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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6 16:11:22
  • 최종수정2023.07.16 16:11: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여야 정치인들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와 괴산 지역을 잇달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폭우로 침수돼 인명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현장을 찾았다.

민방위복 차림으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 대표는 먼저 도착해 있던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사고 원인과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변재일·도종환·김교흥·이장섭·임호선·천준호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인명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참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 일행은 통제선 바깥쪽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봤고 소방당국의 브리핑 등은 받지 않았다.

이 대표는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소방 행정당국이 나서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이날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수색작업 현장을 찾아 "참으로 비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폴란드 출장 갔다가 인천공항에 귀국하는 즉시 왔다"며 "구조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우로 인한 열차 탈선 사고 등에 대해서도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는 괴산댐 월류로 침수 피해를 본 괴산 농장과 축사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피해를 조사하면 눈덩이처럼 늘 거다"면서 "괴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당연한 말"이라며 괴산댐 월류 관련 대책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재민 20여명이 머무르는 한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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