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02년 사업자의 폐업신고 이후 16년 동안 방치된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매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충주시의회도 지난달 제22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수안보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시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해 와이키키호텔 매입은 실현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충주시는 와이키키호텔 활용 방안을 모색할 '와이키키 재생 프로젝트 TF'를 최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TF는 각계에서 제안한 와아키키호텔 건물과 부지 활용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와이키키호텔과 수안보온천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가 와이키호텔을 매입할 명분을 확보하면 투자할 수도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4만5천㎡ 부지에 1986년 지하3층 지상3층 건축된 와이키키호텔은 한때 대표적 수안보온천 관광의 상징으로 성업했으나 사업자가 2002년 폐업을 신고하면서 문을 닫았다. 2005년 법원 경매에서 49억원을 써내 소유권을 취득한 한 민간 사업자는 2010년 350억원을 들여 초콜릿박물관과 커피박물관 등을 증설하기로 했으나 이듬해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했다. 또 2013년
[충북일보=충주] 제5회 충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靑-POP'가요제가 3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어울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7월에는 청소년 명랑운동회, 8월에는 진로직업체험, 9월에는 동아리연합캠페인, 11월은 청소년가요제, 12월에는 청소년 축제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靑-POP'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가요 경연을 펼쳤고 통기타(밴드), 중창, 댄스 등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20여 개의 동아리 체험부스가 펼쳐졌다.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5만원, 4등 10만원, 5등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고,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충주 비보잉 그룹 '트레블러 크루'가 초청돼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보였다. 조영숙 충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충주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저소득가정 부모와 자녀 5가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치유의 숲의 후원을 받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방향제 만들기, 건강측정, 탄소방 및 족욕체험, 치유의 숲 걷기 등 치유 프로그램 진행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자연과 숲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지원했다. 캠프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동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협약업체인 굴향기(대표 주상규)에서 제공한 외식쿠폰으로 반계탕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와 함께 살며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한 첫 나들이라 특별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할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서울과 성남시 등 수도권 주민들이 충주에서 사과따기 등 농촌일손 돕기도 하고 농산물 구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다. 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회원120여 명은 지난 2일 주덕읍 삼방마을 이명배(44)농가 등 6곳의 과수원에서 사과수확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준비한 점심으로 식사를 마치고 4시간에 거쳐 사과 수확과 농업부산물을 수거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 직접 수확한 사과 등 마을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정영숙 연합회장은 "힘은 조금 들었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2015년 7월 충주시와 영등포구가 공동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또 경기도 성남시 솔향기봉사단 80명은 2일 살미면 공이2리 마을 전재창씨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을 도왔다. 일솝돕기가 끝난 후에는 마을주민과 공이초등학교 폐교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직접 수확한 사과를 구입(400만원)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김영숙 단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체육회는 2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봉방동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11개 경로당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증진과 한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노인에게 유익한 운동이다. 특히 치매예방, 오십견 및 어깨 재활, 근력향상에 도움이 돼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생활스포츠다. 김기호 회장은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김장 김치담그기철을 맞아 충주지역 유명 관광지인 수주팔봉 폭포구름다리 등산과 문강온천을 즐기며 김장김치까지 마련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마련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11일까지 이틀간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219일대 청뜰녘마을에서 열리는 '제5회 김장김치 축제'는 김장 김치담그기 체험과 고구마, 밤, 감자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인근 두륭산 폭포구름 다리걷기 전국가족등산대회가 열려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단풍의 화려한 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명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수주팔봉 일대를 도는 두륭산 등산코스는 마지막 칼바위를 가로질러 설치된 폭포구름다리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등산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근 청뜰녘에서 재배된 청정지역의 싱싱한 배추를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절임배추 25㎏에 2만5천원) 한 뒤 즉석에서 각종양념(1㎏에 1만원)으로 버무려 올겨울 김장김치를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제공과 노래자랑,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문강온천 50%목욕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양용하 문강절임배추영농조합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3일과 7일 지현동 남부분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8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치매예방교육',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에 대해 실시했다. 또 민원사례나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원수호대, 푸르게가꾸리어, 전통시장서포터즈, 청소년일탈방지도우미, 생태하천정비대, 승강장깔끄미 등 6개 활동단에 총 38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충주시내 불법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생태하천 환경정화 활동, 버스승강장 불법부착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전거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3~4일 충주시 탄금호 자전거길에서 대국민 자전거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탄금호 자전거길 이벤트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출발, 조정지댐~충주댐~세계무술공원~탄금대인증센터까지 총 43㎞에 100여 명이 참여, 아름다운 탄금호의 가을풍경을 즐겼다. 