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저소득층 주민이 무료로 부동산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사랑나눔 중개업소'를 1일부터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무주택자가 많거나 잦은 이사 등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 군내 30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10개 업소를 사랑나눔 중개업소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랑나눔 중개업소는 군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 각종 부동산관련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사랑나눔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명의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한편 사랑나눔 중개업소로는 유일부동산(이하 보은읍), 완희부동산, 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 대상공인중개사사무소, 삼성공인중개사사무소, 김병권공인중개사사무소, 원주민부동산중개인, 예공인중개사사무소, 신일공인중개사무소, 창리부동산중개인(내북면)이 선정됐다.군 관계자는 "사랑나눔 중개업소 운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29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올 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민들에게 모유 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 모유 수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생후 4~8개월의 건강한 엄마와 젖 먹은 아기 30쌍이 참가했다.심사기준은 성장, 발달, 의사진단, 모자관계, 수유자세, 식이, 사전조사서이며 순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이 수상했다.한편 선발된 영유아는 오는 7월 16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유수유 선발대회를 계기로 아기와 모성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모유는 아이의 두뇌발달, 천식이나 아토피성 체질 예방, 각종 질병의 면역성을 높이고 아이의 감정적인 욕구 만족으로 엄마와의 연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는 수유의 편리성과 경제적인 이로움 외에도 산후 빠른 회복과 자궁암과 유방암 발생률도 저하시킨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2일 보은군수로 당선된 이후 정상혁 당선자는 '민선5기' 이전의 보은군정과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5기'군정의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마련하는 행보를 보이며'공직사회가 보은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와 건전한 긴장'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그동안 정 당선자가 민선 5기 자신과 함께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공직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핵심은'공무원들이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과 상하 직급을 떠나 보은군민을 위한 고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군수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인정하고 이러한 유기적 팀플레이를 통한 군정을 통해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평소 업무에 깐깐하고 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당선자가 강력하게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자 보은군 공직자들은 어떻게 정 당선자의 업무스타일을 맞춰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왜냐하면 정 당선자가 밤 12시라도 일해야 할 것이 남아있으면 군수실에 혼자 남아서라도 일하고 군 단위 행사이외에는 군정의 충실한 추진을 위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업무적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보은군 공무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교차로에 대한 정주기 신호운영이 오히려 필요이상의 신호대기로 인해 국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고, 운전자 상호간 또는 운전자와 보행자간 좀더 많은 배려와 양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교통량이 적고 타 지역 차량 통행량이 적은 보은군을 신호등 없는 지역으로 선정 시범 운영키로 했다. 보은군 전 지역을 점멸신호로 시범운영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7~12월까지 도내 564개소에 대한 점멸신호 확대운영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은'08년 동기간 대비 124건에서 105건으로 15.3%, 사망자는 1명에서 0명으로 100%, 부상자는 153명에서 133명으로 13%가 감소하는 등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신호등 없는 지역 시범 운영은 이미 선진국에서도 도입하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한스 몬더만이 주창한 '신호체계를 없애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운전을 하게 된다'는 교통 이론을 도입해 드라크텐마을에서 지난 2003년 처음 적용한 결과 연간 8건이었던 교통사고가 시행 후 완전히 사라지는 효과를 거뒀고 영국 런던 서부의 켄싱턴 지역에서도 교통사고 사상자가 43.7%나 감소
보은군청 박재혁(38)씨가 지난 25일 농업연수원(충주)에서 개최된 충청북도 2010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방안 사례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박 씨는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확충방안으로 지난해부터 보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층수 활용을 통한 세외수입 확충 성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보은군은 심층수를 개발해 수영장과 헬스장에 사용, 수도·전기료의 예산절감 효과와 깨끗한 수질로이들 시설의 이용객 증가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박 씨는 수영장과 헬스장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특별활동이나 방과 후 수업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기존회원권을 부부, 가족, 커플 회원권으로 확대하고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단체 회원권 신설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방안을 제시했다.한편 보은군은 수영장과 헬스장에 심층수를 사용해 연간 전기료는 2천500만원의 예산이 증가했지만 유류대는 7천800만원, 수도세는 3천1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박 씨는"평소 군 세입증대 방안을 생각해 왔던 것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과나무분양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오는 7월 31~8월 1일까지 사과농장 여름캠프를 마련하고 오는 7월13~18일까지 보은황토사과포털사이트(www.boeunapple.com)를 통해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500여 가족 중 10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는다.