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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6:36:31
  • 최종수정2023.06.12 16:36:31
[충북일보] 한상표 작가의 사진전이 청주 밝은방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진전은 8회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국제포토상을 수상한 한 작가의 초대전이다.

한 작가는 갯벌과 산, 논밭 등 자연의 순환 과정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피사체를 축소하고 단순화할 수 있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예측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한 작가가 6여 년에 걸쳐 드론 작업을 통해 전남 신안의 증도와 임자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내걸렸다.

한 작가는 "고정된 것 없는 생(生)과 멸(滅)의 순환 과정을 사진 속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원 없이 작품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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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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