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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동, 경로당 물품 보조금 필요한 곳만 지원

경로당 대표회의서 개선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11 15:07:31
  • 최종수정2023.06.11 15:07:31
경로당 물품 보조금 필요한 곳만 지원

도담동, 경로당 대표회의서 개선방안 논의

세종시 도담동이 지난 9일 도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16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담동 경로당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일하게 지급되는 경로당 소요물품 보조금지원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은 이 자리서 기존 관행에 따라 경로당 1곳당 보조금을 해마다 34만 원씩 동일하게 분배하던 것을 보조금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에만 차등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경로당에서는 보조금이 적은 탓에 필요한 물품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종대 도램마을 18·19단지 경로당 회장은 "2014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경로당의 물품들이 고장 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자리서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엽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권리를 양보해 자발적으로 관행을 개선했다"며 "모범을 보인 어르신들을 본받아 더 행복한 도담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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