이 캠프는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에서 대장간 체험, 숲 생태체험, 천연염색, 솔방울, 저글링, 물고기잡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아빠의 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또 체험행사 후에는 사과나무 분양농장에 들러 사과나무 농사체험(가지치기), 사과나무 소원달기 등 농장별 체험도 즐길 수 있다.한편 여름캠프 참가 후 후기를 8월 2~8일까지 사과나무캠프사진, 체험수기 등을 사과나무 홈페이지(www.boeunapple.com)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는 사이버행사도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보은황토사과는 물론 보은황토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조준애) 학부모회가 주 2회 방과 후 취미활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한지공예 교실을 개설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교육이해와 자녀 사랑에 도움을 주고 있다.내북초에 따르면 당초 지역의 특성상 부락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조손가정과 결손가정이 많아 어린이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도 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와 한지공예도 배우면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학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능력을 아동교육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모아 가을쯤에는 작품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학부모들은"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학교와 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학부모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준애 교장은"학교교육의 이해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운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 계곡 이동 탐방지원센터 개소 (사진있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난 28일 화양동 계곡(괴산군 청천면)내에 위치한 파천휴게소 건물을 임대해 이동탐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연간 40여만명이 찾는 화양동계곡(계곡길이 4.5km)은 여름 성수기 탐방객이 집중되고 있으나 계곡 상류인 학소대 ~ 파천 ~ 자연학습원 구간은 인적이 드물어 탐방객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 그동안 파천휴게소를 개인이 운영하고 있어 차량 출입금지 구역내 잦은 차량통행, 계곡 내 상행위 원인제공, 오염원 발생 등 공원관리상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김정유 화양동 분소장은"이번에 개소한 화양동 이동탐방지원센터는 공원안내는 물론, 휴양편의를 위한 시인마을 운영, 계곡 생태해설, 불법행위 단속, 안전관리 거점 센터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공원탐방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화양동계곡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화양동 계곡을'4계절 계곡과 함께하는 걷기 편한 길'로 만들고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여름성수기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계곡 내 불법행위로 인한 자연자원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7~8월 15일까지 국립공원특별사법경찰이 상주해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계곡 내 취사·야영·오물투기·무단주차·어류포획 등이며 단속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만수계곡(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일원), 서원계곡(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일원), 화양동계곡(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일원), 선유동계곡(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일원), 쌍곡계곡(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일원), 갈론계곡(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일원)이다.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27조 및 시행령 제46조 기준에 의해 1차 위반시 10만원부터 3차 위반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한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이기석 과장은"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향래 보은군수의 이임식이 조용히 퇴임하기를 원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취소됐다.보은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민선 4기를 이끌어왔던 이향래 군수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이임식을 오는 30일 가지려고 했지만 이 군수는 민선 4기를 불미스럽게 마무리하면서 이임식을 갖는 것은 보은군민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라고 판단, 이임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보은군 관계자는"이향래 군수와 사전협의가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이임식을 추진해 혼선을 빚게 됐다"며 "이 군수의 뜻은 불미스런 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신분으로서 이임식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것으로 조용히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이 군수의 강력한 의지 피력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임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향래 군수는"이임후에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화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으며 지난 4년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 그는"건강상의 문제도 많고 아직까지 재판중이어서 이임식을 하는 것이 많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게는 시간을 내어 개별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보은군에 따르면 민
