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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31 13:46:54
  • 최종수정2018.10.31 19:43:39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고교 체육교사가 여학생들을 성희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주경찰서는 충주 모 고교 A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불거진 여학생 성희롱·추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9일 경찰에 A 교사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 교육청의 진상 조사와는 별도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여학생들은 지난 19일 이뤄진 학교 면담에서 체육 교사인 A씨가 수업시간에 수치심을 유발하는 과도한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된 청원 글이 올라와 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했으며, 학교 측은 지난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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