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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하라' 이범석 시장, 중앙부처 반영사업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3.06.13 16:04:29
  • 최종수정2023.06.13 16:04:29

이범석 청주시장이 13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3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시는 국비확보만이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해당 실·국장이 중심이 돼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내년도 시의 국비사업 모두 609건으로, 사업금액만 1조 1천558억원에 달한다.

이 중 기재부로 제출된 반영사업은 543건 1조699억 원, 부처 미반영사업은 66건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비확보 핵심사업은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60억원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6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9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사업 137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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