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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2 17:29:26
  • 최종수정2023.11.02 17:29:26

충북도는 2일 보은군에서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충북도가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제천시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날 보은군에서 간담회를 열고 특구 제도와 사전 조사, 도의 추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도내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 확보 등을 살펴본 뒤 기획 사전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조사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도는 결과가 나오면 신청 후보지와 향후 육성 산업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청 지역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도 세운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모 절차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투자 활성화 정책이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전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등이다.

규제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시 허가 등 3종 특례를 적용하고 규제 특례를 국가에 사후 요청 시 신속히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기회발전 특구를 충북에 유치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투자 유치가 불리한 시·군에 산업단지 조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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