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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구름다리 타고 김장하고 온천까지 즐겨요"

10~11일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청뜰녘마을에서 '김장김치 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8.11.04 13:13:56
  • 최종수정2018.11.04 13:13:56

오는10~11일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청뜰녘마을에서 '제5회 김장김치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김장 김치담그기철을 맞아 충주지역 유명 관광지인 수주팔봉 폭포구름다리 등산과 문강온천을 즐기며 김장김치까지 마련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마련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11일까지 이틀간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219일대 청뜰녘마을에서 열리는 '제5회 김장김치 축제'는 김장 김치담그기 체험과 고구마, 밤, 감자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인근 두륭산 폭포구름 다리걷기 전국가족등산대회가 열려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단풍의 화려한 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명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수주팔봉 일대를 도는 두륭산 등산코스는 마지막 칼바위를 가로질러 설치된 폭포구름다리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등산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근 청뜰녘에서 재배된 청정지역의 싱싱한 배추를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절임배추 25㎏에 2만5천원) 한 뒤 즉석에서 각종양념(1㎏에 1만원)으로 버무려 올겨울 김장김치를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제공과 노래자랑,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문강온천 50%목욕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양용하 문강절임배추영농조합장은 "배추 주산지에서 최고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 신나는 힐링시간을 마련했다"며 "올겨울 김장도 장만 하고 등산도하며 온천욕으로 힐링하는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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