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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7:09:39
  • 최종수정2023.06.12 17:09:39

최충진(왼쪽) 전 청주시의장이 12일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이달의 자원봉사왕 표창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청주시 '이달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최 전 의장은 1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이달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최 전 의장은 지난 1992년 8월 청주시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청주에덴원 식사지원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무심천·영운천 환경정화봉사, 주공아파트 위생케어 소독봉사, 수해복구 봉사, 방역 봉사 등 지난 31년간 등록된 봉사활동만 총 527건 2천626시간에 달한다.

최 전 의장은 "나의 봉사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전하고 때로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평생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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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