보은군은 경관조성과 입목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8월말까지 공공산림 근로자를 활용해 보은군내 주요 도로변 31.8㏊에서 덩굴류를 집중 제거한다고 25일 밝혔다.덩굴류는 나무를 감아 오르며 생장하는 특성이 있어 다른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경광은 물론 숲 생태질서를 어지럽히는 식물로 칡, 환삼덩굴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덩굴류 제거사업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구간 중 마로면 적암리~회인면 용촌리(27.5㎞) 주변에 급속히 번지면서 주변 경관과 입목의 생육환경을 해치는 칡덩굴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칡덩굴 제거 방법은 칡의 노두부에 약제처리 대신 썩는 비닐랩으로 밀봉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상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립산악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두팔 걷고 나선다.국립산악박물관은 산악강국 한국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유익한 등산문화와 역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의 공모를 거쳐 최종 한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해당 지자체에서는 부지만 제공하고 산림청에서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시행하며 산림청에서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박물관은 산림청에서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착공, 오는 201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을 갖춘 5천㎡ 건축면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관련법과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구병산관광지내의 민간자본사업으로 계획 중인 4천371㎡의 연수원 부지에 국립 산악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공모제안서를 지난 25일 충북도에 제출했다.25일 현재 충북에서는 보은, 제천, 단양군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모내용이 우수한 시군 1곳을 선정해 산림청에 추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공모전에 선정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과 충북알프스, 구병산 등의 자연관광자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초
오는 7월 1일 취임하게 되는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가 군정비전을'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으로 정했다.정 당선자가 정한 군정비전'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와 문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보은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정 당선자는 군정비전을 이루는 주춧돌이 될 군정방침으로 △공정한 군정 △활기찬 경제 △희망찬 농촌 △질높은 문화 △맞춤형 복지 등을 실천과제로 정하고 민선 5기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게 되며 이날 취임 행사에는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과 군 산하 공무원 등과 더불어 특별히 소외계층도 초청될 예정이다.특히 정 당선자는 이번 취임식에서 화환 등의 답례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6일 보은자영고등학교 고사장에서'2010 상반기 장학생 선발고사'를 실시했다.장학생 선발고사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으로 50분씩 3교시에 걸쳐 치러졌다.이번에 응시한 학생은 2010학년도 성적순위가 100분의 30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49명의 중·고생들이 필기시험을 치뤘다.상반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장학금 지급액은 중학생은 1인당 50만원씩 중 2·3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지급되며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씩 고 1·2· 3학생 각 10명씩 30명에게 지급된다.한편 이번 시험결과는 오는 7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하반기 선발고사는 오는 11월 27일 시행될 계획이며 상반기와 동일하게 5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보은군민장학회는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한 장학회로 8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감 황미자) 원아 80명은 지난 25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야생화 심어보기, 시설하우스와 노지사과 비교 관찰하기, 야생화 및 열대식물, 국화, 식충식물 등을 관찰하고 논우렁이와 야생화 등을 만져보며 담장에 있는 장미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흠뻑 빠졌다.군 농기센터는 군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생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연계된 일일체험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일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전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형수(48)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들꽃의 이름을 배우고 사과나무 품종별 특성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21일과 25일 보은지역 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타 시·도 선진 기숙형중학교 견학을 가졌다.참가 학부모들은 대부분 오는 2011년 3월 원남중 부지에 개교 예정인 보은 기숙형공립중학교 입학 대상 학구의 학부모들로 기숙형중학교 개교 후 실제 자녀의 학교 생활모습을 사전 견학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견학에 참여했다.이번 견학에서는 중학교로는 전국 최초로 기숙형중학교를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북 화산중(사립)을 비롯해 전북 용북중(사립), 울산 서생중(공립)을 방문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브리핑 및 수업 과정, 기숙사 등 교육시설에대한 참관이 이뤄졌다. 견학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실제 기숙형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운영 성과에 대한 확인을 통해 보은 지역에 개교할 기숙형공립중학교의 미래 모습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기숙사 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견학이 보은 기숙형공립중학교의 실제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신반의하는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지난 2006년 출범한 제4기 보은군정을 이끌어 온 이향래(60) 보은군수가 오는 30일 가족친지, 보은군산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재임한 4년 동안'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으로 군정방침을 정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미래 경제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경제활동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또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와 군도, 농어촌도로를 정비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농업농촌테마공원, 산촌생태마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구병산관광단지, 신정리 종합리조트, 속리산 삭도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인프라 구축을 했으며 (주)속리산유통을 설립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유통비용 절감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발판을 만들었다.또 민선4기 4년동안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오지종합개발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국가균형발전업무평가 전국 최우수 기
