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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5 17:14:07
  • 최종수정2023.07.15 17:14:07

15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10여 대가 고립되자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된 폭우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기준 1명이 숨지고 9명이 구조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궁평2지하차도에서 다수의 요구조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고무보트 등 장비 33대와 소방·경찰·군인 등 인력 279명을 투입해 구조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에 찬 물을 빼기 위해 양수기를 이용해 분당 4만 5천t의 물을 퍼내고 있지만 계속된 폭우로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날 3시 4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인근 CCTV 등을 통해 지하차도 내 시내버스 1대를 포함한 19대가 진입한 후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며 "버스 내부에 있는 인원 8명이 구조되지 못한 것 같다는 버스 승객 진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차량 19대가 침수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운전자 수는 아직 파악이 되고 있지 않다"며 "구조자들의 경우 차량에서 자력으로 대피해 난간 등에 올라가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수기 등을 통해 물을 빼면서 수위가 낮아졌으나 비가 계속 오고 있어 배수와 수색 작업이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궁평2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급행 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차도에 고립된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9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터널 내 요구조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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