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열린혁신위원회와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산· 학·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위원회가 진행됐고, 2부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열린혁신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설립목적과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해 공단이 선정한 혁신과제별 실적 및 성과를 기관장이 점검하고 모든 혁신과제가 연내에 달성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혁신실행계획의 주요추진사항 및 진행단계 등을 공유하고 산· 학·민과 함께 공단의 주요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는 기분전환밴드, 스타피쉬밴드, 재즈연주곡, 공단 FM밴드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시민을 즐겁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새마을회는 31일~1일 이틀간 충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새마을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배추 13t(5천500포기)과 고추가루, 파, 무, 새우젓 등 4.5t의 양념 및 소가 김장재료로 쓰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 1천200여 세대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회장 장재흥)와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 선도시장 사업단(기획팀장 김병철)에서 장소제공과 천막 및 테이블 설치,김장재료(국내산 새우젓) 및 양념 만들기 작업 등에 도움을 줬으며, 대륙물산(대표 김동수)에서도 액젓(110㎏)을 후원하고 함께 봉사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주류 충주공장, KDB산업은행충주지점,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자)국원주류,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충주의료원에서 3년째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건축사사무소 한알건축(건축사 채희천)에서도 후원하며 도움을 줬다. 장상규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무술공원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하려던 계획이 사업시행사의 사업포기로 무산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쥬라기킹덤테마파크가 사업을 공식 포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쥬라기킹덤테마파크는 세계무술공원 9만7천여㎡ 부지에 110여억원(전액 민자)을 들여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사업자측은 공룡제작 이외에 자연사과학관, 체험관, 어드벤쳐, 슈퍼돔공연장 등 조성에 필요한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체투자자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금을 확보치 못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사 내부 사정 등 계약관련 법적검토를 통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부지사용(쥬라기어드벤쳐 사업조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쥬라기킹덤 테마파크가 무산됐지만 세계무술공원을 충주시의 대표관광지로 조성해 충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하반기 친절공무원 5명과 친절부서 2곳을 선정, 1일 11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친절공무원은 최기동(지역개발과 청원경찰), 정예솔(도로과 시설8급), 배명숙(보건과 보건6급), 김수정(신니면 행정9급), 최명희(교현안림 행정9급)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친절부서는 도로과와 살미면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평가위원 시민공모제를 도입했으며, 시민평가위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친절도를 평가해 오고 있다. 친절공무원은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칭찬합시다'코너에 올라온 친절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시민행복콜센터에서 평가하고, 시민평가위원이 2차 방문 평가해 최종 5명을 확정했다. 선정자에게는 하반기 국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주시청 홈페이지(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에도 게시된다. 친절부서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응대, 직원 간 화합 분위기가 느껴지는 도로과와 살미면이 시민평가위원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석진 민원실장은 "민원인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밝게 인사하는 작은 실천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
[충북일보=충주]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달29~31일까지 사흘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이 주최한 제11회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고, 북경연합대학 및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현재 31개 대학 및 유관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5개 회원교가 참석해 주제 발표와 하남성 유라시아교통교육연맹 현판식, 중원항공기술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일대일로 이행을 위한 교통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국제화 교통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대학 및 기업의 협력 강화'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과 진장원 교통대학원장이 'The vision of Eurasian Transportation Institute(ETI) for the Eurasian Transportation Era'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교들은 '정주선언'을 선포, 지금까지 연간 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규정 위반과 공정성을 잃은 운영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충주시와 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재단 임시이사회를 통해 '사무위임전결규칙 4조(전결사항)'에 따른 '지출'사항에 대해 사무처장 이하 위임 전결 규정을 삭제하고 모든 사항을 대표이사를 통해 처리하는 것으로 개정, 의결했다. 종전 '사무위임전결 규칙 4조(지출)'에는 직원 2~3명을 관리하는 팀장이 '100만원 미만 제조, 공사,구매, 용역에 대해 사무처장이나 대표이사, 이사장의 승인 없이 전결'토록 돼 있었고, 사무처장은 '100만원이상 1천만원 미만에 대해 전결', 대표이사는 '1천만원이상 3천만원 미만에 대해 전결', 이사장(시장)은 '3천만원 이상을 결제'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런데 재단은 당시 임시이사회에 사무처장의 전결 권한을 '100만원이상 2천만원 미만', 대표이사는 '2천만원이상 1억원 미만'으로 전결권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대해 이사들은 전체 직원이 8명에 불과하고, 대표이사가 상근하고 있으며 실제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건당 1천만원 미만인 점을 고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장과 부속병원장을 역임한 인당(仁堂) 정진상(76) 의학박사가 시조집 '추억 줍기'를 펴냈다. 2012년 첫 번째 시조집 '청진기에 매달린 붓'에 이어 2015년에 두 번째 시조집 '몽당붓 세우다'를 출간한 뒤 3년만에 펴낸 세 번째 시조집이다. 지난 2011년 칠순의 나이에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늦깍이로 등단한 정 시인은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젊은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그의 시조에는 풍부한 연륜만큼이나 농익으면서도 적절히 절제된 감성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가 그대로 담겨있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 '추억 줍기'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 가족과 이웃 간의 애틋한 사랑, 여행을 통해 느낀 감성 등 다양한 내용의 시조 120여 편이 실렸다. 