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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댄스컬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

전윤주무용단,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환상적 스토리·실용무용으로 바닷속 풍경 재현
모든 관객 플래시몹 안무… 남녀노소 즐길 공연

  • 웹출고시간2023.12.25 14:28:47
  • 최종수정2023.12.25 14:28:47

'K-댄스컬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 포스터.

[충북일보] 판타스틱한 스토리의 감동과 다양한 실용무용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K-댄스컬 공연이 열린다.

전윤주무용단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K-댄스컬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를 공연한다.

충북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이치피앤씨, ㈜하나다, ㈜경우시스, ㈜신세기E&C, ㈜서문,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회, ㈜대일기업, ㈜예소담 등 도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를 주인공으로 한 환상적 스토리와 재즈댄스·벨리댄스·한국무용·뮤지컬 안무 등 실용무용으로 표현한 바닷속 풍경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일 뿐만 아니라 '해양 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담은 주제 의식도 돋보인다. 관객과 무대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러를 따라 환상적인 군무의 바다를 유영하다 보면 절로 해양 쓰레기 등 자연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그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되는 극이라고 무용단 측은 설명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관객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안무가 장식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안무하며 댄스컬 무대를 더욱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전윤주무용단 대표인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장은 "오랜 기간 충북의 인물과 역사, 충북문화 콘텐츠와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공연예술의 형태로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를 위해 실용무용에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다양한 실용 무용장르로 극을 이끌어가며, 스토리텔러가 관객의 이해도를 돕는 댄스컬을 창작해 시리즈물로 이어가고 있다"고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이어 "세대차이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가 많지 않다"며 "이번 공연은 특히 어떤 연령층이 함께해도 많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 전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도민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 홈페이지(koreamodernbelly.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21-580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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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