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쥬라기킹덤 테마파크 사업 무산

충주시, 사업시행사 투자자금 미확보로 사업 포기해 계약해지 통보

  • 웹출고시간2018.11.01 13:17:17
  • 최종수정2018.11.01 13:17: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무술공원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하려던 계획이 사업시행사의 사업포기로 무산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쥬라기킹덤테마파크가 사업을 공식 포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쥬라기킹덤테마파크는 세계무술공원 9만7천여㎡ 부지에 110여억원(전액 민자)을 들여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사업자측은 공룡제작 이외에 자연사과학관, 체험관, 어드벤쳐, 슈퍼돔공연장 등 조성에 필요한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체투자자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금을 확보치 못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사 내부 사정 등 계약관련 법적검토를 통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부지사용(쥬라기어드벤쳐 사업조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쥬라기킹덤 테마파크가 무산됐지만 세계무술공원을 충주시의 대표관광지로 조성해 충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