훌륭한 인품에 뛰어난 작품까지 겸비해 '시조계의 모범생'으로 불리는 정 시인은 긍정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이 그의 작품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사물에 대한 의인화와 비유법 등을 활용한 최고의 시적 표현을 시조에 함축적으로 담아 읽는 이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충북일보=충주] 제43대 문준검(51) 충주세무서장이 31일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문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에 대하여 귀 기울이고 납세자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조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화합'이며 즐거운 직장, 자기발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성균관대를 졸업 후 7급 공채로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 국세청 개인납세국 팀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31일 충주세무서장에 부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31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여러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난민 수용, 안락사, 외래어 제한 등의 시사전반에 걸친 여러 주제를 선정해 영어토론 대회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영어문화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팝송경연대회, 영어자유주제 발표, 스피드 퀴즈 등도 진행됐다. 또한 중국과 일본, 뉴질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원어민 강사를 초청,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할로윈 이벤트도 운영됐다. 김창인 교장은 "이번 행사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와 강천초는 31일 문경새재에서 두학교 학생 및 학부모, 동문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한마음 걷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내년부터 강천초가 인근 앙성초로 통·폐합됨에 따라 두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친밀감을 쌓기 위해 두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두 학교 교육 가족들은 문경새재길을 걸으며 강천초 폐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앙성초의 교육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였다. 오후에는 문경 에코랄라를 방문,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시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고교 체육교사가 여학생들을 성희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주경찰서는 충주 모 고교 A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불거진 여학생 성희롱·추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9일 경찰에 A 교사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 교육청의 진상 조사와는 별도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여학생들은 지난 19일 이뤄진 학교 면담에서 체육 교사인 A씨가 수업시간에 수치심을 유발하는 과도한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된 청원 글이 올라와 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했으며, 학교 측은 지난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미초와 중원중은 31일 작은학교 공동교육활동으로 '문화가 있는 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미초 5~6학년 학생과 중원중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체험활동은 제천 청풍 모노레일 탑승, 청풍 문화재단지 견학, 서점 탐방, 영화 관람 등을 실시했다. 최세림(6학년)학생은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과 누나들을 만나 함께 현장학습을 가서 좋았고,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초·중학교 통폐합에 대한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민·관·학 합동 제1회 지역문화예술교류전시회 제2차 전시회가 29일~11월1일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주시에 있는 4년제 대학인 건국대학교 학생 및 교수 작품, 한국교통대 학생 및 교수 작품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 작품 및 중국 장춘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 작품 등 총 2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와 함께 건국대와 한국교통대가 최초로 3차에 걸쳐 전시공간을 바꿔가며 합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지역문화예술활동으로 제1차 전시회는 충주시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제3차 전시회는 한국교통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축사에서"이번 전시회가 지역 내 대학, 지자체 및 문화예술단체가 하나로 협력하여 충주시가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 한걸음 더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주관한제3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31일 오전 호암생태 공원 내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유가족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합동위령제는 1948년 진천이월지구 공비토벌작전에서 전사한 애국지사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지회장 추념사, 충주시장 추도사, 조시 낭송, 유가족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위령탑에 봉안돼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 61분의 넋을 기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분단과 냉전이 불러온 불행한 역사 속에서 희생당하신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모인 자리" 라며 "호국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빌고 유가족분들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6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휠체어는 평소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사용되고, 대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여는 신분증을 지참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0일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김경호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분들에게 팔과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정소용 노은면장(58)이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200회 유공 명예대장을 수상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동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특히 100회 이상 헌혈자부터는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준다. 정 면장은 1996년께 절친이 지병으로 긴급히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한다. 약간의 빈혈이 있어 헌혈을 꺼렸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서슴없이 팔을 걷어 부쳤다. 이후 지금까지 22년간 나눈 혈액량만 총 8만㏄에 이른다. 이는 성인 10~15명의 전체 혈액량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정 면장은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 한 매월 1~2차례 씩 헌혈을 해 왔다.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으로 헌혈을 계속할 예정이란다. 