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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6:35:24
  • 최종수정2023.06.12 16:35:24
[충북일보] 청주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보건소 4곳에서 각각 15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배부하고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자이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각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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