인 770명만 인감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인감보호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은군은 원하지 않는 인감증명 발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인감보호 특별신청기간을 운영한다.인감보호신청제도는 신고 인감에 대해 타인으로부터 특별히 보호해 주는 제도로 '본인 외 발급금지','본인 또는 배우자외 발급금지'등 본인의 인감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하면 그에 따라 인감증명을 발급하는 제도다.또 '본인 외 발급금지'를 지정해 놓고 유사시를 대비해 '대리발급은 배우자에게 위임함'등의 신청방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도 있다.인감보호신청은 인감이 신청돼 있는 사람이면 전국 시청 · 구청 민원실이나 읍 · 면사무소 등 본인이 직접 방문해 인감보호신청을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인감보호를 신청할 경우 인감발생시 다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군민들의 개인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특별 신청 기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여름하면 누구나 시원한 곳을 찾게 마련이고 그래서 생겨난 말이 피서인데 피서라는 단어를 무색케 만드는 곳이 있어 화제다.보은대장간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 충북도청 ·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보은군 삼년산성에 마련된 대장간 체험행사장이 바로 그곳이다.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30℃를 웃도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800℃의 화롯불 옆에서 부손, 손도끼 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쇳덩이를 망치로 수십 번 두들기고 불속에서 달구기를 거듭하며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 여념이 없다.대장간 체험행사는 지역주민과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관광명소인 삼년산성을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 · 토 · 일(3일간)무료로 진행되고 있다.당초에는 1일 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장간이 주는 이색체험과 색다른 매력이 인터넷 누리꾼과 체험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인기가 치솟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방학과 맞물려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가족단위와 답사단체 관광객이 급증해 지난 19일까지 1천738명이 방문해 예상인원의 50%를 상회하고 있다.단체관람객의 예약으로 일반관광객의 경우 사전
속리산도깨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참여(내용수정 재송고, 사진있음)'속리산 도깨비'가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축제인 '2010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다.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이사장 김남수)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속리산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을 가지고 아시아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다.2010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 페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국내외 콘텐츠 190여개 업체, 4천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난 21~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며 21~22일은 해외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인'비즈니스데이'가 진행됐고 23일부터는 3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퍼블릭데이'가 운영된다.(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이사장 김남수)는 퍼블릭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속리산도깨비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보는 현장체험과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상품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 김남수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속리산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오는 26~8월 15일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으로 임산물 굴·채취하거나 산림을 오염 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보호구역 및 산·계곡 등을 찾는 많은 피서 및 행락객에 의한 산림의 오염과 훼손이 예상됨에 따라 영동, 옥천, 보은, 청원, 청주 숲 지킴이 민간단체(숲사랑 산림보호협회),물한계곡지킴이,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와 합동으로 산림 내에서 불법으로 취사를 하거나 차량 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거나 농지로 활용하기 위해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위반자는 '산림보호법 및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조치 등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는 21일 보은군 삼승면 탄금1리(이장 김완구)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30여명의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직원들과 가족들은 양경원(44)씨의 인삼밭 1.3㏊와 송재관(55)씨 의 사과 과수원 2.4㏊에서 잡초제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김완구 이장은"며칠째 계속된 무더위 속에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청정한 삼승면에서 농촌의 향수를 느끼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조범구 대표는"일손돕기 체험을 시작으로 농촌체험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 도 · 농간 상생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주)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4년 9월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 5월 6일 삼승면 탄금1리와 자매결연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15일 명승 제61호인 '속리산 법주사 일원'의 문화재 지정구역 500m이내 지역에 대한 현상변경허용기준안을 확정 고시함에 따라 이 일대 512만5천㎡내에서의 문화재관련 행위제한이 사라져 건축법 등 개발관련 행위제한이 풀리게 됐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고시안에 따라 속리산 법주사 일원 문화재 지정 구역선으로부터 외곽 500m이내 지역에서 별도의 행위제한을 두지 않고 건축법 등 개발관련 관련법령에 의한 처리결과를 준용토록 명시돼 속리산면 사내리, 도화리 등 512만5천㎡ 지역(문화재 지정구역은 제외)은 사실상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이전에는 속리산면 사내리 집단시설지구를 제외하고 민판동 지역과 사내리 일부지역에서는 건물 신축이 불가능하거나 2층 이내로 층수를 제한받는 등 주민재산권 활용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이번 고시를 통해 규제가 풀림에 따라 주민재산권활용은 물론 속리산관광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속리산 법주사 일원이 충분한 지정구역을 확보하고 있는 점과 개발행위 관련법령에 의한 규제로도 문화재 경관보존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고려 돼 행위제한이 대폭 완화된 허용기준안이 마련된 것 같다"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사랑의 우편수취함을 무료로 달아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우체국은 우편수취함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후된 상가 및 주택을 대상으로 보은군의 협조를 얻어 1천400여개의 수취함을 무료로 설치했다. 홍석원 국장은 "이번 우편수취함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우편물을 배달하고 고객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고품격 우정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영 기자
부군수가 위원장인 민원조정위원회의 일부 민원사무에 대해 정상혁 보은군수가 직접 참여해 군민의 민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공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민원조정위원회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민화합 및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이전에는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민원조정위에 참여해 왔으나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10세대 10인 이상의 다수인 민원과 창업, 공장설립등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정상혁 군수가 민원조정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정 군수가 민원조정위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민원조정위의 민원조정과 중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부서별 효율적인 민원처리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여부를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한편 보은군은 건설, 교통, 환경 등 취약분야의 고질민원에 대한 집중적 예방관리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행정예고 · 공청회 · 청문회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