정면장은 "헌혈은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며 숭고한 사랑을 실천하는 손쉬운 방법"이라며 "생명을 선물하는 헌혈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중앙경찰학교 학생 30여명과 함께 저소득 홀로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에어캡(일명 뽁뽁이) 설치 봉사를 펼쳤다. 에어캡을 안방과 거실창문에 부착해 다가오는 추운 겨울 찬바람을 막아 열 손실을 줄이고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응진 수안보면장은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져 어르신들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협의체 회원들과 경찰학교 학생들이 앞장서서 도와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는 서충주신도시 입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충주신도시 민원실에서 '야간 전입신고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단지 내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이달 초부터 전입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운영하게 됐으며, 직장관계 등으로 낮시간에 전입신고를 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던 민원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운영기간은 입주가 몰리는 이달 초부터 12월말 까지다. 11월은 매주 화· 목요일 주2회, 12월은 매주 목요일 주1회 운영한다. 이 기간 저녁8시까지 세대주 신분증, 도장, 전입자(신고인) 신분증을 지참해 첨단산업단지 내 서충주신도시 민원실을 방문하면 전입신고를 처리할 수 있다. '야간 전입신고의 날'운영을 통해 입주민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업무를 볼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신도시 민원실에서는 입주민 편의 제공은 물론,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전입자에게 봉숭아 꽃씨 나누어주기'와 '전입세대 환영 메시지 보내기'를 추진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8년 7월 1일 기준 5천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에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다. 시는 이들 필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 열람과 의견접수 과정을 거쳐 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www.chungju.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또는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043-850-5461~5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가명승42호 탄금대 앞 탄금호 한가운데에 있는 자연섬인 '용섬'을 개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30일 오후7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용섬 연계 관광활성화사업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시민과 시의원, 관련부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용섬 연계 관광활성화사업의 사업방향 및 기본계획에 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공청회는 △추진경과 △용섬 현황 및 사업계획 설명 △전문가 토론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용섬은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 254번지 일원 탄금호 한 가운데 자연적으로 조성된 섬으로 8만8천60㎡ 규모며, 현재 소유자는 국토해양부다. 탄금대 바로 앞에 있는 용섬은 무인도로 버즘나무와 갈대 술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탄금대와 세계무술공원-용섬, 탄금호수상레포츠타운과 연계한 관광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보자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2016년 6월 조길형 시장이 직접 용섬을 답사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11월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듣고 소통·공감을 통한 열린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시장은'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주덕읍과 대소원면 소재 기업체를 방문했고, 동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저녁에는 연수동 계룡리슈빌 2차 아파트 주민들과 소통 했고, 31일은 교현안림동 푸르지오 아파트주민들을 만났다. 조 시장은 시정에 관심이 많은 입주민들이 모인자리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와 30~40대 학부모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같이 찾아가는 야간 토크콘서트는 낮시간에 직장과 보육 등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장이 되고 있다. 조 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간다는 마음으로 민선 7기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소통행정을 위해 낮 시간대는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하고, 밤 시간대는 동지역 시민들을 찾아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0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와 성공적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산단 내 한국바이오협회 충주지부 설립 △바이오헬스(정밀의료) 국가산단 조기 지정을 위한 바이오 기업체 정보제공 및 유치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는 바이오산업 최고의 단체다. 1982년 출범해 지난 35년간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 개발 수립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사업수행 등 활발한 국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지정받아 충주가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며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충주발전을 견인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수산물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4~30일까지 '수산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수산물 영양이야기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영양 및 우수성을 알려주는 교육을 함으로써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수산물 밥상'캠페인을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급식으로 제공된 수산물을 먹고 '오늘 먹은 수산물 요리에게 멋진 이름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수산물 급식 요리 이름 짓는 이벤트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학교는 '은빛금빛건강튼튼삼치구이 (정하얀)','고등어와 고추장의 콜라보 (김하은)','찰랑찰랑 내입에서 헤엄치는 고등어구이 (박성은)' 등 이벤트 수상작품명으로 식단표를 구성, 수산물 음식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부녀회장 김미숙)가 30일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난방텐트 2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충주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충주시는 3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이두표 부시장을 비롯해 경제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시의회 조중근 행정복지위원장, 정용학 산업건설위원장, 청년단체 대표와 각 분야 청년 및 관련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사업조정 및 협력 등 청년정책시행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오늘 출범한 위원회를 통해 시 청년정책 전반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청년세대가 지역사회에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