탄금호 자전거길은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코스' 중 하나로, 충주세계무술공원~조정지댐~충주댐 사이에 위치한 탄금호 일대를 순환하는 총 43㎞의 자전거 코스다. 4시간 이내로 주행이 가능하며, 사계절 내내 경관이 뛰어나 가족들과 함께 풍광을 둘러보며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철 자전거 여행 매력과 레저 관광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레저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대국민 체험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새롭게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완주한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에게는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교수 및 재학생이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한 논문은 충주 폴리텍大 기계시스템과 장성철·안준기 교수와 재학생인 홍경호·진평강 학생, 그리고 대성이엔지 김용수 대표가 공동 연구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공압을 이용한 주름형 나노 방진망 금형 프레스 제작'으로 기존 방진망과 달리 주름형으로 설계하여 기존 제품 대비 여과면적을 3배 이상 높인 제품이다. 주택과 사무실 등의 창문에 설치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구는 연구에 참여한 대성이엔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것으로, 추후 국책 연구 사업의 선행 연구로 진행되어 산학연계를 통해 실 제품 개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병길 학장은 "재학생들이 여러 가지 연구 개발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일 시청에서 충주드론Lab동호회(회장 박민수)와 재난현장 드론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Lab동호회는 인스파이어, 매빅 등 최신드론 25기종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드론 연구동호회로, 시에서 재난현장에 드론 장비와 인력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재난발생시 드론장비와 인력지원 △재난현장에 투입된 장비 등 제반비용 재능기부 △협약 당사자 간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 등을 담고 있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파악 및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충주시는 재난대비를 위해 충주시건설기계연합회와 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재난 현장에 드론을 띄움으로써 정확한 현장파악이 가능해져 화재 등 진화 및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협약식을 가졌다.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은 지역 내 업소가 저소득세대에 음식과 물품 등을 기부하는 운동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춘 복지지원을 위해 식당, 마트 등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모닝마트(대표 정점순), 굴향기(대표 주상규), 춘천호반닭갈비(대표 나기영) 등 3개 업소가 참여했다. 참여 업소는 모자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외식쿠폰을 배부해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용산동 13개 경로당에 물품을 후원해 왔던 정점순 모닝마트 대표는 "좋은 과일이나 식재료 등을 보면 부모님이 생각나 경로당에 제공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업체를 발굴하고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기한을 넘겨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 특수시책으로 마련됐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6개교 70명의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다. 또 하반기는 오는 5일 충주고를 시작으로 9일까지 4개교 104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교부한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일 국민기초생활수급 중지 결정에 불만을 품고 주민센터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고 자해까지 한 A(57)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충주시 한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자신의 배를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주민센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중지됐다는 연락을 받고 홧김에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체육회와 새마을협의회가 마련한 한마음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3일 대소원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6개 팀으로 나눠 배구, 투호, 승부차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과 번외경기로 65세 이상 노인이 참가하는 신발 멀리던지기가 진행됐다. 또 새마을협의회의 경로잔치는 장수어르신 2명에게 선물전달과 효행을 실천한 주민 3명에게 효자·효부상 시상이 있었으며 오찬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4개 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준훈 총장 등 교통대 방문단은 지난달 26~30일 중국 바오닝시 허베이대학(총장 캉러), 바오딩 제7고교(교장 뤼진치), 용대고교(교장 쉬에이), 탕산 동방 국제고교(교장 양싱화) 등 4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대학인 허베이대학과는 교수·학생 파견과 학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3개 현지 고교는 교통대의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총장 일행은 각 고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한국어반 학생·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대의 교육여건과 국내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국제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교통대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명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에는 학부와 어학원 등에 93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센터장 양희봉)는 7일 오후7시 창작소내 MUZIT HALL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지난 2011년 10월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펼쳐졌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을 상영한다. 1986년 영국 허 머제스티스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최소 15가지 언어로 공연됐고, 1억3천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머니마저 가면을 던져줬던 비운의 음악 천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써 내려간 그의 소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영화 또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소개되고 있다. 