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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25 13:19:50
  • 최종수정2023.12.25 13:19:50

제천시가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아열대 스마트농장'.

[충북일보]제천시가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아열대 스마트농장'을 조성해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고 시민 개방에 나선다.

아열대 스마트농장은 2021년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사업 선정으로 도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아열대 스마트 온실 2천25㎡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1천200㎡ 규모로 3년간 조성한 유리온실형 농장이다.

아열대 스마트온실 내부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 식물 140종 1천200여 주의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됐다.

이중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바나나, 백향과, 구아바, 노니, 두리안, 리치, 망고, 망고스틴, 코코넛, 파인애플 등 24종의 아열대과수의 지역 도입 가능성을 시험 재배하게 된다.

지역 적응 가능성이 큰 작물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에서 1~2 작목을 별도 시험 재배하며 온도, 수분, 영양 관리, 병해충관리 등 재배 기술의 습득·정립으로 경쟁력 있는 작물은 농가에 안정생산을 위한 미래형 소득 작목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또한 아열대 온실 내 로비에는 이색적인 친환경농법인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수경재배) 농법의 개념을 보여주는 시설을 갖춰 물고기 배설물로 채소를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으로의 순환농업 개념을 이해하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아열대 온실 내부 벽면에 스카니아 모스(천연가습)를 활용한 벽면 수직 녹화와 아프리카 덩이뿌리 식물, 아열대 조류 등 신기하고 희귀한 열대식물 포토존이 조성돼 보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 북부권 유일의 아열대 작물 전문 농장인 본 시설을 통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용해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소득 작목 실증 재배로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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