보은로타리클럽 38대회장으로 이달수(46)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998년 보은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이달수 회장은 그동안 보은로타리클럽에서 봉사의 인 기부, 2002-03회기 재무, 2005-06회기 총무를 역임하는 등 로타리안으로서 활동을 해오며 표창패, 공로패, 모범회원패,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이 회장은"'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로 라는 테마에 맞춰 보은로타리클럽의 리더로서 배려와 관용,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클럽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회원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은로타리클럽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현재 보은테니스클럽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석유순(여·44)씨와의 사이에 1남 3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와 축구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구은수 차장이 24일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부터 보은군지역에 전면시행 되는'신호등 없는 도로 선포식'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앞으로 지역민들의 교통문화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보은서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1단계는 누청삼거리, 장안삼거리, 보덕중앞 삼거리, 원남사거리, 송현삼거리를 대상으로 한다.또 2단계는 후평사거리, 장속사거리, 이평삼거리, 군청앞 사거리, 춘수골 삼거리, 성주교차로, 정보고앞 교차로 등 읍내 7개 지역이며 3단계는 동다리사거리, 배뜰공원 사거리, 이평교 사거리, 교사 사거리, 터미널앞 삼거리, 금굴교차로 삼거리 등 읍내 혼잡 6개 지역이다.보은서는 3단계별로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신호등 없는 도로를 추진하며 오는 7월1일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24일 경찰서 현관에'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용암농장(농장주 정은목, 보은읍 용암리)의 감골란 90판을 구입했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이뤄지고 있는 행사로 지역 농가의 복숭아, 사과, 쌀, 계란 등을 구매해 현재까지 900여만원 어치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보은서 관계자는"지역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월 장터를 마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8월10일까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은 2개 반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 사업장, 하천 사고발생 우려지역 등을 집중 단속해 집중호우 등 장마기간을 틈타 각종 폐기물, 유독성 물질 등을 방출하는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경미할 경우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강력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집중호우 등 장마기간에 오염물질이 부주위로 공공수역 등에 유출될 수 있으므로 사업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128번이나 군 환경위생과 540-3255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현재 시행중인 13개 도로사업 중 12개 노선이 오는 6월말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군은 국정시책인 지방재정조기집행에 따라 올해 상반기 목표를 60%에서 85%이상 집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현장 대리인 등 관계자 회의를 수차례 거치면서 공정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사업에 매진해왔다.이에 함께 부진한 사업장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특별 대책을 강구해 추진한 결과 시행중인 13개 노선 중 현재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아스콘 포장을 완료해 개통을 했으며 3개 노선은 6월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조기개통 구간은 보은읍 중초리~내북면 두평리(2.3㎞), 마로면 갈전리~옥천군 경계(1.3㎞), 회인면 애곡리~회인면 갈티리(0.7㎞)등 12개 노선이며 보은읍 성주리~어암리(1.9㎞)노선은 7월초에 개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조기 개통되는 구간이 지선도로로 국도 등 상위도로와의 연결로 시간단축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조기 개통되는 도로 중 아스콘 기층만까지 시공된 도로는 이동식 방호시설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와 통학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10개소에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오는 8월말까지 설치한다.이를 위해 군은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군내 31개 어린이 보호구역 중 학생 수와 취약성 등을 고려해 삼산·동광·속리·관기·수정·산외초등학교와 성모·성림유치원 등 8개소를 CCTV 우선 설치지역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24시간 감시와 녹화 저장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피사체의 식별이 가능한 조명 설치는 물론 통학로 방향별로 촬영이 가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한편 CCTV설치 준공 후에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은경찰서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올해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학교주변 CCTV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23일 보은읍, 삼승면 등지의 3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홍석원 국장은"비록 작은 성의지만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받는 우체국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