뮤지컬과 영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긴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기음악 감상회 관람은 무료며 문의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홈페이지 www.muzit.kr, 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일 시청 탄금홀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등 336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 천경지 대리를 초빙해 '평생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자립·자활 의지를 다지도록 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다. 우경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통장가입자들의 계획적 자산관리와 신규가입자 모집홍보 및 유지를 통해 안정적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사업은 생계·의료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할 수 있는 내일키움통장 등 4종류가 있다. 가입자들이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장려금을 지급 해 만기 후 자립 기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3년간 4회에 걸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소외 가구 40가구에 김장을 전달하고 다자녀 5가구에 상품권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댐 건설 이후의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토론회가 11월1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사)충주발전시민포럼(대표 김정민)이 충주댐 건설 이후의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과 여수로 공사 이후의 정책 및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명순 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충주댐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대 환경공학과 연익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충주권지사, 충주권건설단 대표,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 충주시지속가능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윤일근 부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주 다목적댐은 1985년 완공된 높이 97.5m 길이 484m의 댐으로, 수도권의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전력 생산 등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댐 건설로 인해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의 많은 마을이 수몰되어 삶의 터전을 잃었고 평균 기온이 높아졌으며 강수량도 250mm 이상 많아졌고 안개일수는 연간 평균 2배 이상 늘어나 일조량이 240시간 줄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농작물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가 전역에 생산적 일손봉사 훈풍이 불고 있다. 시 직능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1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임직원들은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엄정면 옥성마을 신효순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을 도왔다. 생산적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4시간의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남정복 한전노조위원장은 "연말이 가까워지고 분야별 사업집행에 바쁜 시기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건강한 우리 농촌 조성을 위한 생산적일손봉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경위 승진자 3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수사과 이재호, 경비교통과 윤 일, 앙성파출소 조형래 등 3명이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 임용되었다. 남정현 서장과 소속부서 과장, 참석한 가족들이 승진자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일 '내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로공감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지역 초·중·고생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원, 호암체육관, 호암예술관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진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체험마당(진로체험부스 65개), 강연마당(진로콘서트, 진로특강), 꿈마당(직업인과의 만남 10개), 끼마당(동아리공연 및 놀이마당) 등 4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공기관, 대학교, 소상공인, 의료기관, 농촌마을 등 다양한 직업군이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영숙 충주시청소년수련원장은 "현재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직업을 갖는 시점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직업세계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진로계획을 점검해 보아야 할 때"라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일 오전 본서 소방안전교실 및 청사 앞에서 펠라타어린이집 원아 7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119 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소·소·심 교육 △소방안전영상물 시청 등 이론교육을 실시 한 후 △물 소화기 체험 △소방서 견학 △트릭아트 포토존 △소방차량 탑승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안전 문화의 조기 정착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조기에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마을 뒷산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학습환경으로 삼아 생생한 배움은 물론 애향심을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수회교육가족들은 그 동안 바라보기만 하던 '적보산'을 직접 오르며,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 서로를 향한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또한 동행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숲해설사로부터 '적보산' 의 유래이야기를 듣고 마을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양구하씨는 "마을에서 50여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마을 뒷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뿌듯해 했고,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집과 친구의 집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일 소아청소녀과 외래, 7층 이벤트홀에서 교직원들과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 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유·소아들에게 손위생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뷰 박스를 통해 자신의 손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고, 올바른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같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은 것이라고 보호자들에게 교육했다. 교직원들에게는 환자안전의 최우선이 손위생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을 통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철처한 손씻기를 시행하도록 했고, 손에 있는 세균을 검사하기 위해 총 26개 부서 교직원들의 핸드플레이트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를 게시했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메르스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원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신종감염병 훈련을 실시한 바, 교직원들의 올바른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